4월 27,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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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PD의 서랍상자 ②] 스마트폰 라이브의 ‘필수품’ 짐벌!…DJI 오즈모 모바일2 리뷰

[테크수다 서준석 PD seopd@techsuda.com] 서PD의 스킬과 노하우, 제품을 공유하는 시간 ‘서PD의 서랍상자’ 두번째 편입니다.

2편에서는 서PD가 사용하는 제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라이브를 할 때 쓰려고 산 제품인데요. 바로 DJI의 오즈모 모바일2입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용 짐벌이구요. 스마트폰을 사용해 움직이며 방송을 할 때 시청자들이 좀 더 안정적인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에 대해서는 이미 수많은 리뷰어들이 특징이나 스펙들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본 리뷰에서는 장점이랑 단점 정도만 간단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선 장점은 상당히 저렴한 편이고, 그러면서도 성능이 나쁘지 않다는 점입니다. 가성비가 좋다는 말인데요. 현재 DJI 공식 스토어에서 172,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공식 스토어에서는 전화 예약을 해야만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7,2000원이 저렴한 것일까요? 172,000원이면 맥도날드 빅맥이 33개 정도와 비슷합니다. (배고프네요)

제가 처음 사용한 스마트폰 짐벌은 지윤테크의 스무스-C라는 제품인데요. 제가 중고로 20만원대에 구매했을 만큼 상당히 비쌌습니다. 그리고 오즈모 모바일 1세대 제품도 40만원대로 나왔었죠.

그런데 지금은 짐벌이 대중화되고 경쟁사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10만원대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면서 172,000원이라는 가격은 개인적으로는 시장을 파괴하기 위한 제품으로 출시를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제가 좋게 평가한 기능은 ‘모션 랩스’라는 기능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특정 구간을 사전에 설정해서 타임랩스 기법으로 촬영하는 건데요. 샘플 영상을 글 말미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정 방법이 무척 간단합니다. 원하는 곳을 조이스틱으로 정하고 터치해서 사진을 찍으면 설정한 시간 동안 움직이면서 사진을 쭉 찍고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식입니다.

이 외에도 기본적으로 타임랩스나 하이퍼랩스 촬영도 가능합니다. 용어가 비슷해서 좀 헷갈리는데요. 이 차이점을 좀 설명하면, 타임랩스는 고정된 장소에서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걸 보여주는 촬영 기법이고요. 하이퍼랩스는 여기에 움직임을 더해서 이동하면서 촬영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2가지 방법은 이제 짐벌에서는 상당히 일반적인 기능이고요. 오즈모 모바일2는 여기에 좀 더 전문적이고 편리한 기능인 모션랩스를 추가한 것이죠.

두 번째 장점은 세로 촬영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간단히 클립을 세로로 바꾸기만 하면 됩니다. 스마트폰으로 세로 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추가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인스타그램용 정사각형 영상 촬영에 유용합니다.

세 번째 장점은 짐벌에 장착된 줌 버튼을 이용해 줌인/줌아웃을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어느 시점부터 스마트폰들이 후면 카메라를 듀얼 렌즈로 전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덕분에 화질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동영상 촬영중에도 줌인/줌아웃을 할 수 있게 됐죠.

그런데 짐벌에 이 버튼이 없으면 화면을 터치하면서 줌인을 해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버튼이 있어서 줌인/줌아웃의 활용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다양한 샷을 촬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 단점입니다. 우선 아이폰의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광학식 손떨림 방지)와 궁합이 잘 맞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이폰6S 플러스,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X 등 OIS가 장착된 아이폰에서 화면이 끊어지는 듯한 지터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많은 리뷰어들이 지적을 하고 있는데요. 이건 짐벌의 문제가 아닌 아이폰 OIS의 문제로 보입니다.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짐벌(스무스-C)과 함께 사용했을 때도 이와 같은 지터 현상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OIS가 없는 전면 카메라로 촬영할때는 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단점은 로테이션이 안 되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뮤직비디오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데, 화면이 돌아가면서 나오는 샷입니다. 그게 안 돼서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샷은 아니므로 큰 문제는 아닙니다.

마지막 단점은 자꾸 연결이 끊어집니다. 사용하다보면 갑자기 힘을 잃으면서 쓰러져버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있는데요. 재부팅을 하면 다시 작동하긴 하나, 타임랩스 촬영을 할 때 중간에 이렇게 멈춰버리면 처음부터 다시 촬영을 해야 해서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또 타임랩스 촬영할 때 전화가 오거나 하면 잠깐 멈췄다가 다시 촬영을 해줘야 하는데, 일단 전화가 오면 촬영이 중단됩니다. 전화를 받지 않고 수신 거절을 해도 촬영이 중단됩니다.

이러한 장단점을 고려하면 오즈모 모바일2는 Vlog나 여행영상을 셀프로 촬영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보여집니다. 무거운 카메라와 짐벌을 들고다니기 어려운 사람들, 또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주로 하면서 조금 더 예쁜 영상을 촬영하고 싶은 욕망이 있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가성비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 스마트폰 짐벌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오즈모 모바일2는 이러한 장단점이 있다는 걸 참고하시고 구매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테크수다 Techsuda]

“1편이 뭐야?” 라고 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편은 영상이 아니라 글이었습니다.

[서 PD의 서랍상자 ①] 도라이브는 어떻게 미국과 서울의 이원생중계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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