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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 기업 신뢰 못한다’…베리타스,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소비자 조사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 국내 소비자 66%는 기업들이 개인정보보호 방법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 때문에 기업의 신뢰도도 하락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선도 기업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www.veritas.com/kr, 대표 조원영)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소비자들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낮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의 데이터 유출 사고가 증가하고 해커들의 공격이 정교해지면서, 국내 소비자 중 3분의 2(66%)는 대부분의 기업이 개인정보를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평균 38%).

2018 베리타스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소비자 조사(2018 Veritas Global Data Privacy Consumer Study)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개인정보를 제대로 보호하는 기업은 보상하고, 보호하지 않는 기업에게는 불이익을 줄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탐진 에버셰드(Tamzin Evershed) 베리타스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총괄 수석 디렉터는 “기업이 보유한 고객 정보를 어떻게 사용하고 공유하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발생한 데이터 유출과 주요 보안 사고로 인해 기업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비자들은 기업에 보다 철저한 투명성과 책임감을 요구하고 있다. 우수한 데이터 정제화(data hygiene) 프랙티스를 갖춘 기업에 보상을 하고 그렇지 않은 기업에게는 불이익을 줄 것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내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보상을 받고 싶은 기업은 철저한 데이터 관리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은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한다. 그러나 유럽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GDPR)과 같이 데이터 주체에게 데이터에 대한 강력한 권한을 부여하는 엄격한 컴플라이언스 규정이 도입되면서, 소비자들은 기업들을 예의주시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책임을 묻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의 ‘새로운 기준’ – 개인정보 보호 여부에 따라 보상 또는 불이익을 줄 것

이번 조사는 베리타스가 3GEM에 의뢰해 한국의 1,000명을 포함해 14개국 12,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개인정보를 제대로 보호하는 기업에게는 보상을 주고, 그렇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다른 곳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브랜드 평판을 떨어뜨리는 식의 불이익을 줄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 68%는 개인정보 보호를 못하는 기업의 상품을 더 이상 구매하지 않겠다고 답했고(글로벌 평균 62%), 특정 브랜드에 충성하지 않고 경쟁 브랜드로 바꾸는 것을 고려하겠다는 소비자가 52%에 달했다(글로벌 평균 48%).

또한 국내 소비자 92%는 친구와 가족에게 해당 기업의 상품의 구매를 거부하는 보이콧을 권유할 것이며(글로벌 평균 81%), 87%는 심지어 감독 기관에 해당 기업을 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글로벌 평균 74%). 개인정보를 보호하지 못한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글을 온라인에 게시하겠다는 소비자도 81%에 달했다(글로벌 평균 65%).

다른 한편으로는, 소비자들은 개인정보를 제대로 보호하는 기업에게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소비자 58%는 개인정보를 보호할 것으로 신뢰하는 기업에 더 많이 지출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고(글로벌 평균 59%), 39%는 개인정보 보호를 엄격하게 관리하는 기업에 대해 최대 25% 이상 지출액을 늘릴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글로벌 평균 27%).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우려 증가

개인정보가 사용 또는 공유되는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다음 유형의 개인정보를 공유하는 데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대출 등 개인 재무 정보(국내 소비자 52% / 글로벌 평균 60%)
위치 정보(국내 소비자 37% / 글로벌 평균 40%)
온라인 활동 습관(국내 소비자 25% / 글로벌 평균 40%)
건강/의료 기록 정보(국내 소비자 34% / 글로벌 평균 38%)
성적 취향(국내 소비자 38% / 글로벌 평균 28%)
종교 선호도(국내 소비자 23% / 글로벌 평균 26%)

또한 기업 및 제3자에 개인정보가 공유되는 방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모든 국내 소비자(98%)는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걱정된다고 밝혔는데(글로벌 평균 92%), 53%는 기업에서 개인정보를 어떻게 사용 또는 공유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해 우려된다(글로벌 평균 40%), 23%는 개인정보가 유출될까 봐 매우 우려된다고 답했다(글로벌 평균 21%).

에버셰드 수석 디렉터는, “최근 여러 보안 사고와 법률 제도의 변화로 인해 소비자들은 기업이 자신에 대한 어떤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사용 또는 공유하는 지와 관련해 보다 안심할 수 있기를 원한다”며 “이는 위치 기반 앱과 같이 지능적이고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 기업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업 전반에 적법한 방식으로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보호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는 기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리타스는 전 세계의 기업들이 데이터가 조직 어디에 있든 데이터를 관리, 보호하고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GDPR을 위한 베리타스 360 데이터 관리 솔루션은 기업이 데이터의 위치를 파악하고, 검색, 최소화, 보호, 모니터링 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자문 서비스 및 통합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GDPR을 위한 360 데이터 관리와 함께 기업은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바로 시작할 수 있고, 변경 사항에 맞춰 지속적으로 컴플라이언스를 유지할 수 있다.

베리타스의 디지털 컴플라이언스 대응 방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veritas.com/ko/kr/solution/digital-compliance에서 확인 가능하다. [테크수다 Techs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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