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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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연내 서울 리전 오픈 물건너갔다···2020년 초로 결정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구글클라우드 센터 연내 오픈이 물 건너 갔다. 구글은 2020년 초에 서울 리전을 오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19(https://cloud.withgoogle.com/next/sf)에서 새롭게 추가하는 리전을 공개하면서 ‘서울’을 발표했다.

이후 구글 공식 블로그에 관련 소식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면서 출시 시점을 2020년 초로 공식 발표했다.

구글이 공식적으로 서울 리전을 발표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서울 리전 오픈 이야기가 솔솔 나왔고 특히 올해 들어서는 대규모 인력 채용과 함께 5월 경 오픈이 유력하다는 소식들이 유력하게 회자되기도 했다.

구글이 2020년 초에 국내 클라우드 센터 리전을 오픈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국내 클라우드 리전 마련을 기대했던 고객들 입장에서는 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반면 시장을 이끌고 있는 AWS코리아나 아직 큰 성과를 못 내고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1년의 시간을 벌었다.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AWS코리아를 추격해야 하는 입장에서 구글의 등장으로 샌드위치가 될 상황이 컸다.

특히나 구글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에 입점한 기업들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과 클라우드 가격 할인이라는 당근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또 AI의 경쟁력을 내세우면서 ‘텐서플러우’ 개발자 생태계를 통해 클라우드 사용으로 자연스럽게 확장하고 있었다. 지난 3월 구글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AI 행사도 실제는 구글 클라우드 관련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AI의 강점을 자연스럽게 클라우드 시장으로 이전해보려는 행보다.

구글이 여전히 관련 비즈니스를 진행하겠지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리전 없는 상황을 파고들면서 시간을 번 건 사실이다. 특히나 설비 유무에 대해 굉장히 민감해하는 엔터프라이즈 기업들과의 협업에서는 확실한 우위에 설 수 있다. 비록 한시적이지만.

한편, 구글클라우드코리아는 2020년 초 서울 GCP 리전을 처음부터 리전 내 3개의 영역을 가동하여 애플리케이션의 고가용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의 리전은 격리된 영역(zone)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사는 여러 개의 영역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여 고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

서울 리전은 컴퓨트 엔진, 쿠버네티스 엔진(Kubernetes Engine), 클라우드 스토리지, 클라우드 빅테이블(Cloud Bigtable), 클라우드 스패너(Cloud Spanner), 빅쿼리(BigQuery) 등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모든 핵심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한국에는 삼성, 넷마블, 티몬 및 LG CNS와 같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 빅쿼리, 클라우드 ML 엔진(Cloud ML Engine)을 사용해 새로운 게임 개발을 지원하고 기반 시설을 관리하며, 사업 전반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도입하기 위하여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

티몬의 고위 관계자는 테크수다와 전화 통화에서 “검색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상품 정보들을 이미지로 올리는 경우에 텍스트를 추출해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이미지를 보고 수동으로 입력할 수가 없기 때문에 구글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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