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 화요일

구글·VM웨어, 클라우드 전략적 협력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VM웨어(CEO: 팻 겔싱어)가 전략적 협력을 단행했다.  두 회사는 고객의 VMware 워크로드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이하 ‘GCP’)에서 원활하게 실행하는 신규 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 바이 클라우드심플(Google Cloud VMware Solution by CloudSimple)’을 발표했다.

새로 공개된 이 서비스는 고객이 VMware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클라우드를 막론하고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VM웨어의 클라우드 인증 파트너사인 클라우드심플(CloudSimple)이 설계와 운영을 담당하고, GCP에서 구동되는 VM웨어클라우드 파운데이션(VMwareCloud Foundation)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서비스된다.

산제이 푸넨(Sanjay Poonen) VMware 고객 운영 부문 최고 운영 책임자(COO 왼쪽)와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구글 클라우드 CEO가 악수하고 있다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구글 클라우드 CEO는 “최근 많은 고객들이 구글 클라우드에서 VMware 워크로드를 포함한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실행하기 원한다”며, “구글 클라우드와 VMware의 협력을 통해 고객은 VMware 워크로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보안, 성능 적합성, 글로벌 고가용성을 갖춘 인프라, 인공지능(AI), 머신 러닝(ML), 애널리틱스 등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제이 푸넨(Sanjay Poonen) VMware 고객 운영 부문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VMware와 구글 클라우드의 협력은 고객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고, 이번 파트너십 확대 역시 양사의 고객이 GCP의 VMware Cloud Foundation에서 VMware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은 GCP에서 지원되는 VMware를 통해 익숙한 VMware 툴과 트레이닝 등 투입된 자원을 모두 활용하면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한층 매끄럽고 안전하게 클라우드 전략을 실행, 운영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Google Cloud VMware Solution by CloudSimple은 VMware Cloud Foundation을 활용한 솔루션으로, CloudSimple이 GCP 상에 도입된 VMware vSphere, vSAN, NSX를 운영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CloudSimple과 협력해 간소화된 제품 지원 경험과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서비스 수준(SLA) 요건을 충족하는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CloudSimple의 창립자이자 CEO인 구루 판갈(Guru Pangal)은 “고객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매끄럽게 옮기기 위해 전념해온 CloudSimple은 이번 VMware,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GCP 상에 VMware 워크로드를 도입하는 데 지원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CloudSimple의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은 GCP 전용 인프라에 민첩하고 자동화된 배포 및 운영 환경을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VMware와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이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전략에 필요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구글 클라우드와 VMwareNSX Service Mesh 및 VMware SD-WAN의 결합, ▲구글 클라우드의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 안토스(Anthos)와 VMware vSphere, vSAN, NSX의 결합, ▲VMware vRealize Automation 기반의자동화 환경과 구글 클라우드 자원 관리 역량의 결합 등 기존의 다양한 통합과 협력을 토대로 진행됐다. [테크수다 Techsuda]

About 도안구 기자

도안구 기자
긴 여정을 떠나며. 동료들은 다 어디 있는 거야.

추천 기사

금융·법조·공공기관 등 AI 환각현상 해결 위해 RAG 적극 활용 ‘눈길’···스켈터랩스, ‘벨라 큐나’ 활용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생성형 AI 서비스의 환각(Hallucination)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가 주목을 …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