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 화요일

틱톡 아시아태평양 안전자문위원회 발족, 신뢰와 안전 부문 강화

  • 아태지역의 콘텐츠, 정책, 학술 전문가들을 위촉해 ‘틱톡 아시아태평양 안전자문위원회’를 발족
  • 안전자문위원회 위원들은 아태지역과 관련된 콘텐츠에 대한 세부적 조정 정책 및 신뢰와 안전 관련 사안에 대한 자문을 제공

숏폼 동영상 플랫폼의 선두주자인 ‘틱톡’이 오늘 ‘아시아태평양 안전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해당 국가의 법률∙규제 기관 및 학술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자문위원회는 틱톡의 아태지역과 관련된 구체적 콘텐츠 조정 정책 및 신뢰와 안전 관련 사안에 대해 자문을 제공한다.

안전자문위원회에는 당면 과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이 직면할 향후 이슈들에 대한 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진취적 정책 개발에 도움을 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틱톡의 아태지역과 글로벌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영방식 및 정책에 대해 전문적인 의견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해당 위원회는 틱톡 플랫폼과 이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기존의 이슈 및 부상하는 이슈들을 파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할 예정이다.

틱톡의 알준 나라얀(Arjun Narayan) 아태지역 신뢰와 안전 부문 총괄은 “틱톡은 아시아태평양 안전자문위원회 설립을 통해 틱톡의 정책과 프로세스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합니다.”라고 말했다. “틱톡이 아태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신뢰와 안전 정책을 강화해 나가는 데 있어서 본 위원회가 전문적이고 공정한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라고 밝혔다.

틱톡 아태지역 안전자문위원회의 초기 구성원들은 다음과 같다:

· 인도네시아: 구스두리안 네트워크(Gusdurian Network Indonesia) 및 MAFINDO(인도네시아 괴롭힘 방지협회)의 아니타 와히드(Anita Wahid)는 인권과 괴롭힘 방지의 교차점에서 활동하고 있는 운동가로서 아동 안전 이슈 및 종교적 콘텐츠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갖추고 있다.

· 베트남: 지속발전관리연구원(Management and Sustainable Development Institute)의 응우옌 프엉 링(Nguyen Phuong Linh) 원장은 특히 아동, 청소년, 여성,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 취약계층의 권리를 옹호하는 운동가이다.

· 싱가포르: DQ연구소(DQ Institute)의 박유현 교수는 디지털 문해력과 활용능력 및 디지털 준비 상태에 대한 귀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 일본: 오차노미즈 여자대학(Ochanomizu University)의 사카모토 아키라(Akira Sakamoto) 교수는 미디어와 디지털 문해력의 교차점을 전문적으로 연구한다.

· 한국: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손승우 교수는 명예훼손, 음란물, 허위정보, 저작권, 초상권 등 지식재산권 및 인터넷법 관련 저명한 전문가다.

· 파키스탄: 파키스탄 소프트웨어 협회(Pakistan Software Houses Association for IT & ITES) 및 더 네스트I/O(The Nest i/o)의 제한 아라(Jehan Ara)는 명망 있는 IT 산업 전문가로 일반 콘텐츠 관련 이슈에 대한 식견을 제공해줄 것이다.

· 인도: 비영리 단체 소셜미디어 매터스(Social Media Matters)의 창업자 아미타브 쿠마르(Amitabh Kumar)는 소셜디지털 캠페인에 대한 이니셔티브로 유명하며 젠더 감수성, 디지털 권리, 온라인 안전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안전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틱톡 아태지역 안전자문위원회의 손승우 중앙대학교 교수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극도로 난해한 과제들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틱톡 및 여러 업계 리더들과 협력해 나가는 일에 기대가 큽니다. 사용자들에게 보다 신뢰할 만하고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자문위원회를 설립한 틱톡의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라고 말했다.

안전자문위원회는 온라인상의 안전, 아동 안전, 디지털 문해력, 정신건강 및 인권 등 주요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논의된 사안에 관한 구체적 권고안을 제시한다.

틱톡의 아태지역 안전자문위원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위원들에 관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틱톡은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75개 언어로 이용 가능하다. 틱톡 앱은 iOS 또는 구글 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테크수다 Techsuda]

About 이 창길 기자

이 창길 기자
디지털 양산박을 꿈꾸고 있습니다. 언젠간 되겠지요. jjangki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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