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대장, “월 매출 10억원, 일 판매 1천개”···9개월 만에 20만 개 판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대표 조정호)는 서브 브랜드 ‘간식대장’이 9개월 만에 2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출시 5개월 만에 10만 개 판매를 돌파한 이후 다시 4개월 만에 10만 개가 팔리며 세운 기록이다. 지난 9월은 하루 평균 1천 개씩 판매되며 월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간식대장은 ‘종합과자선물세트’의 유행을 부활시킨 브랜드다. 다양한 간식과 함께 진열대가 포함돼 있어 가정집, 사무실, 학교 등 공간 어디든 두고 꺼내 먹을 수 있다.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특화된 ‘언택트 선물’로 인기를 끌었고,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미니 편의점’으로 입소문이 났다.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기업, 단체에서도 찾기 시작하면서 판매량은 더욱 늘었다. 공용 공간에 간식을 비치하는 용도부터 거래처 및 직원 선물, 프로모션 경품 목적 등으로 간식대장을 대량 구매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장준영 벤디스 사업개발실 이사는 “지금까지 100곳 가까이의 기업, 학교, 유치원, 행사 등에서 10~100개 단위로 간식대장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고받기에 부담 없으면서 구성이 알차고 진열대의 실용성이 높아 기업·단체들에서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 좋은 선물로 간식대장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간식대장은 상품 라인업을 계속 확대중이다. 자사 간식 품목만으로 구성하는 기존 제과업체의 선물세트와는 다르게 다양한 제과업체들의 인기 간식을 선택해 하나의 상품으로 기획,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에 자리잡고 있다.

유통 업체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인기 캐릭터 코코몽과 협업한 ‘간식대장 코코몽 에디션’을, 9월에는 GS25 편의점과 함께 추석 선물 대목을 겨냥한 기획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벤디스는 기업용 모바일 식권 ‘식권대장’을 서비스하는 IT 스타트업이다. 식권대장을 운영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간식 복지를 운영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해 간식대장 브랜드를 출시했다. 초기에는 사무실에 편의점 매대를 설치해 간식을 채워주는 서비스였다가 고객의 니즈를 새롭게 파악하고 올 초부터 선물세트 형태의 간식대장을 선보이고 있다. [테크수다 커머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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