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 화요일
Home / TECH / Mobile / 삼성 갤럭시S4 이어 아이폰5s M7까지…‘센서허브’ 탑재 본격화

삼성 갤럭시S4 이어 아이폰5s M7까지…‘센서허브’ 탑재 본격화

samsunggalaxyS4-sensorhub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정식 출시되면서 그 속살에 대한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부분은 반도체 부분입니다. 특히 애플의 64비트 지원 A7과 보조 프로세서인 M7에 대해 관심들이 많습니다.
 
우선 아이폰5s의 속이 궁금하시다면 IT 기기에 대한 분해 글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아이픽스잇( http://www.ifxit.org/ )에서 공개한 자료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M7에 대한 정보는 칩웍스에서 찾아내서 공개했습니다.

이번 글은 실은 M7 프로세서로 대표되는 ‘센서허브’에 대한 아주 간단한 글입니다. 애플이 아이폰5s를 선보이면서 설명한 내용(http://www.apple.com/kr/iphone-5s/features)부터 잠시 확인해 보죠.

새로운 M7 보조 프로세서는 A7 칩을 위한 완벽한 조력자입니다. M7 칩은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나침반에서 나오는 모션 데이터를 측정할 하나의 목적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보통은 A7 칩이 해야 할 일이지만 모션 데이터 측정에 있어서는 M7 칩이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피트니스 앱을 실행해보죠. 이제 이 앱은 A7 칩을 작동시키지 않고도 M7 보조 프로세서에서 데이터를 받아 신체 활동을 추적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죠.

M7 칩은 사용자가 걷고 있는지, 뛰고 있는지, 아니면 운전 중인지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전을 하다가 차를 주차하고 걷기 시작하면 지도 앱은 운전 중 상황에서 도보 턴 바이 턴 내비게이션으로 전환됩니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 때처럼 iPhone이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는 경우에도 M7 칩은 네트워크 연결상태를 확인하는 핑 테스트를 줄여주어 배터리 소모를 막아주죠.

애플이 발표하니까 주목을 받지만 실제 센서허브로 불리는 이런 보조 프로세서를 스마트폰에 첫 탑재한 회사는 삼성전자입니다. 하는 역할은 M7 보조 프로세서에서 설명한 그대로입니다. 올 초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S4에는 미국 아트멜사의 센서허브(모델명 UC128L5-U)가 탑재돼 있습니다. 그 전에 삼성전자 노트 2 에 이런 센서허브가 탑재되었었습니다. 

(기사 업데이트 : 기사가 나가고 페이스북에 노트 2에 먼저 탑재되었다는 말씀이 있어 삼성전자 홍보팀에 문의 했지만 응답이 없습니다. 구글링해보니 아트멜사에서 공개적으로 낸 보도자료(2012년 말)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2에 이런 센서허브가 공급되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합성어로 노트 시리즈를 ‘패블릿’이라고 칭하지만 스마트폰 기능이 엄연히 들어가 있으니 갤럭시S4에 첫 탑재되었다는 기사는 정정합니다.)

 

전 제 손에 이런 걸 들고 있어도 그걸 몰랐네요. 모든 것들을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처리하지 않도록 하면서 전력 소모 문제와 작업 속도 문제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함인 것이죠.

삼성전자 블로그의 지난 7월 글에 보면 올초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4에 대한 다양한 센서들 이야기가 아주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센서 허브와 관련된 최근의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업계의 동향에 관련된 국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한주엽 기자의 글이 좋네요. 무척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관련 소식을 전하기 위해 서핑을 하다보니 좀 아쉽다는 생각과 함께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애플에 비해 적어도 6개월은 앞서 관련된 혁신을 보여준 삼성전자의 센서허브에 대해서는 글들이 많지 않아서 이고 또 한편은 그런 내용을 공개했는데도 못 알아듣다가 애플 발표하고 나서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반성도 하게 되네요. 항상 재미나게 관심을 가져야 되는 사항이었는데 말이지요. 엔터프라이즈 분야만 취재를 해서 그렇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기에는 좀 민망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외신들을 보니 애플이 M7 프로세서를 출시설이 난무하는 스마트시계인 ‘아이와치’에 넣는 것 아니냐는 추측들이 올라옵니다. 또 한편 이런 센서허브가 스마트폰에 본격적으로 탑재되면서 좀더 재미나고 흥미를 끌만한 앱이나 서비스들이 많이 쏟아지지 않겠느냐는 당연한 소리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6개월 먼저 선보였는데 어떤 앱 개발회사들이 이 기능들을 더욱 살려 재미난 것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지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두뇌 확장 경쟁 못지않게 이제는 ‘센서 허브’에 대한 관심도도 더욱 높아질 것 같습니다.

추천 기사

삼성 시스템에어컨이 클라우드 서비스 ‘MS 애저’ 만났을 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발표회 도안구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2월 20일 월요일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 …

4 Comments on "삼성 갤럭시S4 이어 아이폰5s M7까지…‘센서허브’ 탑재 본격화"

avatar
Sort by:   newest | oldest | most voted
Joel Jongyoun Park
Guest

삼성이 왜 자사의 센서허브와 이를 활용한 플랫폼으로서의 확장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M7이 등장하고나서야 그 가치를 인정받다니 안타까워요.

도안구 기자
Guest

API연동까지 가려면 운영체제부터 앞단까지 모든 걸 준비해야 될텐데 ..아마도 삼성전자도 뭔가를 준비해 오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게 뭔지 좀더 알아보는 게 미디어의 역할이겠지요. 너무 다 잘해서 이런 것 쯤이야 할 수도 있겠죠. ㅎ.ㅎ

Joel Jongyoun Park
Guest

센서를 활용한 플랫폼은 삼성SDS의 15days라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 있습니다. 혹시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시면 삼성SDS의 조남호 소사장님께 문의를 ^^

도안구 기자
Guest

넵..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알아보겠습니다.

wpDiscu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