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 화요일

프렌치 테크, 제 2회 테크포 굿 서밋 5월 개최 발표

·        지속가능한 테크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 충전 전망

·        300여개 이상 기업  단체 참여하에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프렌치 테크 커뮤니티 서울 (French Tech Community Seoul, FTCS) 과 한불상공회의소 (French-Kore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FKCCI)는 테크포굿 서밋 제 2회 대회를 2021년 5월에 개최한다고 발표 했다.  제 2회 대회는 “테크포굿 서밋 2021: 한국, 프랑스 그 너머” 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19년 4월에 처음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온라인과 함께 오프라인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될 테크포굿 서밋 2021은 컨퍼런스, 토론회, 네트워킹, 전시회 등을 통해 소셜테크, 에듀테크, 그린테크, 헬스테크, 핀테크 등의 분야에서 스타트업 생태계와 국제적인 협력을 가능하도록 하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혁신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세드릭 르그랑 (Cédric Legrand) 한불상공회의소 소장은 “한불상공회의소는 지난 35년간의 국제 비즈니스 개발과 관련된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 기회를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는 한국과 프랑스 모두 혁신에 있어서 세계적인 주요 국가이기 때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합니다. 상호협력을 통한 좀 더 나은 세상과 사회 구축은 한불상공회의소가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약속이고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공동 목표입니다” 라고 밝혔다.

이틀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이벤트는 두 가지의 테마, 즉 평등, 다양성, 교육, 건강 등을 아우르는 테크포소사이어티 (Tech4Society)와 기후, 환경, 에너지, 이동수단 등의 분야를 다루는 테크포어스 (Tech4Earth)로 나뉘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테크포굿 솔루션 지원을 위한 생태계에 대한 토론회와 공공정책과 관련된 심층적인 세션도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피치 컨테스트를 통해 장래가 촉망되는 한국과 프랑스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신들의 솔루션을 발표하고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각 기업에게 최적화된 국제 지원 프로그램제공과 함께 상금도 수여된다. 테크포굿 서밋 2021 폐막식은 정부와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규정을 준수하는 가운데서 포시즌스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폐막식에는 한국 및 프랑스 정부는 물론 관련 업계의 주요 임직원들과 주요 참가기업, 수상기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솔로몬 무스 (Solomon Moos) FTCS 사장,  유라제오 (Eurazeo) 한국대표겸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이사는 “한불상공회의소와 함께 제 2회 테크포 굿 서밋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과 프랑스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계하는 것은 프렌치테크가 한국에서 활동하는 핵심 목적입니다. 기후와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위해서 협업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FTCS는 기술과 국제적인 협력은 좀 더 나은 세상 구축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테크포굿 서밋 2021에는 영향력 있는 스타트업 기업, 인큐베이터, 엑셀러레이터, 대규모 단체, 연구 기관, 비영리 단체 등 총 300여개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할 전망이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기술적 혁신은 사회, 경제, 환경 등의 분야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며 현재 전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하에서 좀 더 지속적인 사회적 경제적 결과를 도출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과 프랑스의 정부는 양국이 당면하고 있는 도전 해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야심적인 뉴딜 (New Deal) 경제 회복 계획을 발표했다.  뉴딜 정책은 그린 경제, 디지털 경제, 사회적 및 지리적 포용 등 크게 3가지 부문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의 뉴딜 정책은 모두 새로운 지속적인 성장 엔진을 위한 혁신적인 생태계를 지원하게 된다.

프랑스가 발표한 “프랑스 렐랑스 (France Relance)” 은 370억 유로 (미화 450억 달러 상당)를 스타트업 기업과 기술적인 주권 획득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한국의 뉴딜 정책에는 언택트 서비스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 1,000개, 그린 분야의 4, 000여개 스타트업 기업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2019년에 개최된 제 1회 테크포굿 서밋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ongdaemun Design Plaza, DDP)에서 개최되었으며 HE 필립 르포르 (H.E. 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등 200여명 이상이 참석, K-스타트업 위크 컴업 2019 (K-Startup Week ComeUp 2019)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이 행사를 통해 헬스테크 AI 전문기업 나블라 (Nabla), 사회적포용 플랫폼 바에스 임팩트  (Bayes Impact) 등과 같은 성공적인 프랑스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한국의 테크 생태계를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마린이노베이션은 환경친화적인 해조류를 이용한 목재 및 플라스틱 대체제를 개발, 피치 컨테스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얻은 바 있다.

FTCS는 지난 2020년 기준으로 1만 9,000 여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과 총 770억 유로 상당의 벤처 캐피털 투자가 기록되었고 이는 2019년 대비 43% 성장 (510억 유로 상당)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스타트업 산업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해서 벤처인 (VentureIn)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으로 3만 9,000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이 등록 되었고 이는 2019년 대비 약 6.8%가 성장한 기록이다. [테크수다 Techs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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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구 기자
긴 여정을 떠나며. 동료들은 다 어디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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