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 금요일

AWS 생산성 SW 총괄 또 사임, SaaS 시장 진출 험난?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AWS)의 생산성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임원이 1년도 안되어 퇴사했다. 전임자의 뒤를 이어 받은지 1년도 안되었기 때문에 생산성 소프트웨어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장 진입이 여의치 않은 거 아니냐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피터 힐(Peter Hill) 아마존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부사장이 최근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팀은 콜센터 서비스 커넥트(Connect), 화상회의 도구 차임(Chime), 이메일 앱 ‘워크메일(WorkMail)’을 포함한 AWS의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감독했다. 그는 전임자인 래리 어거스틴이 사임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한다.

클라우드 시장은 기반 인프라 경쟁(IaaS) 에서 점차 PaaS(Platform as a Service)와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불리는 SaaS 시장이 1719만 1500억 달러 시장으로 PaaS 시장 1062만 6000억 달러, IaaS 시장 1216만 2000억 달러보다 크다. AWS 입장에서는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수장이 하차하면서 내부 정비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다.

시장 조사 업체 시너지 리서치그룹의 2021년 말 자료 에 따르면 기업과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기술 판매로 연간 25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 13개 벤더가 확인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고객들로부터 1,200억 달러의 연매출로 큰 차이로 선두를 차지했고, IBM, 아마존, 화웨이, 시스코가 그 뒤를 이었다. 연간 매출 증가율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가 36% 성장으로 선두를 달렸고, 세일즈포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20%를 훌쩍 넘는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다른 선두 기업 중 누구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했으며, 시스코(Cisco)가 가장 근접했습니다. 반면 화웨이는 지정학적 이슈와 기술공급 제한으로 타격을 받으면서 기업과 서비스 제공업체 고객들의 수익이 9% 감소했다. 화웨이는 매출이 감소한 반면 에릭슨과 노키아 모두 사업 수준이 대체로 보합세를 보여 기업 부문에 비해 서비스 업체 매출의 상대적 약세를 보여줬다.

총 13개 공급업체는 2021년에 비해 10% 증가한 6,130억 달러의 매출을 기업 및 서비스 제공업체 고객으로부터 창출했다. 2021년 전체 수익 수치는 올해 첫 3분기 동안의 실제 데이터와 4분기 활동 수준에 대한 예측을 나타낸다. 더 큰 시장 부문에는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협업,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aaS, 데이터 센터 인프라, 서비스 프로바이더 인프라 및 엔터프라이즈 IT 서비스가 포함됩니다. 성장률이 가장 높은 부문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SaaS, 호스팅 및 클라우드 협업, 서비스 프로바이더 데이터센터 인프라다.

인프라 분야에서 AWS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를 통해 생산성 분야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팀즈를 내세워 구글과 슬랙의 연동 이슈를 파고드는 데 성공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노션의 경쟁 서비스인  루프도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생산성과 협업 SaaS 시장 경쟁엔 국내 기업들도 뛰어들었다. NHN 클라우드가 두레이를, 네이버 클라우드가 네이버웍스 등 생산성과 협업 SaaS 시장에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중이다. 2021년 별도 독립한 NHN 두레이는 전자결재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대기업을 위한 맞춤형 SaaS(Software-as-a-Service) 솔루션 진출의 본격화를 알렸다.

두레이는 전통적인 업무 환경까지 두레이의 생태계 내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협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데 협업툴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했다면 이제는 SaaS형 솔루션으로 기업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대기업은 기존에 구축했던 레거시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입에 부담을 덜 수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에 대한 고민이 많은 기업인 경우 SaaS 형 솔루션 도입으로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SaaS형 솔루션은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도 신규 기능과 서비스가 빠르게 반영되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고객사 차원에서 자원관리가 필요치 않아 장점이 많다. NHN두레이는 향후 주52시간에 맞는 근태관리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올인원 협업툴 두레이 전사 적용에 이어 사내 포털 홈과 전자결재 기능을 추가로 도입한 HDC 현대산업개발은 SaaS 솔루션 적용에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백창열 대표는 “협업툴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더해 기업들은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NHN두레이는 대기업이 지닌 고민을 읽고 해결할 수 있는 기업용 올인원 SaaS 솔루션뿐만 아니라 NHN Cloud 인프라까지 한 번에 제공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고 밝혔다.

2020년은 SaaS 기업들간 경쟁 뿐아니라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SaaS 경쟁 또한 그못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테크수다 Techs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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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정을 떠나며. 동료들은 다 어디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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