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 목요일
▲ 김순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담당 매니저가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SaaS CRM·CDP·노코드 파워도 한국MS···”한국 데이터센터에서 서비스하는 첫 해외 기업”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글로벌 업무용 SaaS 업체 중 한국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제공하는 곳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처음일 겁니다. 그만큼 이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민간한 데이터에 대해 국내 센터에 둘 수 있어서 국내 규제 이슈 대응도 가능합니다.”

김순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담당 매니저는 완성형 비즈니스 솔루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국내 데이터센터 서비스 시작을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국 데이터센터에서 서비스 제공되는 의미에 대해 고객의 핵심 데이터를 로컬 데이터센터에 저장함으로써 데이터 레지던시를 보장하고 글로벌 선두 클라우드 사업자의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센터에서 로컬 솔루션으로 제공해 글로벌 동일 서비스와 차별이 없도록 했다. 또 높은 수준의 보안 관리 체제와 국내 서비스를 위한 규제 준수로 데이터 주권 이슈와 다양한 국내 규제  이슈 대응도 한결 수월해졌다는 설명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SaaS 형 CRM과 ERP 사업을 강화한다. 또 로우 코드(Low Code)와 노 코드(No Code) 솔루션을 통한 현업 사용자들을 위한 파워 플랫폼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이내믹스 365와 파워플랫폼을 완성형 비즈니스 솔루션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Business Applications)’으로 정의하고 있다.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부문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위에 깃허브,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365, 링크드인,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스 365를 제공하는 풀 스택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라면서 “모든 워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디지털과 앱 혁신,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보안 등 6대 클라우드 솔루션 영역을 커버하고 있고 파이낸스 서비스, 헬스커어, 제조, 비영리, 리테일 등 산업 특화 시나리오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가장 넓은 범위의 클라우드 사업자”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인프라인 애저 위에서 가동되는 이 서비스들 중 파워BI는 이미 관련 센터에서 제공했다. 이번에 새로 제공되는 솔루션은 다이나믹스 365 세일즈(Dynamics 365 Sales), 다이나믹스 365 커스터머 서비스(Dynamics 365 Customer Service), 다이나믹스 365 필드 서비스((Dynamics 365 Field Service), 파워 앱스(Power Apps), 파워 오토메이트(Power Automate) 등 총 5가지다. 

관련 서비스들이 모두 하나의 인프라 위에서 단일한 데이터 모델을 통해 신속하고 유연하고 안전하게 제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이내믹스 365는 ERP와 CRM, 디지털마케팅 등 기업 내 다양한 업무요구를 수용해 제공하는 SaaS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SaaS 서비스로 비즈니스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글로벌 선진 사례와 고객사 특화 업무를 결합할 수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아웃룩, 링크드인과 결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또 내장된 AI 기능과 애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와 완전한 통합으로 비즈니스 통찰력을 향상시킨다.

국내 데이터센터 서비스 론칭으로 글로벌 수준의 성능 및 보안 역량 갖춰
이날 간담회에서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국내 데이터센터 서비스 론칭 소식이 발표됐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한국 데이터센터에 핵심 데이터를 저장, 글로벌과 동일한 수준의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보안 관리 체제와 규제 준수와 같은 보안 역량도 한층 강화됐다.

대기업들의 경우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센터와 전용선을 연결해 두면 사내망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형태로도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완성형 솔루션만의 특장점, 뛰어난 최적화는 물론, 비즈니스 민첩성과 확장성도 동시에 갖춰

이어서 각 솔루션의 특장점이 소개됐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은 인프라형 서비스(IaaS), 플랫폼형 서비스(PaaS), 소프트웨어형 서비스(SaaS)를 모두 제공하는 완성형 솔루션이다. 특히 ▲마케팅 ▲영업 ▲서비스 ▲재무 ▲공급망 관리 등 부서마다 존재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들을 빠르게 적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로써 기업들은 세계적인 회사들의 수준 높은 업무 프로세스를 습득하는 동시에, 국내 상황에 맞는 데이터를 결합해 각 기업에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 시나리오를 쉽고 빠르게 계획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서비스들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업무 효율성 및 성과도 향상시킬 수 있다. 일례로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와 협업·생산성 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는 업무에 쓰이는 데이터를 수집 및 모니터링한다. 이후 각 솔루션에 내재된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기능으로 문제 상황을 인지, 예측에 따른 조치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CDP(Customer Data Platform) 시장도 본격 공략 

이날 발표장에서 국내외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CDP를 위한 ‘커스터머 인사이트(Customer Insights)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은 서드 파티 쿠키 제거에 따라 퍼스트 쿠키 혹은 제로 쿠키 전략의 필수품으로 CDP 구축에 주목하고 진행해 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해외에서는 구축 사례도 많았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국내 고객들의 요구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CDP는 내외부의 스트리밍 데이터, 온 프라미스 데이터, 클라우드 데이터, 업무용 SaaS 데이터,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들을 커몬 데이터 모델을 적용하고 애저 데이터 레이크 스토리지에 저장하고 다양한 기술과 파트너 생태계 제품들을 통해 무제한 분석해 강력한 통찰력을 가져갈 수 있다.

현장 앱과 애저 머신러닝, 파워 BI, 파워 앱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웹, 소셜, 봇, 직접 연결 등 다양한 참여 채널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특히 CDP는 마케팅, 서비스, 공급망, 연구개발, 계획, 재무, IT, 영업 등 각 부서나 업무 모든 영역에서 신뢰 기반한 행동을 유도하고 부서별 다양한 활용으로 빠른 ROI 회수가 가능하다.

개인화와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마케팅의 경우 실시간 고객 참여와 더 빠른 고객 확보와 충성도 획득, 인공 지능을 통한 고객 경험 개인화, 적응형 통합 플랫폼으로 고객 신뢰 구축도 가능하다.

김순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담당 매니저는 CDP 시장 진출이 늦은 거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하고 “고객들의 문의가 이미 많은 상황입니다”라고 말했다.

로우 코드와 노 코드로 시민 개발자 지원하는 ‘파워플랫폼’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년 전부터 유행하고 있는 시민 개발자(Citizen Developer)를 위한 파워플랫폼 소개도 이어졌다.

시민 개발은 전문 개발자가 아닌 산업 전문가들이 관련 업무 분야에서의 경험을 통해 필요한 앱들을 개발하고 분석해 사용할 수 있도록 그들이 적은 코딩과 아예 코딩 자체가 필요없이 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상황 등을 말한다. 이를 구현하는 해당 업무 담당자들을 시민 개발자라 부른다.

디지털 전환 이슈가 벌어지고 있지만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들이 급부상하면서 전통 산업 분야의 개발자들이 많이 이직하는 상황에서 모든 것들을 전문 개발자에게 맡기기보다는 해당 업무에 정통한 현업 사용자들이 직접 만들어 쓰거나 적용할 수 있게 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은 다이내믹스 365, 오피스 365,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완벽한 통합과 독립 실행형 애플리케이션을 포괄하는 로우 코드 플랫폼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파워 앱스,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하는 파워 오토메이트, 비즈니스 분석을 위한 파워BI, 지능형 봇인 파워 가상 에이전트로 구성되어 있다.

김순덕 매니저는 “파워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면 누구나 앱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장벽이 낮습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글로벌 기업 사례 공개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글로벌 기업 고객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펩시(G&J Pepsi)는 다이나믹스 365 세일즈(Dynamics 365 Sales), 다이나믹스 365 필드 서비스(Dynamics 365 Field Service), 파워플랫폼(Power Platform)을 도입해 고객 서비스, 수익, 비용 절감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매출은 8% 증가 및 운영 비용 6.6%가 감소하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설비 이동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처리 시간이 4일에서 1분으로 감소해 연간 17만 건의 수동 터치포인트를 제거했다.

지멘스 모빌리티(Siemens Mobility)는 다이나믹스 365와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동시에 도입해 팬데믹 기간 동안 원활한 협업 환경을 유지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와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를 연계해 물리적 공간 제약 없이 협업을 가속화했으며,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 및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김순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담당 매니저는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완성형 솔루션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한국 데이터센터 론칭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특히 글로벌과 동일한 수준의 속도·안전성·보안을 갖추게 된 만큼, 각 산업에 특화된 최적의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실제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은 매월 50만 이상의 고객과 포춘 500대 기업의 97%가 사용 중인 검증된 솔루션으로, 앞으로 국내 다양한 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여정에 기여할 예정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크수다 Techsuda]

[참고자료]

다이나믹스 365(Dynamics 365)
–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관련 솔루션 통합 제공
– 글로벌 기업들의 선진 사례 적용과 각 기업에 특화된 업무의 쉽고 빠른 확장
– 글로벌 SaaS 기반의 자동 업그레이드와 신기술을 통해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신속히 적용
– AI 및 머신러닝이 내·외부 데이터를 통해 영업기회 점수, 현금 흐름, 생산장비 정비 시기 등 예측 · 분석

– 일반 SaaS와 다르게 최신 기술의 업데이트 사항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적으로 적용 가능

 

파워플랫폼 (Power Platform)
– 로우 코드(Low Code)/노코드(No Code)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협업 툴
– 코딩 과정이 최소화돼 현업 사용자부터 개발자까지 쉽고 빠르게 솔루션 구축 가능

①     파워 BI(Power BI)
–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툴,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 제공

②     파워 앱스(Power Apps)
– 신속한 앱 개발 환경 제공,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앱 개발 가능

③     파워 오토메이트(Power Automate):
– 다양한 소스 시스템 간의 업무 자동화 및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지원 툴

④     파워 버추얼 에이전트(Power Virtual Agents)
– 현업 사용자가 고객과 대화할 수 있는 챗봇 시스템을 코딩 작업 없이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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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구 기자
긴 여정을 떠나며. 동료들은 다 어디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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