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목요일
[사진설명] : 딥노이드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딥팍스프로(DEEP:PACS PRO)'가 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의료기기제조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 품질경영 강화에 나선다.

딥노이드, ‘딥팍스프로’ 식약처 인증 획득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 www.deepnoid.com)가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딥팍스프로(DEEP:PACS PRO)’가 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의료기기제조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딥노이드가 인증받은 ‘딥팍스프로’는 최신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으로 의료기관의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의료영상솔루션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다양한 의료기관들과 진행한 임상적 유효성을 기반으로 이번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며 영상전문의가 부족한 응급현장에서 신속 정확한 진단을 보조할 수 있도록 향후 딥팍스프로와 딥AI를 결합해 AI팍스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사회적 비용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딥노이드는 기존 PACS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자사의 딥AI 솔루션들과 상호연동을 통한 다질환검출 솔루션도 준비할 계획이다. 딥노이드의 의료AI솔루션 딥AI시리즈는 흉부 X-ray영상에서 이상부위(폐경화, 기흉 등)를 검출해 의료인의 진단결정을 보조하는 딥체스트(DEEP:CHEST), 뇌 신경두경부위를  촬영한 MRA등 영상에서 이상부위(뇌동맥류등)룰 검출하는 딥뉴로(DEEP:NEURO), 척추 MRI 및 X-ray영상에서 이상부위(압박골절, 측만의 각도, 추간판 이상등)를 검출하는 딥스파인(DEEP:SPINE)등 다양한 딥AI솔루션을 질환별로 개발중에 있다. 

딥노이드의 딥AI기술은 질환 및 영역 특화처리기술을 활용해 진단 집중분석, 영상데이터처리기술, 병원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분류 및 통계적 기법을 통한 임상 메타데이터 처리등에 있다. 또한 기술적 차별화를 위해 딥노이드가 자체개발해 운영중에 있는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DEEP:PHI)를 통한 인공지능 모델조합등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를 지속 고도화 시켜가고 있다. 

딥노이드는 현재 식약처 인허가 획득한 18개의 제품들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학술지에 활발한 논문 발표 및 FDA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국내 PACS시장은 1999년에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에서 PACS 사용 시 의료보험 수가를 적용하는 제도를 발표하고 실제 보험수가 적용 이후 병원급 의료기관의 PACS 도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PACS 시장 강국으로서 의료AI 솔루션과 결합한다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9년 1063억달러(약 125조원)에서 연평균 29.5%씩 성장해 2026년 6394억달러(약 7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시장조사기관 GIA 역시 관련 시장이 2020년 1525억달러에서 연평균 18.8%씩 성장해 2027년 508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의료시장은 디지털전환의 패러다임을 타고 급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 입법과제 중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3년 6월까지 의료법 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보건복지 규제혁신 TF’ 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6월까지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 개정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면서 의료업계 및 의료AI 시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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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구 기자
긴 여정을 떠나며. 동료들은 다 어디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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