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 금요일
가이 디드리히(Guy Diedrich) 시스코 수석부사장 겸 글로벌 혁신 책임은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에 인터넷 사용은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로 여겨져야 하며, 시스코는 혁신적인 네트워크 및 사이버보안 기술과 선도적인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인터넷을 전 세계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이 디드리히 시스코 수석부사장, “인터넷 연결이 24개국 10억명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ㆍㆍㆍ시스코가 디지털 전환지원 프로젝트에 주목하는 이유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인터넷 연결이 무척 중요합니다. 연결만으로도 일자리가 늡니다. PwC의 연결된 세상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에 연결되면 세계 인구의 7%인 5억 명이 절대 빈곤 수준을 넘어서고 세계 경제 생산량에 6조 7천억 달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시스코는 각 국가별 디지털 아젠타에 함께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죠.”

가이 디드리히(Guy Diedrich) 시스코 수석부사장 겸 글로벌 혁신 책임은 시스코시스템즈(www.cisco.kr, 이하 시스코)가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젝트 CDA(Country Digital Acceleration)에 투자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밝혔다.

시스코는 지난 3년간 성공적으로 진행된 CDA 1.0(1단계 사업)의 성과 및 사례와 함께, 향후 CDA 2.0(2단계 사업) 진행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시스코는 CDA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디지털 관련 안건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디지털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스코 CDA 프로그램은 국가별로 해당 국가의 정부, 기업 및 기관들과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디지털화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해 시스코의 기업 비전인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미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0년 2월부터 시작되어 5G 네트워크, 스마트 캠퍼스 및 클라우드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네이버클라우드, 국방부를 포함한 국내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CDA 1.0을 마무리하고 있다.

시스코 CDA 프로그램은 2015년 프랑스에서 최초로 런칭한 후, 현재 48개국에서 1,4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전 세계 인구 67% 이상, 글로벌 GDP의 75% 이상을 아우르는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시스코는 CDA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교육, 산업용 IoT, 스마트 유틸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과 크로스 아키텍처(cross-architecture) 기술검증(PoC)에 대해 공동으로 개발하고 투자중이다.

이와 더불어, 협력 기업 및 기관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자사 솔루션을 제공해 해당 단체들이 디지털 발전을 이루고 사용자 경험과 디지털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이 디드리히(Guy Diedrich) 시스코 수석부사장 겸 글로벌 혁신 책임은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에 인터넷 사용은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로 여겨져야 하며, 시스코는 혁신적인 네트워크 및 사이버보안 기술과 선도적인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인터넷을 전 세계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시스코가 CDA 프로그램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IT 인프라를 갖췄다는 한국의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한국의 디지털화 증진을 목표로 첨단 기술 솔루션을 공동 혁신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회장

관련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했던 조범구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회장은 “한국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8월 1일부터 시스코코리아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시스코코리아 회장은 글로벌에서 높아진 한국 시장의 위상에 따라 신설된 직책으로, 조 회장은 한국 뿐아니라 시스코 APJC(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 지역 전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고객들의 해외 사업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고 대규모 사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시스코코리아 28년 역사상 최초 내부 승진에 따라 사장으로 임명된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도 함께했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지난 3년간 CDA 1.0를 통해 교육, 클라우드, 공공 국가 기간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냈다”라며 “앞으로도 시스코는 IT 리더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실현을 돕는 데 기여하고 국내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CDA는 시스코코리아 매출의 대략 10% 정도 기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스코는 이와 같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CDA 2.0을 추진해 국내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지속가능성 및 환경 부문, 공공 부문 혁신을 비롯해 제조 분야 디지털화 및 미래 IT 인재 양성 등을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 진행한 CDA 1.0의 주요 프로젝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클라우드 전환 지원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시스코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들의 클라우드 및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네이버클라우드와 MOU를 체결하고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함께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스마트 원격 근무 환경을 구축 위한 클라우드 콜링 솔루션 공동 개발 및 판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내 시스코 넥서스 스위치 적용 ▲시스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재 추진 등의 작업을 완료했다. 이처럼 시스코와 활발히 협업하며 솔루션을 다양화한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CSP 중 가장 큰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CSA STAR Gold, MTCS 등 글로벌 최고 등급의 정보보호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를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교육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시스코는 국내 교육업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팬데믹으로 급부상한 대학들의 원격 강의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스코는 성균관대학교를 통해 655개의 고등학교에 시스코 협업툴 웹엑스(Webex)의 라이선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온라인으로 입시상담, 홍보, 강의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했다. 또한, 증가하는 모바일 접속량에 발 빠르게 대비해야 하는 사이버대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한양사이버대학교에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이를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교육의 질을 높여 사이버대학교로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다. 시스코 웹엑스 솔루션을 도입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는 실제로 팬데믹 초기인 지난 2020년 3월 개강 첫날부터 86%에 이르는 강의를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었으며, 개강 2주도 채 되지 않아 전체 강의를 100% 실시간 원격강의로 대체해 진행할 수 있었다. 해당 캠퍼스는 도입 이후 현재까지도 웹엑스를 활용한 원격 강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원격 강의실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IT 인재 양성 위한 네트워킹 아카데미 교육: 시스코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인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통해 전 세계 IT 교육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돕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9년부터 시작해 누적 62,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IT 교육을 제공했으며, 시스코 회계연도 2022년에는 아카데미 수강생이 전년 대비 67% 증가한 6,300명을 기록하는 등 업계 내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2020년 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고등학교, 전문대, 4년제를 포함해 53개 교육기관에서 77명이 참석하는 교강사에게 트레이닝을 제공한 바 있다. 지난해 25주년을 맞이한 네트워킹 아카데미는 전 세계 190개국에서 1,750만 명의 학생들이 최신 IT 기술과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며 각 나라에 필요한 글로벌 IT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도 꾸준히 힘써 왔다.

국방 네트워크 인프라 강화: 시스코는 국내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시스코는 이테크 시스템과 함께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구축 민간투자 사업의 데모 시연이 가능한 연구소를 마련하며 국방부 광 네트워크 플랫폼에 필요한 장비 검증을 KT에 지원했다. 정부가 주도하는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 중 가장 큰 규모인 해당 프로젝트로 시스코는 미국 국방부 수준의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시연했다. 시스코 기술을 기반으로 전국에 2,000여 곳의 군부대에 액세스 네트워크가 제공되는 대한민국 차세대 군사 네트워크 시스템은 오는 연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광운대학교 5G B2B 혁신센터 통한 기업의 B2B 서비스 지원: 한편, 5G와 관련된 CDA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시스코는 지난 2020년 8월 광운대학교와 손잡고 5G B2B 혁신센터를 설립했다. 해당 센터는 B2B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기업 고객들에게 향상된 5G 기반의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센터로, 시스코는 이를 위해 B2B 서비스에 사용되는 프라이빗 5G망과 시스코 SDA 기업망 시설까지 구축했다. 현재 센터에서는 프라이빗 5G부터 오픈 로밍, SD-WAN 등 7개 카테고리에서 프라이빗 5G와 기업망의 통합된 환경을 확인하는 데모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CDA 2.0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스코는 지속가능과 환경, 산업용 디지털 전환, 공공 부문 혁신, 재생에너지, 스마트팩토리, 스타트업 중심으로 이를 추진한다. 

최지희 대표는 “CDA 프로젝트는 시스코코리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한 성과”라고 전하고 “스마트팩토리도 국내 고객과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모델들은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본다. 또 국내 다양한 스타트업들과의 협력도 열려 있다. 좋은 기업들이 있으면 CDA 2.0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도록 많은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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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정을 떠나며. 동료들은 다 어디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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