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대표 정승환)이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AI 아바타 앱 ‘미버스(Meverse)’를 국내 전격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AI 아바타 이미지 10장은 0.99달러고 30장은 1.99달러다.
미버스(Meverse)는 광활한 멀티버스 속 또 다른 나를 찾는다는 의미를 담아, 본인의 얼굴 사진 1장만 업로드하면 원하는 컨셉의 태그에 맞춰 약 3분 안에 여러 AI 아바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생성 AI 앱이다. 수퍼히어로, 판타지, 사이버펑크 등 다양한 컨셉 중 3가지를 선택해 원하는 컨셉의 프로필 사진을 생성할 수 있다.
미버스는 라이언로켓의 자체적인 스왑 기술과 스테이블 디퓨전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스왑 기술을 통해 추가 학습 없이 사진 1장만으로도 실시간으로 특정 이미지의 얼굴 부분을 바꿀 수 있어,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하고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잘 나온 정면 사진 1장만으로도 3분 안에 원하는 컨셉의 아바타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현재 라이언로켓이 베타로 선보이고 있는 버추얼 페이스 앱 ‘베리미’에도 적용되는 고유의 기술이다.
또한 국내 출시에 앞서, 이 달 초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동시 공개하며 미국, 브라질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선제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미버스는 현재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사진은 원하는 이미지 갯수에 따라 맞춤형 유료 생성이 가능하다.
한편 라이언로켓은 지난 9월 세계 최초 버추얼 페이스 앱 ‘베리미’를 출시했다. ‘베리미’는 실제 사용자의 얼굴에 기반해 나만의 가상 얼굴을 만들어주는 ‘페이스 포밍’ 서비스로,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 내의 움직이는 얼굴도 버추얼 페이스로 변환이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 라이브 방송 시 가상얼굴로 바로 전환이 가능한 ‘라이브스왑’ 기술로 글로벌 B2B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