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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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코아‧제니퍼, 만리장성 넘었다…中 최대 ERP ‘킹디’에 제품 공급

▲ 왼쪽부터 엔코아 장다량 심천지사장, 제니퍼소프트 신광철 해외사업총괄, 엔코아 차이나 정보위 법인장, 킹디 상휘홍 부회장, 킹디 오지용 시스템통합부문장
▲ 왼쪽부터 엔코아 장다량 심천지사장, 제니퍼소프트 신광철 해외사업총괄, 엔코아 차이나 정보위 법인장, 킹디 상휘홍 부회장, 킹디 오지용 시스템통합부문장

“이번 계약은 국산 솔루션의 해외 진출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큰 성과다. 데이터 컨설팅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국 로컬 기업들과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국산 솔루션을 공급하며 토종 소프트웨어의 해외 진출에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데이터 컨설팅 업체인 엔코아 이화식 대표는 국산 SW 업체인 제니퍼소프트와 손을 잡고 중국 최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인 킹디에 컨설팅과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의미를 이렇게 밝혔다.

엔코아(대표 이화식, www.en-core..com)는 자사의 데이터 컨설팅 서비스와 제니퍼소프트(대표 이원영, www.jennifersoft.com)의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 제니퍼를 조합한 시스템 성능 관리 서비스를 중국 최대 ERP 기업인 킹디(대표 서소춘, www.kingdee.com)의 134개 지사를 통해 100만여개 고객사에 공급하기로 하고 3사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선전(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킹디는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 각각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ERP, 고객관계관리(CRM), 지식관리(KM),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 등을 포함하는 IT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만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중국 내 최고 IT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 평가 받고 있다.

데이터 컨설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미 중국 내 20여개의 파트너사와 30여개 고객사를 확보한 엔코아는 지난 5월 국내 솔루션 공급사인 포시에스의 오즈를 기반으로 중국 안성보험 리포팅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이번 계약에 따라 제니퍼소프트의 제니퍼를 활용하여 킹디 ERP 제품의 성능을 보장하는 컨설팅과 함께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킹디가 보유하고 있는 미들웨어 아퍼식(APUSIC)에도 제니퍼를 기본으로 탑재하여 향후 판매 되는 모든 제품에 공동으로 공급하게 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제니퍼소프트 신광철 해외사업총괄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이 검증된 제품(제니퍼소프트)과 고객 지향적 기술 지원(엔코아), 그리고 현지 영업력(킹디) 이 세 가지가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금번 협약은 이러한 3대 성공 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자체 미들웨어에 제니퍼가 기본 탑재돼 보급되는 것은 자사에게 있어 중국 사업의 성공을 보장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은 해외 시장을 개척하려는 국산 소프트웨어 업체들에게 좋은 모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년간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했던 업체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산 SW 중 기술력 있는 곳과 손을 잡아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현지화를 단행하는 기업들과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과 이해관계도 잘 맞아 떨어질 수 있다. 엔코아 측은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수년동안 많은 노력을 단행해 왔고 그 성과가 서서히 나는 상황에서 또 다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한편, 엔코아 이화식 대표는 “국산 솔루션의 해외 진출의 경우 제품 자체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인지도, 가격 경쟁력, 유지 보수와 기술 지원 서비스 등 다각적인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국산 중•소 소프트웨어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로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신규 상품 기획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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