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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2016] (1) 왕의 귀환…’아마존웹서비스, 국내 데이터센터 가동’

클라우드는 최근의 기술 트랜드 분야 중에서 기반이 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형태도 여러이 함께 사용하는 형태(퍼블릭)와 특정 기업이나 공공 분야의 조직만을 위한 형태(프라이빗), 또 이를 잘 섞어서 제공하는 혼합형(하이브리드) 등 다양합니다.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PaaS(Plaform as a Service), SaaS(Software as a Service)이나 이제 빅데이터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DaaS(Data as a Service)도 등장했습니다. 이 분야에서 일어나는 소식과 주목해 볼 인물, 행사 소식 등을 집중적으로 ‘클라우드 2016’ 꼭지를 통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테크수다 도안구 기자 eyeball@techsuda.com

AWS_AndyJassy_1

“기업들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인프라 기술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선택하고 있는 이유는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에 비해서 훨씬 다양한 기능과 폭넓은 파트너와 고객 에코시스템, 성숙된 기술, 보안성, 그리고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많은 한국 고객과 파트너들이 AWS 활용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추진 원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한국에 AWS 인프라 설립을 요구해왔다. 서울 리전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사의 기대에 부응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앤디 재시(Andy Jassy) AWS 글로벌 총괄 사장은 2016년 1월 7일 서울 리전 공식 가동에 대해서 이렇게 의미를 부였다.

서울 리전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5번째 리전이자 전세계 12번째다.  AWS는 2개의 가용영역(Availability Zone)을 구성했다. 가용 영역은 하나의 리전 내에 지리적으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가리키는 용어다. 다른 가용 영역의 상태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도록 설계돼 있다.

각기 전원과 냉방, 물리적 보안을 갖추고 있고 각 가용 영역들은 빠른 속도의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연결돼 있어, 고가용성을 운용하고자 하는 AWS 고객들은 복수 가용 영역에서 가동해 높은 수준의 내결함성(fault- tolerance)을 확보할 수 있다. 리전은 데이터센터로 아마존웹서비스는 최소 2개 혹은 3개까지도 운영하면서 하나의 시설에 문제가 생겨도 고객 서비스에 이상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

이제 국내 기업들과 국내에 고객을 둔 글로벌 기업들은 AWS의 선도적인 인프라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을 구축하고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서 운용할 수 있다.

AWS는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윤진수 빅데이터 그룹 부사장, 김완규 미래에셋 글로벌 자산운용 CIO, 정상원 넷슨 신규개발총괄 부사장 등이 AWS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윤진수 삼성전자 빅데이터 그룹 상무는 “운영적 효율성을 위해 서울 리전으로 마이그레이션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지난 CES 2015에서 윤부근 사장께서 2020년까지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을 IoT로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기기들에서 발생하는 모든 로그들을 다룰 수 있도록 AWS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의 고객으로, 150여 종류의 게임을 150여 국가에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게임 개발사인 넥슨이 AWS를 이용하고 있다. 넥슨은 2014년 기준, 연간 매출 1조 6000억 원 중 68%가 해외 사업에서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 게임 업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넥슨의 신규개발총괄을 맡고 있는 정상원 부사장은 “게임 개발사들은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결실로 이어진다는 확신 없이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넥슨은 AWS를 사용함으로써 큰 초기 투자 비용 없이, 예측하기 힘든 유저 트래픽에 대해서도 민첩하게 대응하는 등, IT 인프라를 보다 비용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모바일 MMORPG 게임인 ‘HIT’ 또한 100% AWS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는 최단 기간 내에 국내 모바일 시장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번에 설립된 새로운 AWS 서울 리전을 통해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빠른 응답속도를 필요로 하는 국내 PC 온라인 게임 서비스에도 AWS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투자 전문 그룹 중 하나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의 웹 서비스 구성 요소들을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서 AWS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김완규 미래에셋자산운용 IT본부 상무는 “금융 산업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라인과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WS를 도입함으로써 개선된 웹 서비스 환경을 구현했을 뿐 아니라, 서버와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 웹 서비스 플랫폼을 일원화하여 연간 관리 비용을 50% 이상 절감했다”고 말하고 “AWS 서울 리전을 통해 보다 민감하고 미션 크리티컬한 워크로드 또한 AWS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클라우드의 미래에 대한 투자
AWS는 새로운 리전과 더불어, 한국에서의 클라우드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왔다. 한국에서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AWS 파트너 네트워크(AWS Partner Network, APN)에는 AWS 클라우드에서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와 시스템 통합업체(SI)가 포함된다.

안랩, 드림라인, 한글과컴퓨터, 아이지에이웍스, 티맥스소프트와 같은 ISV 파트너는 AWS 솔루션과 결합해 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보안과 연결 솔루션을 제공한다. 베스핀글로벌, GS네오텍, 메가존 그리고 브이시스템즈 등 SI 파트너는 AWS로의 이전과 AWS에서의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며, 폭 넓은 모니터링과 자동화, 고객의 AWS 환경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AWS는 서강대, 연세대 그리고 서울대를 포함한 8개의 국내 대학교와 함께 클라우드 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AWS 에듀케이트(AWS Educate)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5월 한국에 도입된 이래로, 1000여 명의 국내 학생들이 AWS 관련 수업과 ‘멋쟁이 사자처럼’과 같은 비영리 e-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서울 리전 가동으로 AWS는 전 세계 12개의 리전에 걸친 총 32개의 가용 영역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중국, 인도, 미국 오하이오, 그리고 영국에 추가로 4개의 AWS 리전과 9개의 가용 영역이 새롭게 설치될 예정이다.

AWS는 2006년 출범 이후 기업이 기술 인프라를 확보하는 방법 자체에 변화를 가져왔다. 전 세계 100만 이상의 고객 데이터베이스와 컴퓨트,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애널리틱스, 모바일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걸친 50여 개의 서비스를 통해 AWS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자 하는 모든 산업의 크고 작은 기업에게 새로운 표준이 됐다.

<테크수다 도안구 기자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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