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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5와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 LG전자가 17일 열린 ‘G5와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드론 컨트롤러 ‘LG 스마트 컨트롤러(프로토타입)’를 최초로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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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www.lge.co.kr)가 3월 17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누리꿈 스퀘어에서 ‘G5와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LG전자와 ㈜SBS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후원했다.

행사 주제는 ‘Play with Friends: 함께 만드는 놀이터’다. LG전자는 이날 개발자들에게 ‘G5’와 프렌즈를 선보이고, 개발 환경과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G5’는 세계최초로 디바이스를 결합한 ‘모듈 방식’을 채택해 스마트폰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G5’는 주변기기인 ‘프렌즈’와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폰 스크린을 넘어선 경험의 확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LG 플레이그라운드(LG Playground)’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LG 플레이그라운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분야에 상관 없이 ‘LG 프렌즈’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이다.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은 이날 ▲‘LG 프렌즈’ 개발자 프로그램 공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을 약속하고 개발자와 함께 상생하는 열린 생태계 구축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는 ‘LG 프렌즈’와 ‘VR 콘텐츠’ 개발에 참여한 협력사들의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 사례를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 ‘여러가지문제 연구소장’ 김정운 박사가 ‘창조는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가?’ 라는 주제로 특강도 펼친다.

이날 행사에는 개발자 등 400명 이상이 참가 신청을 했다. 특히, 참가 신청자 가운데 200명 이상이 스타트업 등 중소업체 개발자다.

LG전자는 오는 4월 개발자 사이트(developer.lge.com)을 통해 ‘LG 프렌즈’를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하드웨어 개발 키트(HDK)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LG 프렌즈’ 온라인 장터(www.lgfriends.com)를 열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구체화 한다. 이 온라인 장터에서 개발자는 판로 걱정 없이 좋은 제품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LG 프렌즈’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LG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LG 플레이그라운드’ 조성을 위한 개발자 콘퍼런스를 오는 4월에 개최한다.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은 “스마트기기의 생태계는 중장기적인 기술 관점에서 계획하고 진행해야 하는 일”이라며, “LG 플레이그라운드는 G5만의 이벤트가 아니라 향후 개발될 제품에 지속 확장 될 것이며, 개발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 성장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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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누리꿈 스퀘어에서 열린 ‘G5와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이 키노트 스피치를 하고있다. 안 사장은 “LG 플레이그라운드는 G5만의 이벤트가 아니라 향후 개발될 제품에 지속 확장 될 것이며, 개발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 성장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7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누리꿈 스퀘어에서 열린 ‘G5와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이 키노트 스피치를 하고있다.

LG전자는 수년전부터 개발자들과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해 왔다. 스마트TV 관련 행사도 마련했고, 지난해 말에는 IoT(사물인터넷) 관련 해커톤 대회도 개최했다. 이번 행사도 큰 틀에서는 ‘개발자 생태계’ 마련을 위한 내용이다.

하지만 꾸준히 관련 행사를 진행하면서 개발자들의 마음을 얻고 있는지는 점검할 필요가 있다. 우연치 않은 기회로 관련 행사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참여했었던 입장에서 본다면 행사에 참여한 개발자들의 문제제기를 경영진들이 제대로 수용할 수 있는 ‘여유’와 ‘태도’가 아쉬웠다. 문제점들은 향후 개선하면 되는데도 불구하고 문제점 노출 자체를 실무팀의 준비 부족으로 몰아가는 경향도 있었다.

국내 많은 대기업들이 개발자 생태계 구축 이야기를 오랫동안 강조해 왔지만 제대로 된 기업을 찾아보기 힘든 이유도 이런 경직된 사고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일회성 혹은 보여주기 식 행사로 끝내지 않기 위해서는 진정한 개발자 축제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좀더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LG전자가 하드웨어 제품과 프렌즈라고 밝힌것처럼 진정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친구로서도 거듭나는 지 지켜볼 일이다.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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