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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시큐리티, “제품 하나로 개인 보유한 모든 기기에 적용”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 “개인들이나 가정 내 기기 수가 급증했습니다. 스마트폰과 기기를 두 세개 가지고 있는 이들도 있고, 노트북, 데스크톱까지 합치면 심지어 10대까지 보유한 이들이 있습니다. 이제 보안 제품 하나를 사서 하나의 기기에만 적용하던 시대가 아닙니다. 개인 기기는 물론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가격도 대폭 조정하고 적용 대수는 대폭 늘리는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송한진 인텔시큐리티 상무는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에서 진행된 ‘2016년 컨슈머 비즈니스 전략 발표 기자 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10여 년이 넘도록 컨슈머 보안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베터랑이다.

인텔시큐리티는 인텔이 인수한 보안 업체 맥아피의 새로운 이름이다. 2010년 8월 인텔은 9조원 가량의 돈을 들여 맥아피를 인수했고, 2014년 초 사명을 지금의 인텔시큐리티로 바꿨다.

이번 간담회는 일반 고객 대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국내 B2C(Business to Customer) 보안 시장은 무료 백신을 쓰는 사용자가 70~80% 가량으로 절대적이다. 그렇다고 나머지 20~30%가 모두 유료 사용자도 아니다. 불법 복제 제품 등으로 인해 크게 잡아도 10% 정도만이 유료 사용자로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이지만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그 중에서 첫번째가 삼성전자와 LG전자 같은 글로벌 스마트폰 기기 업체와 협력하는 방안이다.

인텔 시큐리티는 모바일 위협으로부터 일반 사용자들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7 및 S7 엣지를 비롯해 다양한 모델에 안티-멀웨어 기술 기반의 맥아피 바이러스스캔 모바일(McAfee VirusScan Mobile) 기술을 제공한 바 있다. 이에 2016년 2월 말 기준 전세계 4600만 명, 국내 약 700만 명 이상의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인텔 시큐리티 기반 솔루션으로 보호받고 있다. LG 역시 G4에 이어 최신 G5 스마트폰을 위한 기본 탑재 보안 앱으로 인텔 시큐리티의 맥아피 모바일 시큐리티(McAfee Mobile Security)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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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는 ‘스마트 매니저’가 있다. 이 기능은 배터리, 저장공간, RAM, 디바이스 보호를 제공한다. 디바이스 보호에 인텔시큐리티의 제품이 제공된다. 하나의 기기는 확실히 보호를 하는데 이곳에 ‘소유하고 있는 다른 디바이스도 모두 보호하려면 여기를 누르세요’라는 링크를 제공해 이메일을 등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러면 인텔시큐리티의 라이브세이프 무료 60일 평가판이 제공된다. 이렇게 해서 다른 다양한 기기도 이메일 하나로 등록하도록 프로모션하고 있다.

송 상무는 “국내에서 마련된 이런 협력 모델이 성과를 거두며 중국이나 인도 등 스마트폰 디바이스 업체와 각 현지 인텔시큐리티가 협력해 내는 모델이 확산되었다. 모바일 분야에서 이런 광범위한 협력을 시도하고 진행한 경험을 가진 곳들이 많지 않다. 특히 단순 국내에만 국한된 협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내 시장만을 겨냥한 안랩 같은 백신 업체들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인텔 시큐리티는 이처럼 입증된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파트너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IoT 시대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협력 이외에 대폭적인 가격 조정도 준비하고 있다. G마켓이나 11번가 같은 오픈마켓과 협력해 저렴한 가격에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8만 7000원 짜리 제품을 2만 5000원까지 대폭 할인하는 형태다. 예전 같으면 이런 가격 조정을 자사의 홈페이지에 반영하기에도 무척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가격’만 매니저에게 승인을 받으면 한국 지사에서 바로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갖췄다.

인텔 시큐리티의 최근 위협보고서에 따르면, 매 초당 6개의 새로운 온라인 위협이 등장하고 있으며, PC나 노트북뿐 만이 아니라 모바일 기기를 겨냥한 새로운 악성코드들도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2015년 4분기 새로운 모바일 악성코드 샘플 수는 전 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여기에 개인이 사용하는 인터넷 연결 디바이스 수는 계속 증가해 2020년까지 전세계 IoT 기기 수는 260억 대, 1인당 평균 6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보안 트렌드를 반영해 인텔 시큐리티는 다중 디바이스 상에서 개인 사용자를 보호하는 보안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였다. 신규 버전 제품은 맥아피 라이브세이프 (McAfee® LiveSafe), 맥아피 안티바이러스(McAfee AntiVirus),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플러스(McAfee AntiVirus Plus), 맥아피 인터넷 시큐리티(McAfee Internet Security) 및 맥아피 토탈 프로텍션 (McAfee Total Protection)으로 총 5종이다.

새로운 제품 군은 악성코드, 해킹, 피싱 공격 같은 위협으로부터 사용자 보호는 물론 기기 분실이나 도난시 원격에서 기기를 잠그고,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위치를 추적하는 기능을 제공하여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인텔 시큐리티는 국내 개인용 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한국 지사에 R&D 센터를 구축하고, 제품 및 개발 엔지니어링 인력을 보강했다. 본 R&D 센터는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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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에 동행한 조준용 인텔시큐리티 부장은 “연구개발 센터는 2014년부터 운영돼 왔다. 올해 10여 명을 더 충원해 조직 규모도 키웠다. 한국형 멀웨어도 등장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맥아피가 인텔에 합병되면서 탄생한 ‘인텔 시큐리티’라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 사용자 대상 마케팅도 강화하고 유통 채널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공식 리테일 파트너사인 앤드정보기술 및 다비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도 고객이 손쉽게 제품을 구매하고 체험판 등 색다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텔의 국내 공인 대리점인 인텍앤컴퍼니, 피씨디렉트, 코잇이 운영하는 공식 사이트(www.realcpu.co.kr)를 통해 인텔 정품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구매하는 모든 구매자에게 특별 체험판을 제공하는 캠페인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테크수다 Techs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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