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금요일

[Moonriver’s 써보니] 소니 방수폰 엑스페리아 Z5C

요즘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특히 라이딩과 등산을 다니다 보면 아웃도어에 특화된 스마트폰이 필요할때가 있다. 갑자기 비가 온다거나, 눈보라, 극한의 기온 등 특히 운동을 하다보면 땀이 스마트폰에 스며들면서 부식등 각종 고장의 원인이 되는 경우 아웃도어용으로 특화된 튼튼하고 방수되는 스마트폰이 필요할때…^^

최근 공개한 애플의 아이폰SE 처럼 요즘 트랜드는 고성능의 4인치 정도의 스마트폰이 인기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 역시  아이폰SE와 비슷한 4.6인치의 소니 엑스페리아 Z5C(콤팩트)다.

Z5C는 기존 Z시리즈의 기본기능인 방수(IP68등급), 방진기능을 한 차원 개선된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지문인식과 최신 스냅드래곤810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지금부터 자세한 분석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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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XPERIA) Z5 compact(Z5C)
소니코리아에서 Z3시리즈까지 국내 공식 출시 했으며, 현재는 스마트폰 유통은 중단된 상태며 Z시리즈 태블릿만을 유통하고 있다.  최신 스마트폰 구입은 직구가 정답이므로 직구를 통해 구입완료.

소니 엑스페리아 Z5C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4.6인치의 소니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다.
애플이 4인치의 아이폰SE를 출시하는 이유도 비슷할 듯 하다. 휴대가 간편하고 한손으로 조작이 가능한 편리한 점이 있다.

발열문제는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

Z5시리즈 최대 이슈였던 발열문제인 화룡 걱정은 일단 안해도된다. 발열은 잘 잡은 듯 하다.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

지문인식 빠르고 정확히 인식

Z5C의 지문인식 정말 빠르고 정확하다. 열(10) 손가락 모두 등록가능^^ 지문인식 없으면 이젠 못 사용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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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5시리즈 중 나름 좋은 느낌이 있는 콤팩트 제품 Z5C. 스마트폰이 작다 보니 제품박스도 상당히 작다. 물론 내용물도 조촐하다. 이이폰, 본체, 충전기, USB케이블, 설명서 끝.

Z5C의 외관은 무광 플라스틱 재질로 사진을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실물을 손에 잡아보면 고급 스럽게 느껴진다. 단, 두께가 약간 좀 두꺼운 듯 하다. 대신 손에 잡았을때 그립감이 상당히 높아졌다^^;

Z5C는 4인치때의 콤팩트한 스마트폰이지만 소니에서 플래그쉽 스마트폰으로 구분되는 이유가 있다. 이 작은 사이즈에 모든 기능을 다 넣었다는 것. 그러다 보니 두꺼워진 느낌.

아이폰SE가 4인치것과 비교하면 Z5C는 4.6인치, 오른쪽부터 전원 및 지문인식 버튼, 볼륨조절, 카메라 반셔터 기능 제공.
주요기능 중 지문인식은 상당히 빠픈편이며 모든 손가락을 등록 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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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비교(좌측 z5c, 우측 아이폰5s)

전작인 Z3시리즈의 마그넥틱을 사용해 충전해야 하거나 고무캡을 열고 닿고 이용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이번 Z5시리즈에서는모두 개선되었다. 고무캡이 헐거워져 방수기능이 약해지면서 침수가 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한 Z5C에는
최신 캡리스 기술이 새롭게 추가됐다. 외관은 일반 스마트폰이지만 방수, 방진기능이 더욱더 완전체에 가까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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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모든 단자는 캡을 이용했던 방식이 아닌 캡리스방식으로 방수기능이 간편.

유심(나노)슬롯과 외장 메모리슬롯이 있으며 커버는 안전한 방수기능을 위해 실링처리 되어있다.

우측에는 정겨운 스트랩고리^^ 물가에서 이용시 요긴 할 듯 하다.

뒷면에는 후면 카메라와 플래시, NFC, 소니 로고가 위치. 카메라 성능은 오토포커스 빠르고, 선예도 우수한 편. 단 카메라앱 구동시 약간 딜레이 현상으로 지연되어 실행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사진 촬영시 결과물이 우수한 편이다.
배터리는 애플 아이폰 보다는 확실히 배터리 효율이 우수한 편이다. 하루 종일 사용해도 60%이상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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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진화된 방수폰(IP68등급)
2. 캡리스 사용으로 방수기능 우수.
3. 한손에 쏙 들어오는 플래그쉽 스마트폰
4. 풍부한 음량과 음질
5. 카메라 성능 우수(하드웨어 반셔터 버튼 제공)

[단점]
1. 카메라앱 반박자 느린 실행.
2. 풀HD가 아니다.(1280 X 720)

사용기를 정리하자면 애플 아이폰SE 처럼 고성능 기능에  한 손으로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며 발열 문제도 생각 보다 적은 편이고 지문인식은 너무~~편리하고 인식도 정확했다. 손으로 집어 들다가 지문인식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10손가락 등록 시)
Z5C는 평펌해 보이지만 고급스럽고 방수기능이 우수하다. 최근 안드로이드 최신OS 마시멜로 업글을 통해 배터리관리 및 최적화가 잘 된 듯 하다.
아웃도어의 계절에 야외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스마트폰 소니 엑스페리아 Z5C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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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회로, 통신, 로봇에 관심이 많아 가능하면 필요한 장비들을 직접 만들어 쓰는 이상한 잉여 능력을 가지고 있다. 늘 호기심이 많아 뭐든 분해해 보는 습관도 있으나 지금은 투시능력을 활용하는 편이다. IT스토리가 히스토리가 될 수 있도록 감성을 담아 전달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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