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오피스, ‘IBM 커넥션’ 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 인프라웨어(KOSDAQ: 041020)의 폴라리스 오피스가 IBM의 기업용 협업 솔루션인 ‘IBM 커넥션(IBM Connections)’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폴라리스 오피스는 IBM 커넥션의 모바일 문서 편집 도구인 ‘커넥션 에디터(Connections Editor)’에 탑재된다.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를 위한 유수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는 가운데, 폴라리스 오피스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 등 전세계 클라우드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

IBM 커넥션은 이메일부터 채팅, 블로그, 문서 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용 실시간 협업 플랫폼으로, 이번 폴라리스 오피스 솔루션 도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를 비롯해 한컴 HWP, 어도비 PDF, 개방형 문서포맷 ODF(Open Document Format) 등 모든 문서의 작성과 편집이 가능해진다.

반 슬래븐스(Baan Slavens) IBM 커넥션 매니저는 “유수의 클라우드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검토한 결과 폴라리스 오피스의 기술력이 IBM의 주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가장 적합하게 구현하며 IBM 커넥션 모바일(IBM Connection Mobile)과 가장 뛰어난 호환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돼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 체결과 관련해 폴라리스 오피스 곽민철 대표는 “폴라리스 오피스는 높은 호환성과 가격경쟁력으로 기업의 소프트웨어 사용 및 구매 제약을 완화하여 유연하고 효율적 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통신사 Orange와의 계약에 이어 이번 IBM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폴라리스 오피스는 단순 오피스 소프트웨어가 아닌 협업 환경에 적합한 오피스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폴라리스 오피스는 전체 가입자 중 92%가 해외 사용자로, 일본, 영국, 독일 등 대표적인 IT 선진국 사용자 비중이 45% 이상을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안착해왔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최근 PC 오피스 서비스를 글로벌 출시하며 전세계 클라우드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폴라리스 오피스 제품 다운로드는 공식 웹사이트(http://www.polarisoffice.com/pc)에서 가능하다.

테크수다 관전평

IBMconnections_polaris_201603

폴라리스 오피스를 만드는 인프라웨어는 이미 알려진대로 삼성전자나 LG전자, HTC 등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과 수년전부터 긴밀히 일해왔다. 제조업체들은 고객들이 사용하는 범용 오피스 말고도 스마트폰 내부에 적용된 문서 작업과 관련해 인프라웨어와 협력하며 단말기 자체적인 문서 편집 도구를 제공해 왔다.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은 거대한 사업자들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과 경쟁하는 상황에서 당연해 보인다. 인프라웨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이동통신 업체인 오렌지와 폴라리스 오피스 SaaS 제공에 대해 협력한 바 있다.  또 EMC나 시만텍 같은 모바일기기관리(MDM) 기능도 제공하는 업체들과도 협력했었다. 이번 IBM과의 협력도 이런 협력의 연장선이다. IBM의 커넥트는 2007년 로터스피어로 출시된 기업용 소셜 비즈니스를 위한 특화된 제품이었다. 그후 2011년 4월 현재의 이름으로 바꿨고 단순 소셜용 기능에서 미디어 라이브러리 기능, 엔터프라이즈 콘텐츠 관리 통합과 진화된 모빌리티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한국IBM 홍보팀에 따르면 2015년에만 70여 군데에서 이 제품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IBM은 로터스노츠/도미노라는 제품을 통해  협업 시장을 이끌어왔지만(로터스라는 브랜드를 버리고 IBM노트/도미노로 교체) 마이크로소프트가 익스체인지 서버와 아웃룩을 강력히 연동시키면서 관련 시장에서 추월당했다.

오피스 시장에서도 꾸준히 오픈오피스를 활용해 내부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제품에서 탈피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인프라웨어와 IBM의 협력은 그런 점에서 공동의 적을 향한 협력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폴라리스 오피스가 클라우드 시대와 모바일 시대에 잘 대응한 것도 이런 협력을 단행한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해외 진출하는 국내 SaaS 가 없는 상황에서 폴라리스 오피스의 행보는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 같다. 물론 그 성공은 차치하고서라도 말이다.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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