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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vs. AWS, ‘한국서 클라우드 격돌 본격’…서울 리전 마련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가 국내에 둥지를 틀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울과 부산에 리전을 만들고 클라우드 사업에 힘을 싣는다고 밝혔다. 리전은 두 세개의 데이터센터를 엮어서 서비스를 끈김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또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울과 부산은 각각 백업을 하면서 한 지역의 리전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전혀 문제없도록 지원한다.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부산 지역에 제 3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염두에 두고 부지를 구입한다.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는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애저(Azure), 오피스 365, 다이나믹스 CRM 온라인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국내 투자 확대로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의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더욱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세계적으로 32개 리전, 100개 데이센터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부터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중소기업, 일반 사용자, 교육 분야에 걸친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신규 리전(Region) 데이터센터는 2017년 초에 개소할 예정으로, 기존 국내 애저(Azure) 및 오피스 365(Office 365) 고객들은 국내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빠른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데이터 복제가 국내 데이터센터에서 가능하게 되므로 비즈니스 안정성과 연속성도 강화할 수 있다. 신규 데이터센터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적으로 제공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규제준수, 투명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최근 부산시에 추가적인 데이터센터 건립을 고려해 부지를 매입했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체 비용은 낮추면서 고가용성 및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1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중 최대규모인 전세계 32개 리전(Regions)에 애저(Azure)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으며, 24 개 리전(Regions)에서 이미 상용화하고 있다. 이번 국내 투자는 전세계에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Trusted Cloud)’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고객은 엔터프라이즈급 컴퓨팅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는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고급분석(Advanced Analytics) 등 확장된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가 포함된다.

웹젠의 김태영 CEO는 “이번 한국 데이터센터 투자 소식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번 발표는 전세계의 게임 산업을 이끌고 있는 한국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뉴스”라고 말했다.

JYP 엔터테인먼트 박찬 CTO는 “클라우드를 통한 궁극적 혁신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TCO 절감 및 비즈니스 민첩성을 위한 IT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 하는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에 애저(Azure) 데이터센터를 투자한다는 것은 한국의 많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보보호학회장을 지낸 바 있는 박춘식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은 보안이다. 애저(Azure)는 다양한 국제 보안 인증을 받은,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발표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한국내 보안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의 글로벌 규제 준수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는 규제준수에 있어 가장 폭넓게 업계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기업이다. 애저(Azure), 오피스 365, 다이나믹스 CRM 온라인은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SSAE 16/ISAE 3402 SOC 1 및 SOC 2 표준 인증을 완료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한 국제 실행 코드를 적용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프라이버시에 관한 국제 표준인 ISO/IEC 27018 인증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 및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각국의 표준을 반영하고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일례로 클라우드 컴플라이언스 표준을 따르고 이를 업계에 확산되도록 해, 고객들이 효율적으로 각국 규제에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한국 정부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클라우드 발전법)` 과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데이터 보호 표준 등을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테크수다 간단 관전포인트 : 아마존웹서비스 v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본격 격돌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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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부사장 타케시 누모토(Takeshi Numoto)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는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하며, 기업에서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 인프라”라며, “중요 인프라 서비스/IaaS 부터 다양한 범위의 플랫폼/PaaS 및 툴까지 각 조직의 다양한 요구들을 지원해 혁신과 생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드디어 한국에 클라우드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https://azure.microsoft.com/ko-kr/) 리전을 가동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리전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물리적인 데이터센터 2-3개를 엮어 놓은 용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울과 부산 지역에 리전을 만들어 놨습니다. 이렇게 두개의 리전을 활용하는 이유는 한 리전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아무런 문제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앞서 아마존웹서비스는 올 1월 7일 서울 리전을 발표했습니다. 그 이후 대규모 고객 행사를 비롯해 파트너,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고객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오는 5월 17일에는 ‘AWS 서밋 2016 (https://www.awssummit.kr) 를 개최 3천명이 넘는 참가자들과 함께 대규모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전세계 1, 2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가 한국에 리전을 만들면서 올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패키지 제품을 탈바꿈시키기 위해 분주합니다.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중심의 국내 시장이 빠른 속도로 SaaS 혹은 PaaS(Platform as a Service)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해외 다양한 SaaS 기업들도 국내 진출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국내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이제서야 SaaS 시장을 겨냥해 아키텍처를 새롭게 만들고 실제 제품을 개발, 서비스로 제공하기까지 최소 1년~2년 정도 걸린다고 봤을 때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제대로 국내 시장을 구성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물론 다행이라면 공공기관이나 글로벌 기업들의 경우 외부 SaaS를 일부 도입을 꺼려한다는 정도입니다.

국내외 개발자와 기업들에게는 실질적인 상담 내지는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내외 서비스 런칭을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에는 아마존웹서비스와 달리 다양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65오피스 365, 다이나믹스 CRM 온라인이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인증 관련해서는 액티브디렉토리가 있죠. 이런 제품을 국내 학교 고객이나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때마다 불거졌던 ‘데이터 주권’ 문제가 해결됩니다. 속도도 한결 빨라질 수 있습니다. 액티브디렉토리의 경우 이미 아마존웹서비스에도 서비스로 제공되면서 수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퍼블릭 서비스 회사면서 동시에 가장 활발한 SaaS 회사라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 회사의 IoT, 혹은 머신러닝 관련 경쟁도 흥미를 끕니다. AWS의 경우 이번 서밋에서 클라우드와 드론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탐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도 소개됩니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국내의 수많은 기업과 공공기관, 스타트업들은 좀더 빠르고 안전하게 관련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머신러닝 API 를 제공하면서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어느 진영이 더 재미나고 흥미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과 함께 하는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거대 두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의 선의의 경쟁으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들의 경쟁력도 도마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관련 법을 만들었지만 보안 인증 문제로 인해서 이 업체들은 공공 기관에 제때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새로운 인증을 받아야 하고 SaaS 의 경우 제대로 기준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마존웹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위주로 수많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들이 얹어질 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관련 업체들이 어떤 묘책을 찾아낼까요.

한편, 두 회사가 국내 리전을 만들면서 국내 게임 업계에 손을 내밀고 있는 구글코리아도 과연 리전을 만들지 주목됩니다. 소프트레이어를 제공하는 IBM도 마찬가지입니다. <테크수다 Techs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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