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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스템에어컨이 클라우드 서비스 ‘MS 애저’ 만났을 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발표회

도안구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2월 20일 월요일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전환을 하는데 꼭 필요한 파트너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서울과 부산 데이터센터 리전 가동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데이터센터 리전 가동을 시작으로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퍼블릭,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두를 아우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는 애저의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및 생산성 솔루션인 Office 365는 올해 2분기부터 국내 데이터센터를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는 LG유플러스와 LGCNS 설비를 활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국내 제조업체가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모바일 제어, 에너지 절감(최대 연간 29.2%), 에너지 리포트를 제공하는 ‘에스-넷 클라우드(S-NET cloud)’가 대표적인 사례다.

에스-넷 클라우드는 2016년 12월 정식 런칭된 서비스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애저 허브’를 활용해 캠퍼스나 매장 혹은 사무실 전체의 시스템 에어컨을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서비스를 각 매장이나 캠퍼스 고객들에게 시스템 에어컨 1대당 과금을 한다. 자기네는 쓴만큼 마이크로소프트에 비용을 지불한다. 향후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령, 전국 커피 매장을 보유한 기업 중 삼성전자의 시스템 에어컨을 모두 도입했다면 중앙에서 전국 각 지점의 시스템 에어콘을 작동시키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삼성전자 에스-넷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계정으로 접속해서 손쉽게 이런 작업이 가능하다.

이런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서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애저 리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 세계적으로 제공하는 보안, 개인정보보호, 규제준수, 투명성 원칙을 기반으로 설계된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Trusted Cloud) 서비스를 선보인다.

50개 이상의 가장 폭넓은 클라우드 관련 컴플라이언스 인증을 받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국 국방부와 같은 전 세계 주요 고객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세프 칼리디(Yousef Khalidi)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 애저 팀 수석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2006년부터 클라우드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전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개인과 기업 모두 더욱 많은 것을 이루고 있으며,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한국 데이터센터 개소로 고객들은 더욱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합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데이터 레지던시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우현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헬스 이노베이션 빅데이터 센터는 수억 건 이상의 익명화된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업 플랫폼을 구축해 업계와 학계가 마주한 의료 난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는 한국의 대형 병원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첫 사례며,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이야말로 해당 프로젝트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레드사하라 스튜디오 최정훈 실장은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 스튜디오에게 클라우드는 필수”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통해 시스템 엔지니어링에 투입되는 리소스를 줄이고,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출시 예정인 ‘불멸의 전사 II’의 글로벌 버전도 애저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애저 리전은 세계 최대 규모인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인프라의 한 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안전성, 확장성, 가용성 및 지속가능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왔다.

USA, Chicago

이번에 개소한 두 개의 국내 애저 리전은 아시아 13개 및 전 세계 38개 리전 중 하나로 운영된다. 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이 자사의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더욱 가까이서 지원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아시아 지역의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조사에 따르면, 오직 18%만의 국내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마련한 상태라고 답했다”며 “이에 반해, 79% 이상의 비즈니스 리더들은 미래 성장을 위해 기업이 디지털 비즈니스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76%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필수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순동 대표는 이어 “이미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서비스 도입을 확정했다. 애저의 포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한국산업 혁신 가속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한국 데이터센터 오픈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고객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제조, 통신, 교통, 의료, 게임 등 다양한 산업의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리전을 마련하면서 선발 주자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치열한 경쟁이 뜨겁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선발 주자와 추격자의 경쟁은 올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테크수다 Techs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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