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 화요일

HP코리아, 미래 사무실 혁신 위한 기업용 PC 4종 공개

“HP의 기업용 PC 는 비즈니스 본연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성능과 보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입니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HP의 기술로 미래 사무실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것입니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새롭게 공개한 기업용 PC 4종 발표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글로벌 기업시장(B2B) 1위인 HP코리아가 국내서도 관련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신무기를 선보였다.  현재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기업용 시장 2위를 달리고 있다. 소병홍 상무는 “2020년까지 두배 정도 성장하는 걸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HP코리아(대표이사 김대환, www.hp.co.kr)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기업용 PC 4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기업용 PC 4종은 노트북 1종, 태블릿 1종, 미니 데스크톱 1종, 미니 워크스테이션 1종으로, 보다 향상된 보안성과 성능으로 기업 고객들의 업무 생산성을 한층 더 높여준다.

HP코리아는 사람과 공간, 업무의 변화를 반영한 신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기업 내 구성원들은 2020년이 되면 50%가 10대 현재 10대후반에서 30대 후반인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가 차지하는 데 이들은 디자인과 무게 등에 민감하기 때문에 기업용 제품도 이런 고객 기호 변화에 대응했다는 설명이다.

또 공간의 경우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바뀌고 있다. 기업 내 이동은 물론 사외와 가정 내에서도 업무를 보는 경우가 있다. 이런 내 공간의 변화로 인해 보안 기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고 배터리 성능이나 사생활 보호를 위한 화면 보고 등의 기능도 제품에 탑재했다. 3M과 협업해 옆에서 화면을 보기 힘들게 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

협업의 경우 사내 회의 뿐아니라 협력사, 글로벌 직원들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장소도 사내외, 가정에서 일어나고 있어서 주변 소음 제거와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이프(Skype) 연결을 위한 단축키를 키보드에 적용했다.

HP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유연한 미래의 사무실(Office of the Future)을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이날 공개한 기업용 PC 4종 역시 같은 맥락에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공개된 HP 엘리트북 x360(HP EliteBook x360 1030 G2)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업용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360도 회전이 가능한 화면을 탑재해 업무, 공유, 프레젠테이션, 회의, 필기의 5가지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16시간 30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시각적 해킹을 방지하여 해당 사용자만 화면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인 HP 슈어 뷰(HP Sure View) 프라이버시 스크린 기능으로 카페나 항공기 내부 등 외부에서도 주위 사람들에게 중요 정보 유출의 걱정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시스템관리상태(SMM) 실시간 침입탐지 및 보호기능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자체 복구 BIOS인 HP 슈어 스타트 3세대(HP Sure Start Gen3)를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어, 시스템 구동시 초기부터BIOS를 감염시켜 사용자 컴퓨터를 완전히 장악할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준다.

HP 프로 x2(HP Pro x2 612 G2)는 이동성과 성능, 내구성을 모두 제공하는 세련된 블랙 컬러의 태블릿으로, 165도까지 기울어지는 킥스탠드가 장착되어 편리하게 세워 사용 가능하다. 태블릿이지만 HP 슈어 스타트 3세대, HP 클라이언트 시큐리티(HP Client Security) 등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 센터 컨피규레이션 매니저(Microsoft SCCM)를 통해 원격으로 PC보안 기능을 관리할 수 있는 편의성과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HP 프로 x2 콜라보레이션 키보드와 HP 액티브 펜(HP Active Pen)은 별도로 구매하여 사용 가능하다.

HP 엘리트 슬라이스(HP Elite Slice)는 콤팩트한 디자인의 모듈형 데스크톱 PC로,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도 필요에 따라 각종 USB-C 연결 모듈을 간편히 추가해 사용환경에 맞게 특화할 수 있는 데스크톱이다.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오디오 모듈 및 주변 잡음을 제거해주는 HP 노이즈캔슬레이션 소프트웨어(HP Noise Cancellation) 기본 제공으로 음악감상부터 전화, 회의까지 다재다능한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활용할 수 있으며, 터치 한번에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Skype for Business)를 제어해 미래의 회의실을 구현하게 해준다.

세계 최초의 미니 워크스테이션인 HP Z2 미니(HP Z2 mini)도 재미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산업 디자인, 건축 설계 등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한 성능이 필요한 작업을 위한 워크스테이션으로, 20개가 넘는 설계 전문 소프트웨어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서버에나 사용되는 인텔 제온(Intel Xeon) 프로세서와 전문가용 엔비디아 쿼드로(NVIDIA Quadro)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보다 쾌적한 작업 환경과 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비즈니스용 워크스테이션의 90% 이상 줄어든 크기로, 책상 아래나 모니터 뒷면 등에 마운트가 가능해 공간 활용의 효과도 덤으로 누릴 수 있다. 콤팩트한 외형이지만 내장 그래픽 포트와 추가 장착 가능 그래픽카드를 통해 최대 6개 모니터 지원이 가능하며, USB-C 포트 등 다양한 포트들을 제공해 높은 수준의 확장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00만원에서 150만원 대다. 2D 캐드 시장을 직접 겨냥했다. <테크수다 Techsuda>

위 신규 제품 4종 모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프로(Windows 10 Pro)에 최적화 되었으며, HP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이 탑재되어 개인 정보 및 데이터 등의 유출을 원천 방지한다. 또한 엘리트북 x360 및 프로 x2의 경우, 엄격한 미 국방성 표준 테스트(MIL-STD 810G)를 통과한 검증된 내구성과 신뢰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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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구 기자
긴 여정을 떠나며. 동료들은 다 어디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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