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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디지털 변혁 지원”…형원준 SAP코리아 대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변혁은 기업의 생사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합니다.”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 www.sap.com/korea)는 11일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디지털 변혁 지원 전략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변혁을 함께 이끌어나가기 위한 전략을 발표, 관련 기관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가 중소기업의 디지털 변혁을 위한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SAP코리아는 현재 웅진을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사와 손 잡고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중소기업 고객사를 위해 S/4HANA, 바이디자인(ByDesign)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AP코리아는 국내 중소기업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형원준 대표는 “세계의 강소기업들은 각 산업의 디지털 변혁과 4차 산업혁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반면 대부분 국내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대기업 의존적이고 성장 정체기를 겪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세계시장은 ICT 인프라도 뛰어나고변화대응에도 민첩한 한국의 중소기업들에게 가장 큰 성장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SAP 코리아는 지난 20여 년 동안 대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의 디지털 변혁과 글로벌화를 위해 성공적으로 기여해 왔다”며 “향후 SAP 코리아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도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을 손쉽고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SAP 코리아는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변혁 실태를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기 위해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패널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패널 토의에는 ▲이재진 웅진 (SAP 컨설팅 파트너) 대표이사, ▲최석 RGP코리아(배달통 및 요기요) 부사장 ▲장순열 한국IDC 상무 및 ▲형원준SAP코리아 대표 등이 참여해 실제 경영현장에서 느끼는 디지털 변혁의 수준과 중요성 및 디지털 변혁을 목표로 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조언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날 발표된 ‘IDC 중소기업 디지털 변혁 연구조사’는 SAP가 IDC에 의뢰해 진행한 연구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3개국의 3,900개 주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국의 제조, 공익사업, 건강, 금융, 그리고 공공 부문 등 다양한 산업에 속한 중소기업이 연구에 참여했다. 이번 IDC의 연구조사는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변혁과 관련해서 두 번째로 진행된 리서치로,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 현황, 선호도, 이용 솔루션에 대해 더욱 세부적으로 연구했다.

장순열 한국IDC 리서치그룹 상무는 전 세계 13개국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변혁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협력 소프트웨어와 전사적자원관리(ERP)를 포함한 총 10개 소프트웨어 평균 사용률은 38.5%로 조사 대상 13개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높은 소프트웨어 사용률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중소기업은 디지털 변혁에 대한 자가진단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내렸다. 대부분의 한국 중소기업은 디지털 변혁에 있어 시작단계라고 답변했다. 특히, 실시간 인사이트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고 생각하는 국내 중소기업은 3.3%에 불과했으며, 이는 13개국 중 최하위다.

장순열 IDC 상무는 “최근 몇 년간 중소기업 대상의 다양한 지원과 정책으로 국내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도입률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 대비 높았지만, 정작 이를 활용해 효율적인 디지털 변혁에 성공한 기업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며, “가격 경쟁력이 있는소프트웨어 도입보다 중요한 것은 이를 기업의 사정과 전략에 맞춰 활용하는 것이며, 이에 대한 국가와 업계 차원의 진지한 고민을 하지 않으면 나라 전체의 경쟁력이 흔들리는 시점이 왔다”고 현 상황을 꼬집었다. <테크수다 Tehcsuda>

우측부터 장순열 한국IDC 상무, 최석 RGP 코리아(요기요-배달통) 부사장, 이재진 웅진 대표이사,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

Q1. 기업들에게 디지털 변혁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대, 국내 중소기업이 높은 소프트웨어 도입 비율에도 불구하고 다소 뒤처진 디지털 변혁 현황을 보이는 원인은?

A : (한국 IDC 장순열 상무)  IT 시장의 전반적인 추세와 관련해 불법소프트웨어 활용 풍토가 있다.  또 소프트웨어의 실질적 가치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소프트웨어는 하나의 문화이자 프로세스이나, 국내에서는 각 기업이 필요한 부분만 개발하는 경우가 많다. 프로세스 최적화를 접목시키고자 하는 경향이 부족한 거 같다.

 Q2. ‘요기요’와 ‘배달통’으로 잘 알려진 강소기업 RGP 코리아가 디지털 변혁을 우선적으로 도입할 수 있었던 배경은

(요기요와 배달통 서비스 회사인 RGP 코리아 최석 부사장)   RGP코리아가 제공하는 서비스 자체가 디지털 변혁의 일환이다.  배달과 결제, 주문확인 수단과 과정의 변혁이다.  회사 규모에 비해 방대하게 축적되는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내부적 고민 끝에 SAP의 ERP를 선택했다.

Q3.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디지털 변혁을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관련된 현장 경험을 들려 달라.

(웅진 이재진 대표이사) 오늘 발표된 조사 결과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내용과 일치한다.  디지털 변혁을 잘 진행하고 있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차이는 전사 최적화에 있다. 기업 내의 다양한 업무영역을 담당하는 부서 간의 차이 등으로 인해 전사적으로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도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중소기업이 도입한 시스템의 기술력이 다양한 업무영역별 시스템의 내부 처리에 역부족인 경우도 많다.

Q4.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가인 독일에서는 기업이 어떻게 디지털 변혁을 진행하고 있는가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 독일에서는 ‘플랫폼 인더스트리 4.0’이라는 조직이 4차 산업혁명을 추진중이다.  총리를 비롯해 정부와 대기업, 강소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고 있다. 기계를 판매하는 대신 사용량에 따라 과금하는 등 제조업의 서비스업으로의 변환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추진 초기부터 노동조합과 협력, 함께 이뤄낸 공감대를 바탕으로 노동조합이 4차 산업혁명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국내 산업에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Q5. 어떻게 해야 한국의 중소기업에 적합하게 ‘한국형’으로 디지털 변혁을 추진할 수 있는가?

(이재진 웅진 대표이사) 디지털 변혁에 앞서 ERP 등 내부적 투자가 필요하다. 내부적인 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데이터 정확성을 확보하고 실시간 기반으로 활용해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올리기 위해서다.

Q6. 디지털 변혁 트렌드에 있어 중요한 것은

(장순열 한국IDC 상무) ‘디지털 코어’를 구축해 동일 플랫폼 상에서 운용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Q7. ‘요기요’와 ‘배달통’은 매장 하나 없이 국내를 대표하는 요식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지털 코어의 구축을 통해 디지털 변혁의 로드맵을 그려나가는 롤모델로서 조언을 한다면?

(최석 RGP 코리아 부사장)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이 지니는 장점은 바로 ‘유연성’이다.  유연성을 살려 각 기업의 방향성과 필요한 시스템 등을 초기부터 고려하고 준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각 비즈니스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Q8. 중소기업의 디지털 변혁을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조언을 들려 달라.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IT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니즈를 파악함으로써 IT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 변혁은 물리적 세계에서는 비용 등의 문제로 실행할 수 없는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가능케 하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중소기업 생태계와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테크수다 Techs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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