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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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2024년 주목해야 할 3가지 AI 트렌드 공개···소형언어모델·멀티모달·과학분야 AI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세바스티앙 부벡(Sebasiten Bubek) 마이크로소프트 머신러닝 파운데이션그룹 팀장은 “소형언어모델은 그 크기와 비용 효율성으로 인해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며, “우리는 대형언어모델만큼 소형언어모델을 강화하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성형 AI는 지난 한 해 동안 놀라운 발전을 이루며 인류의 일상 속에 자리잡았다. 특히 챗GPT,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과 같은 인기 도구를 통해 연구실에서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AI를 활용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에도 AI가 사람들의 일상과 업무 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AI 기술 통합과 발전으로 가장 어려운 문제 해결을 돕는 기술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인류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 주목해야 할 주요 AI 트렌드 3가지는 다음과 같다.  AI 연구와 혁신을 촉진하는 소형언어모델 가장 먼저 소형언어모델(SLMs)이 AI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십억 개의 파라미터(Parameter)로 이뤄진 소형언어모델은 학습에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적게 소모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쉽게 실행 가능하며, 인터넷이 지원되지 않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선별된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사용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반해 방대한 양의 인터넷 데이터로 학습된 대형언어모델(LLMs)의 경우 파라미터가 수천억 개 이상이기 때문에 저장 공간이 많이 필요하며, 실행 시에도 많은 자원이 소모된다. 파라미터는 언어 모델이 문장을 생성하거나 해석할 때 사용되는 변수를 말한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진은 특정 분야에서 대형언어모델과 동등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보이는 두개의 소형언어모델인 파이(Phi)와 오르카(Orca)를 개발해 성능에 대한 새로운 기준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개선된 모델을 출시해 더 많은 연구와 혁신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간의 인지능력을 활용하는 멀티모달 AI 이와 함께 멀티모달 AI(Multi-Mod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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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한국오라클 전무, “기업 내 생성형 AI 구축과 서비스도 모던 데이터 플랫폼이 지원”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회사답게 가장 코어에서 생성형 AI 환경을 마련하려는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히어와 메타의 라마2를 기본으로 제공하면서 동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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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추진협의회, 제2대 회장사로 메가존클라우드 추대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이하 KOSA) 산하 SaaS추진협의회(이하 사추협)는 성공적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과 국내 SaaS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메가존클라우드를 제2대 회장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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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기술스택 전반에 생성형 AI 내장 적용···코히어·라마2 지원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오라클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생성형 AI(Oracle Cloud Infrastructure Generative AI)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WS의 베드록(Bedrock) 서비스에 유사한 서비스다. 베드록 서비스는 API를 통해 아마존과 타사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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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카메라파이 스튜디오, 미국 시장도 노크···아마추어 스포츠 기록·영상 송출 원스톱으로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김성일 볼트마이크로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카메라파이 스튜디오가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미국 시장에 대한 현지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듣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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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삼성SDS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 공개···환각 이슈 대응하는 패브릭스도 소개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사장)는 “CES 2024에서 선보인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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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뷰티테크 기업 로레알, 스타트업과 협력도 ‘세계 1위감’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hsuda.com] “로레알 그룹은 지난 115년 동안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루고 소비자들에게 각 개인의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뷰티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주비와의 협력으로 개발한 에어라이트 프로는 우리가 테크를 통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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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조주완 CEO “AI는 고객경험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가장 필수적 요소”

LG전자가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고객의 미래를 재정의하다(Reinvent your future)’란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를 개최했다. 행사엔 글로벌 미디어, 업계 관계자, 관람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는 LG전자가 여러 사업 영역에서 AI와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선보인 차별적 고객가치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LG 월드 프리미어의 서막을 올린 LG전자 조주완 CEO는 “AI는 고객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며 “우리의 초점은 AI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변화를 일으켜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는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 CEO은 LG전자가 고객경험 관점에서 재정립한 AI 의미와 LG전자 AI 기술의 3가지 차별점을 소개했다. 그는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했다”고 강조하며, 공감지능(AI)의 차별적 특징으로 △실시간 생활 지능(Real-Time Life Intelligence) △조율·지휘지능(Orchestrated Intelligence) △책임지능(Responsible Intelligence)을 꼽았다. ■ 방대한 생활 데이터 활용한 ‘실시간 생활 지능’ 조 CEO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집, 모빌리티, 상업공간 등에서 약 7억 개의 LG 제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여기엔 AI 지원 지능형센서가 탑재돼 고객들의 신체적·정서적 생활패턴을 학습하고 분석하는 데 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다수 기업들은 인터넷 기반 데이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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