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 화요일

고객이 오라클 클라우드를 선택하는 6가지 이유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오라클은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의 후발주자다. 후발주자인 만큼 차별화 포인트를 무기로 내세우며 경쟁의 룰을 자사가 유리한 곳에서 펼치는 전략을 구사한다. 바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원하는 요구사항들을 대거 반영한 일체형 어플라이언스와 수많은 최신형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만들어 멀티 클라우드 최고의 공급자로 거듭나는 전략이다. 

고객들은 하나의 클라우드만 고집하지 않는다. 멀티클라우드가 대세다.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 리서치가 발표한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혁신 인사이트’에 따르면 멀티클라우드는 새로운 표준이다. 고객들은 다양한 작업에 적합한 클라우드를 선택하는데 현재 다양한 클라우드 제공 업체별로 고유한 장점이 서로 다르다고 보고 있다. 또 필요할 때 추가 용량을 사용할 수 있고, 단일 기업 의존에 따른 위험을 제거하길 원하고, 복원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복수의 클라우드 사업자와 손을 잡고 협력한다고 밝혔다.

로스 브라운(Ross Brown) 오라클 제품 시장전략 부사장(VP, Product Go-To-Market)은 “오라클은 클라우드를 위해 관련 비즈니스를 완전히 재구축했다”고 밝히고 “모든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최신 SaaS 버전 구축, 70개 이상의 고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완전히 새로운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 클라우드에 대한 가장 유연한 접근 방식: 에지에서 데이터 센터인 퍼블릭 클라우드, 재정적으로 지원되는 종단 간 SLA를 제공하는 유일한 클라우드 제공업체”라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회사 플렉세라(Flexera Software)가 발간한 연간 산업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기업의 92%가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한다고 전했다. 이는 2018년 채택율 81%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인프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회사 하시코프가 발간한 클라우드 전략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중견 기업의 76% 이상, 대기업의 90% 이상이 이미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높인 것으로 드러났다.

멀티클라우드가 대세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고객들이 오라클을 선택하는 6가지 이유에 대해서 강조했다.

첫번째는 중요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훨씬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두번째는 개발자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번째는 자율 서비스를 통해 보안, 성능 및 확장성을 훨씬 쉽게 관리할 수 있고 네번째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에 대한 가장 완벽하게 지원이다. 다섯번째는 추가 비용 없이 기본적으로 내장된 보안이 뛰어나며 여섯번째는 무엇보다 우수한 가격 대비 성능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즉각적인 가상화를 제공하는데 보안과 성능 향상을 위해 완벽하게 인스턴스가 격리되어 있다. 또 보안을 위해 멀티테넌트를 제공하며 동시에 성능 저하를 막기 위해 별도의 커스텀 보안 칩을 내장했다.

기업 내 전용 온프레미스 네트워크와 일치하도록 설계된 클라우드 네트워크도 강점이다. VM웨어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기타 클러스터링 아키첵처를 기본으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네트워킹은 L2 네트워크 가상화를 지원한다.

컴퓨팅 집약적인 작업을 위한 초저지연 클러스터도 제공한다. 끝으로 온라인 인프라는 애플리케이션 재작성 없이 리소스를 확장하고 축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엔터프라이즈 내부에 오라클이 제공하는 전용 클라우드를 구축해 사용하거나 기존 인프라를 OCI로 마이그레이션하면서 동시에 다른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해 클라우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재무, 제조, 기타 복합적 업무를 포함, 비즈니스 성공에 핵심적인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대규모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메인 클라우드로 사용하고 타사 클라우드와 함께 활용하는 멀티클라우드 전략 추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은 좋은 예다.

2019년 오라클 OCI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데이터센터를 여동해 기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또 온프레미스 가상 소프트웨어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VMware 고객의 업무 환경을 오라클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손쉬운 비즈니스 확장, 보안 강화, 성능 향상 등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으로 오라클 클라우드 VMware 솔루션(OCVS)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톰슨로이터는 전 세계 고객에게 간접세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위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의 일환으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도입했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간접세 산출 소프트웨어를 구축한 톰슨 로이터는 이러한 클라우드 퍼스트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의 업무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발표된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Oracle Cloud Lift Services) 프로그램 기반으로 클라우드 전문 인력이 제공하는 실무 역량, 기술 도구 및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활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세무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로스 브라운(Ross Brown)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각각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을 취합해 핵심 업무별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채택하는 멀티클라우드를 통해 비즈니스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는 고객 수요 중심의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워크로드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고, 고객은 특정 클라우드 환경에 종속(lock-in)되지 않는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는 환경 못지 않게 오라클은 비용효율성을 강조한다. 비용 관련해서는 특히 데이터를 한 클라우드에서 다른 클라우드로 이동시킬 때 네트워크 이그레스(egress)의 비용이 숨어 있는데 오라클은 이를 혁신적으로 낮췄다고 강조한다. 데이터 분석과 AI를 위한 원천 데이터들을 저렴하게 저장해 주는 듯 하지만 향후 데이터 이전을 하거나 활용할 때마다 비용이 급증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로스 브라운 부사장은 “OCI의 네트워크 이그레스 비용은 경쟁사 대비 87~95%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는 “각 나라와 리전별 서비스 가격을 다르게 책정한 곳들이 있다. 오라클은 수준 높은 자동화를 통해 전세계 리전 모두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분야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도 우위에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오라클은 컨테이너, 서비리스, 쿠버네티스 모두 동일한 분류 체계와 구조를 가지면서 데이터베이스와 운영체제를 자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데 비해 타 회사들의 경우 여러 회사들을 인수하면서 여러 팀이 서로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아마존웹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근무했던 전문가들을 스카웃한 후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클라우드로 차별화를 꾀해 왔다. 그런 상황에서 코로나19 시기 줌과의 협력은 오라클 클라우드에 대한 경쟁력을 알리는데 큰 힘이 되었다.

그는 “줌과는 여전히 깊고 대대적인 볼륨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줌이 교육용으로 무료 배포할 때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라클은 OCI에 활용되는 하드웨어 인프라를 고객사에 직접 구축하는 커스터머 서비스도 진행중이다. 이 경우 고객의 데이터센터는 OCI 만큼이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또 대부분의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마련해 이런 인프라를 내부에 구축해 활용하는 걸 공개하지 않고 있다. 

로스 브라운 부사장은 “고객들의 수요는 만족스러울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옵션은 오라클 비즈니스에 무척 중요한 동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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