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 2026서 'Siri AI' 공개…"AI를 위한 AI 아닌, 사람을 위한 AI"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애플(Apple)이 2026년 세계개발자회의(WWDC·World Wide Developer Conference)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AI 어시스턴트 'Siri AI'를 공개했다. 차세대 Apple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새 시리(Siri)는 사용자의 사진·메시지·이메일에서 정보를 찾아내고, 화면에 보이는 내용을 인식하며, 웹의 최신 지식까지 결합해 답하는 대화형 어시스턴트로 거듭났다. 애플은 키노트에서 일련의 라이브 데모를 통해 실제 작동 모습을 직접 시연했다. iOS 27을 비롯한 운영체제 전반의 성능도 대폭 끌어올렸고, 자녀 보호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팀 쿡(Tim Cook) 최고경영자(CEO)의 마지막 WWDC 기조연설로, 하드웨어 발표가 전무한 이례적 구성으로 진행됐다.

▶ 핵심 키워드 요약

  • 애플이 WWDC 2026에서 개인 맥락 이해·화면 인식·웹 지식을 결합한 대화형 어시스턴트 'Siri AI'를 공개하고, 라이브 데모로 실제 작동을 시연했다.
  • iOS 27 등 전 플랫폼에서 앱 실행 속도 최대 30% 향상, 자녀 보호 기능 강화, Xcode 27의 경쟁 AI 3사 통합 등 실용적 업데이트가 대거 포함됐다.
  • 차세대 Apple Intelligence는 구글 제미나이 기반으로 구동되며, 하드웨어 발표가 전무한 이번 행사는 팀 쿡 CEO의 마지막 WWDC이자 차기 CEO 존 터너스가 불참한 이례적 키노트로 기록됐다.

Siri AI, 무엇이 달라졌나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인텔리전스 발표를 시작하며 경쟁사를 정조준했다. 그는 "일부 기업들은 마치 AI 자체를 목적으로 삼듯, 정작 그 기술이 섬겨야 할 사람들에 대한 명확한 고려 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유용한 AI란 사용자의 필요를 중심에 두고, 매일 쓰는 제품에 깊이 통합되며, 모든 단계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도록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록웰(Mike Rockwell) 애플 부사장은 새 시리를 소개하며, 강력한 AI를 핵심에 두고 시리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Siri AI는 기존 시리를 부르던 방식 그대로 호출하되, 개인 맥락 이해, 앱 동작 수행, 화면 인식, 이미지 이해, 광범위한 세계 지식 활용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역량을 새로 갖췄다. 한 번의 명령으로 끝나는 단발성 작업을 넘어, 사용자가 답변을 주고받으며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이 사진 어디야?"…데모로 증명한 개인 맥락 이해

키노트의 백미는 실제 시연이었다. 한 시연자는 산타크루즈(Santa Cruz) 해안에서 찍은 사진을 화면에 띄운 뒤 시리에게 "여기가 정확히 어디야?"라고 물었다. 시리는 화면 인식 기능으로 사진 속 장소를 '내추럴 브리지스 주립 해변(Natural Bridges State Beach)'으로 식별했다. 이어 "제프(Jeff)의 새 집이 어디지?"라고 묻자, 시리는 따로 저장해두지 않았던 친구의 새 주소를 과거 메시지에서 찾아내 길 안내까지 연결했다.

또 다른 시연에서는 "지난 주말 샤스타(Shasta)에서 찍은 사진 보여줘"라는 요청에 시리가 사진 보관함을 검색해 가족 목장 여행 사진을 찾아냈고, "브라이스, 매디슨, 퀸이 나온 사진만 가족 공유 앨범에 추가해줘"라는 명령까지 사진 앱을 직접 열지 않고도 수행했다.

대화형 기능의 강력함을 보여준 데모도 인상적이었다. 저스틴(Justin)이라는 시연자는 월드컵(World Cup) 개막 주말 일정을 물은 뒤,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를 아래로 끌어내려 더 풍부한 대화 화면으로 전환했다. 그는 브라질 대 모로코 경기를 위한 시청 파티를 계획하며 양국 대표 음식을 추천받고, 딸 친구가 메시지로 언급했던 코코넛 쿠키 디저트까지 시리가 대화에 끌어와, 최종적으로 독창적인 메뉴판을 완성한 뒤 단체 채팅방에 메시지로 발송했다. 시리가 세계 지식, 개인 콘텐츠 검색, 협업을 한 번에 엮어낸 사례다.

Mac에서는 시리가 스포트라이트(Spotlight)에 통합돼 더욱 강력해졌다. 한 시연에서 사용자는 서로 다른 형식의 견적서 세 개를 선택한 뒤 "이것들을 비교해서 하나 골라줘"라고 요청했고, 시리는 세 파일을 분석해 비교 표를 생성했다. 철자가 틀린 검색어("series"를 "Siri"로 오인)도 시리가 알아서 보정했다.

Apple, 더욱 강력하고 개인화된 어시스턴트 Siri AI 공개

카메라로 보는 비주얼 인텔리전스…음성·받아쓰기도 진화

세브(Seb)는 비주얼 인텔리전스(Visual Intelligence) 확장을 소개했다. iPhone에서는 카메라 앱에 새로운 '시리 모드(Siri Mode)'가 통합돼, 셔터 버튼만 누르면 눈앞의 대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음식 접시를 비추면 영양 정보를 알려주고, 식당 영수증을 비추면 자신이 주문한 항목을 선택해 애플 캐시(Apple Cash)로 더치페이를 할 수 있다. 비주얼 인텔리전스는 이번에 처음으로 iPad와 Mac에도 확대됐고,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에서는 바라보는 것만으로 질문할 수 있다.

애플의 가장 강력한 온디바이스(On-device) 모델을 지원하는 기기에서는 두 가지 추가 기능이 제공된다. 표현력이 한층 풍부해진 새 음성으로, 사용자가 표현력과 속도를 직접 조정할 수 있다. 시스템 전반의 받아쓰기 정확도도 크게 향상돼, 철자·구두점·대문자 표기를 말하는 도중 자동으로 처리한다. 이 기능들은 카플레이(CarPlay)와 에어팟(AirPods)으로도 확장된다.

전용 'Siri 앱'도 새로 생겼다. iCloud를 통해 모든 기기에서 대화 기록이 비공개로 동기화돼, iPhone에서 시작한 대화를 iPad에서 이어받고 Mac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 Apple Watch와 visionOS에서도 시리를 사용할 수 있으며, visionOS에서는 시리를 공간 어디에나 배치하고 바라보며 말하는 것만으로 호출할 수 있다.

새 아키텍처의 핵심은 구글 제미나이…그러나 "개인정보가 최우선"

차세대 Apple Intelligence의 토대는 구글(Google)과의 협업이다. 페더리기 부사장은 올해 구글과 깊이 협력해 제미나이(Gemini) 모델 계열의 기술을 활용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Apple Foundation Model)을 만들어 온디바이스와 서버 양쪽에서 구동되도록 적응시켰다고 설명했다. 서버에서 구동되는 AFM 클라우드 프로(Cloud Pro) 모델은 가장 까다로운 작업을 처리하며 제미나이 프론티어(Gemini Frontier) 모델에 준하는 품질을 갖췄고, 구글 클라우드의 엔비디아(NVIDIA) GPU 위에서 작동한다.

애플은 개인정보 보호를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페더리기 부사장은 많은 AI 제공업체가 개인정보 보호를 말하지만 기본적으로 사용자 상호작용을 보관해, 임시 대화나 대화 삭제 같은 방어 책임을 사용자에게 떠넘긴다고 지적했다. 반면 Apple Intelligence는 온디바이스 처리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Private Cloud Computing)'을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으며, 애플을 포함한 누구도 접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외부 전문가들이 이 약속을 언제든 검증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Apple, 일상 속 강력한 AI 역량을 제공하는 Apple Intelligence 공개

iOS 27, 앱 30% 빨라지고 아이폰 11까지 지원

성능 개선도 대대적이었다. 스테이시(Stacey)는 UI부터 시스템 기반까지 운영체제 전반을 점검해 더 빠르고 매끄럽게 다듬었다고 밝혔다. iPhone과 iPad 앱 실행 속도가 최대 30% 빨라졌고, 사진 촬영 후 보관함 로딩은 최대 70%, AirDrop 전송은 최대 80% 향상됐다. iPad에서 외장 드라이브로 파일을 옮기는 속도는 최대 5배 빨라져 Mac의 파인더(Finder) 수준에 도달했다.

특히 CPU 스케줄러(Scheduler) 최적화를 구형 기기까지 확대한 점이 눈길을 끈다. 애플은 이를 iPhone 11까지 적용해, iOS 27이 iOS 26과 동일한 기기 라인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iOS 버전 중 가장 많은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업데이트라는 의미다. 셀룰러와 Wi-Fi 간 네트워크 전환도 자동으로 더 똑똑하게 처리되며, 스포트라이트·사진·메일의 검색 기반도 재설계돼 안정성과 정확도가 높아졌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지난해 도입한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가 한층 다듬어졌다. 가독성을 높이고, 설정에 투명도 슬라이더를 추가해 완전 투명부터 짙은 틴트까지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게 했다. macOS는 균일한 상단 도구 막대, 화면 가장자리까지 닿는 사이드바, 컬러 사이드바 아이콘 등 오랜 사랑을 받아온 디자인 요소를 되살렸다. 차기 macOS 명칭은 '골든게이트(Golden Gate)'로 확정됐다.

이 밖에도 iCloud 공유 앨범의 안드로이드·윈도우 사용자 참여 지원, 건강 앱의 폐경 전후기(Perimenopause·Menopause) 추적, AirPods 맞춤 EQ, 지도 앱의 항공 이미지·AI 결합 플라이오버(Flyover) 개선 등이 추가됐다.

자녀 보호 기능 대폭 강화…전문가 연구가 기반

애플은 자녀 보호를 올해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섬벌 데사이(Sumbul Desai) 헬스 및 피트니스 담당 부사장은 모든 아동이 저마다 고유하며 부모가 자녀에게 무엇이 맞는지 가장 잘 판단할 수 있다는 원칙, 그리고 미국소아과학회(AAP) 등 임상·아동 발달 전문가의 연구에 기반한다는 두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핵심은 자녀 계정(Child Account)이다. 계정을 만들면 성인 웹사이트 차단, 연령 적합 미디어만 허용, App Store 연령 제한 등이 시스템 전반에 자동 적용된다. 자녀 계정은 13세 미만에게 필수이며 18세 미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브라우징 요청(Ask to Browse)'은 자녀가 Safari에서 새 웹사이트에 접근하려면 부모 승인을 받도록 한다. 기존 '구입 요청(Ask to Buy)'과 함께 13세 미만은 기본 활성화되며 부모가 청소년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메시지·페이스타임(FaceTime)의 커뮤니케이션 안전 기능은 나체 콘텐츠뿐 아니라 이제 유혈·폭력 콘텐츠까지 차단한다.

앱 사용 시간 관리도 유연해졌다. '허용 시간(Time Allowances)'은 엔터테인먼트·게임·소셜 미디어 카테고리별로 연령에 맞는 권장 시간을 제시하고, '시간 지정(Schedules)' 기능으로 학교 수업 시간 등에 접근 가능한 앱을 제어할 수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스크린 타임(Screen Time)으로 부모는 자녀의 기기 사용 현황을 한눈에 보고 탭 한 번으로 접근 권한을 조정할 수 있다.

개발자를 위해서는 부적절한 콘텐츠를 차단하는 API, 새 연락처 승인을 돕는 기능, 그리고 생년월일 공유 없이 연령대만 요청하는 'Declared Age Range API' 등이 제공된다.

개발자 도구도 진화…Xcode 27, 경쟁 AI 3사 품었다

개발 도구 Xcode 27도 에이전틱 코딩(Agentic Coding)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페더리기 부사장은 코딩 어시스턴트가 앱 전체를 현지화하고 시뮬레이션 기기와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맞춤 스킬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사용자가 원하는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선택할 수 있고, 여기에 앤쓰로픽(Anthropic)·구글·오픈AI(OpenAI)의 최신 모델이 모두 포함된다는 점이다. 피그마(Figma)·깃허브(GitHub) 같은 외부 도구 연결도 지원한다.

또한 파운데이션 모델 프레임워크(Foundation Models Framework)는 이제 이미지 입력을 처리하고, 맞춤 스킬을 추가하며, 서버 모델까지 단일 Swift API로 활용할 수 있다. 자체 모델을 온디바이스로 구동하려는 개발자를 위한 신규 프레임워크 '코어 AI(Core AI)'도 모든 플랫폼에 제공된다.

화려한 발표에도 시장 반응은 엇갈렸다. 애플 주가(AAPL)는 발표 직후 주당 317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종가는 301.54달러로 전일 대비 1.89% 하락 마감했다. 거래량은 7,660만 주로 3개월 평균을 68% 웃돌았다.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이 Siri AI와 다중 AI 공급자 지원 등을 내놨지만, 월가가 기대한 'AI 깜짝 발표'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애플이 경쟁사를 앞서는 것이 아니라 신중한 추격자 노선을 택했음이 재확인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다만 사전 분위기는 우호적이었다. 에버코어 ISI(Evercore ISI)는 WWDC 직전 목표주가를 330달러에서 365달러로 상향했다.

하드웨어 없는 WWDC, 차기 CEO도 무대에 없었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특징은 하드웨어 신제품 발표가 한 건도 없었다는 점이다. 애플은 2026년 초 이미 M5 맥북 에어(MacBook Air), iPhone 17e, M4 아이패드 에어(iPad Air) 등을 출시했고, 글로벌 메모리 부족으로 Mac 신제품 추가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실질적 하드웨어 공개는 iPhone 18 시리즈 등이 등장할 9월 행사로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9월 퇴임을 앞둔 팀 쿡 CEO의 마지막 WWDC 기조연설이었다. 쿡 CEO는 키노트 말미에 눈물을 닦으며 "지난 수년간 여러분은 사람들이 연결하고, 창조하고, 배우고, 세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왔다"며 개발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반면 9월 1일 CEO에 취임하는 존 터너스(John Ternus)는 키노트 무대에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아 많은 관계자들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직 CEO의 마지막 무대를 가리지 않으려는 배려로 해석된다.

이번 WWDC 2026은 애플이 AI 후발주자 딱지를 단번에 떼어냈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러나 2024년 약속했던 시리 개편을 실제 데모로 구현해 보였고, 구글·앤쓰로픽 등 외부 AI를 적극 수용하는 개방 전략으로 전환했으며, 팀 쿡 체제의 마지막 소프트웨어 비전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분기점으로 평가받는다.

Siri AI는 올 하반기 영어 설정 기기 기준 베타로 출시되며, 한국어 등 추가 언어 지원은 순차 확대된다. 새 운영체제는 오늘부터 개발자 베타, 다음 달 일반 베타를 거쳐 올가을 정식 배포된다. 9월부터는 하드웨어 출신 존 터너스가 새 CEO로 무대에 오른다. 소프트웨어로 닦아놓은 AI 기반 위에 하드웨어 혁신의 새 장이 열릴지, 업계의 시선이 쿠퍼티노(Cupertino)에 쏠리고 있다.

애플 WWDC 2026, 이런 점이 궁금하셨나요?

Q1. Siri AI는 기존 시리와 무엇이 다른가요?

A. 기존 시리가 단발성 명령 위주였다면, Siri AI는 개인 맥락 이해, 화면 인식, 앱 동작 수행, 이미지 이해, 웹 지식 활용을 결합한 대화형 어시스턴트입니다. 사진·이메일·메시지에서 정보를 찾고, 대화를 주고받으며 작업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전용 Siri 앱으로 모든 기기에서 대화 기록도 동기화됩니다.

Q2. 키노트에서 가장 인상적인 데모는 무엇이었나요?

A. 사진 속 장소를 인식하고 친구 주소를 과거 메시지에서 찾아 길 안내로 연결한 시연, 그리고 월드컵 시청 파티 메뉴를 세계 지식과 개인 메시지를 결합해 짜고 단체 채팅방에 발송한 시연이 대표적입니다. 사진 앱을 열지 않고 특정 인물이 나온 사진만 공유 앨범에 추가하는 장면도 주목받았습니다.

Q3. 애플 AI는 구글 기술로 만들어지나요?

A. 차세대 Apple Intelligence는 구글과의 협업으로 제미나이 모델 기술을 활용해 만든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로 구동됩니다. 서버용 AFM 클라우드 프로는 제미나이 프론티어 수준 품질로, 구글 클라우드의 엔비디아 GPU에서 작동합니다. 다만 애플은 온디바이스 처리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Q4. 자녀 보호 기능은 어떻게 강화됐나요?

A. 자녀 계정을 만들면 연령 맞춤 보호가 자동 적용되며, Safari 새 사이트 접근에 부모 승인을 요구하는 '브라우징 요청'이 추가됐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안전 기능은 나체에 더해 유혈·폭력 콘텐츠까지 차단하고, 카테고리별 '허용 시간'과 '시간 지정'으로 앱 사용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Q5. 이번 WWDC에 왜 하드웨어 발표와 차기 CEO 등장이 없었나요?

A. 애플은 2026년 초 이미 다수 하드웨어를 출시했고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이라, 신제품은 9월 iPhone 18 행사로 미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9월 1일 취임하는 존 터너스 차기 CEO는 팀 쿡 CEO의 마지막 무대를 배려해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Seoul = Techsuda eyeball@techsu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