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한·중 글로벌 인재양성 3자 MOU 체결…연길·연변과 AI 협력 본격화

AI·디지털헬스케어 기반 인재 교류 및 산업협력 플랫폼 구축 추진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협회장 최용진)가 글로벌 인재양성과 산업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국제 협력에 나섰다.

협회는 지난 4월 30일 CNH(대표 이창길, 이하 한국 브릿지)와 중국 연길 기반 YIIC(대표 김용성, 이하 중국 브릿지)와 함께 '글로벌 인재양성 및 산업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I·AX 기반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이 핵심

이번 협약은 AI·디지털전환(DX)·디지털헬스케어·AX(Artificial Transformation) 기반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한국과 중국 간 인적자원 교류 및 산업 연계 확대를 핵심 방향으로, 단순 교류 협정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 추진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협약에 따라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는 플랫폼 총괄기관으로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품질 관리, 정부·지자체 연계, 참여기업 및 교육기관 발굴을 담당한다. CNH는 중국 인적자원의 한국 유입 및 취업 연계, 비자·체류 지원 등 인바운드 사업을 수행하며, YIIC는 연길·연변 지역 대학 및 기관 네트워크 구축과 현지 인재 모집, 중국 내 교육·행사·해커톤 운영을 맡는다.

해커톤·PBL부터 디지털헬스케어 인력양성까지

주요 협력 사업으로는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AI·IT 기반 해커톤 및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운영 ▲디지털헬스케어·실버케어 인력양성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 ▲중국 인재의 한국 취업 연계 등이 포함된다.

수익 및 역할 구조도 명확히 정의됐다. 인바운드(중국→한국) 사업은 한국 브릿지(CNH)가, 아웃바운드(한국→중국) 사업은 중국 브릿지(YIIC)가 주도하며, 협회는 플랫폼 운영 및 기획에 따른 관리 수수료를 배분받는 구조다.

연길 현장 실사 거쳐 협력 기반 구체화

협회는 이번 협약에 앞서 연길·연변 국제협력 추진 현장 실사를 진행하며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김천 METAVERSE STATION(K-하이테크플랫폼)과 AI·메타버스·DX 교육 인프라, 공공사업 운영 사례 등을 현지에 소개하며 국제협력 기반 구축에 속도를 냈다.

특히 경북보건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조선족 기반 요양보호사 및 디지털헬스케어 인력양성 모델 가능성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에는 연길 해외거점(사무소) 구축, 중앙정부 및 지방비 연계 사업, 글로벌 교육·취업 연계 플랫폼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용진 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MOU 체결이 아니라 AI·AX 기반 글로벌 인재양성과 산업협력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연길·연변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AI 교육, 실버산업, 산업 연계 분야까지 확장 가능한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