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협회–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경북 AI·ICT 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AI 인력 양성·품질 인증·공동 전시관·국가 공모사업 공동 기획 등 4대 분야 협력… ‘한국CAIO포럼 경북지회’ 출범
한국인공지능협회(협회장 김현철)는 11월 3일,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협회장 최용진)와 경상북도 지역의 인공지능 및 ICT 산업 발전과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와 함께 ‘한국CAIO포럼 경북지회’를 출범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대구 수성호텔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협회장, 김건훈 부회장, 이창길 고문과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최용진 협회장, 윤동현 첨단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보유한 인프라, 기술, 네트워크,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경북 지역의 AI·ICT 산업 육성, 전문 인재 양성,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다음과 같다.
• AI·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및 자격·인증 연계 : 지역 거점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AI·데이터 교육과정 개발·운영, 한국인공지능협회의 AI 역량 검증 자격 및 교육 프로그램의 지역 내 도입·확산
• 경북 AI 기업 기술 고도화 및 품질 인증 지원 : AI 품질 인증·컨설팅, 기업 매칭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 지원
• 공동 행사·전시회 및 네트워크 활성화 :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등 주요 전시·행사 내 경북 특별관·공동관 구성, 지역 AI 경진대회·세미나·컨퍼런스 공동 개최
• 국가 공모사업 및 지역 DX 과제 공동 기획 : 중앙부처·지자체 발주 AI·ICT 국비 공모사업 공동 기획 및 컨소시엄 참여, 경북 특화 산업 대상 AI 융합·DX 과제 발굴
역할도 나눴다.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는 K-하이테크 플랫폼 등 지역 교육·실증 인프라 지원, 지역 기업과 지자체의 AI·데이터 수요 발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현장 실증을 맡는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AI 품질 인증과 컨설팅, AI 역량 검증 자격·교육 커리큘럼과 강사진 제공, 수도권 및 전국 AI 기업·투자사와의 네트워크 연계, 대형 전시·행사 연계를 지원한다. 협약 기간은 2년이며, 구체적인 사업은 별도 세부 협약을 통해 추진한다.
양 기관은 또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운영하는 한국CAIO포럼의 경북지회를 출범시켜, 경북 지역 기업이 AI 전문가·CAIO 네트워크와 교류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협회장은 “지역 기업의 현장 경험에 AI 전문기업과 전문가의 역량이 더해지면 함께 도전할 수 있는 과제도 더욱 넓어질 것”이라며 “AI 분야의 전문성과 기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며,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찾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6년 K-하이테크 플랫폼 지역 기업 네트워킹 데이」 동시 개최
협약식에 이어 오후 3시부터는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가 경북보건대학교와 함께 마련한 「2026년 K-하이테크 플랫폼 지역 기업 네트워킹 데이」가 열렸다. 최용진 협회장의 개회사, 김현철 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윤동현 첨단기술본부장이 K-하이테크 플랫폼 메타버스스테이션 사업성과와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도안구 테크수다 대표가 ‘AI 트렌드’를, 강철하 소장이 ‘AI 법제의 이해’를 주제로 기업인들이 AI 도입 시 알아야 할 흐름과 기준을 짚었다. 우수기업 발표 무대에는 빅웨이브AI와 파스토로보틱스가 올라 AI·로보틱스 분야 사례를 공유했으며, 이후 Q&A와 이벤트, 저녁 만찬 및 자유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김 협회장은 축사에서 기업이 AI를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함께 살펴야 할 세 가지로 ‘사람’, ‘신뢰’, ‘연결’을 꼽았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적용하려는 구성원의 태도와 교육, AI 결과물을 확인하고 데이터를 책임 있게 다루는 과정, 기업과 전문가가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잇는 협력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