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뉴먼 인텔 컨수머 PC 부문 총괄,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는 AI PC 완성형"···삼성전자·LG전자 신제품 공개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는 압도적인 전력 효율과 그래픽 성능, 그리고 x86만의 완벽한 호환성을 갖춘 AI PC의 완성형으로, 인텔은 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AI PC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쉬 뉴먼(Josh Newman) 인텔 컨수머 PC 부문 총괄은 2026 AI PC 쇼케이스 서울에서 이렇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텔코리아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신 AI PC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신 AI PC 전략과 인텔 18A 공정 기반의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코드명: 팬서레이크)를 탑재한 제품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인텔은 연초에 끝난 CES 2026에서 인텔 18A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AI PC 플랫폼인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Intel Core Ultra Series 3) 프로세서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프로세서는 글로벌 주요 파트너사의 200개 이상 제품 설계에 탑재되며, 인텔이 지금까지 선보인 AI PC 플랫폼 가운데 가장 폭넓게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PC 시장은 2024년 대비 9.1% 성장하며 2억 7000만 대 이상이 출하됐다. 이는 2022-2023년 급격한 시장 위축 이후, 2024년의 완만한 회복을 거쳐 본격적인 성장세로 전환됐음을 보여준다.
신제품 발표를 맡은 조쉬 뉴먼 인텔 컨수머 PC 부문 총괄은 인텔 18A 공정 기반 첫 플래그십 제품인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가 선도적인 공정을 통해 제공하는 ▲강력한 전력 효율성, ▲게이밍, 콘텐츠 제작, 생산성 등 모든 워크로드에서 뛰어난 성능, ▲동급 최고의 그래픽, ▲ 개선된 AI 연산 성능, ▲엣지(Edge) 시장까지 겨냥한 폭넓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신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범용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파트너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이민철 부사장과 LG전자 장진혁 전무가 무대로 올라 삼성과 LG의 최신 AI PC 노트북을 소개했다. 또한 삼성메디슨·LG이노텍·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파트너사들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헬스케어 및 게이밍 분야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차세대 제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인텔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2' 와 시리즈 3를 탑재한 삼성, 엘지(LG), 기가바이트, 델, 레노버, 에이서, 에이수스, HP, MSI 9개 제조사의 최신 노트북 30여개 디자인을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데모존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9개 노트북 제조사와 네이버쇼핑, 지마켓, 쿠팡 등 유통 파트너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민철 삼성전자 부사장은 “갤럭시 북6는 삼성과 인텔이 갤럭시 북 사용자에게 더욱 강력한 성능과 생산성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다”라며 “인텔의 차세대 18A 기반 플랫폼과 삼성의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결합하여 더욱 빠르고 반응성이 뛰어난 갤럭시 북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장진혁 LG전자 전무는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출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AI 시대 인텔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은 탁월한 성능과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초경량 디자인에 담아 차세대 개인용 컴퓨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새로운 가능성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태원 인텔코리아 사장은 “CES 2026 글로벌 출시에 이어 한국은 첫 번째 출시 국가 중 하나가 되었으며, 이는 AI PC에서 한국 시장이 가진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올 한 해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와 시리즈 3를 아우르는 강력하고 다채로운 AI PC 라인업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배 사장은 “최첨단 18A 공정 기반의 시리즈 3 제품을 바탕으로 국내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AI PC는 물론 엣지(Edge) 영역까지 국내 AI 컴퓨팅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 PC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수요와 메모리 가격 인상·공급 부족을 앞둔 재고 확보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최근 메모리 가격의 급격한 인상 등으로 인해 2026년 PC 시장이 위축되는 거 아니냐는 견해들도 등장하고 있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