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2026년 1분기 글로벌 생성형 AI 확산 16위…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가 새 성장 축”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2026년 5월 12일 싱크탱크 AI 이코노미 인스티튜트(The AI Economy Institute)를 통해 ‘글로벌 AI 확산 보고서 2026년 1분기 트렌드와 인사이트(Global AI Diffusion Q1 2026 Trends and Insights)’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생성형 AI 사용률은 37.1%로 직전 분기 대비 6.4%p 상승해 전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순위 역시 18위에서 16위로 두 계단 올라섰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흐름이 아시아 전반의 확산 패턴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평가했다. 동시에 보고서는 글로벌 노스(Global North)와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간 사용 격차 확대에 따른 불평등 심화 위험도 함께 경고했다.
주요 내용:
- 한국 생성형 AI 사용률 37.1%(+6.4%p)로 전 세계 최고 성장세, 글로벌 순위 16위로 상승
- 성장 속도 상위 15개 시장 중 12개가 아시아, 한국·태국·일본이 성장 주도
- 깃허브(GitHub) 코드 푸시 전년 대비 78% 증가 등 AI 네이티브 개발 도구 확산 가속
보고서는 집계·비식별화된 마이크로소프트 텔레메트리를 기반으로 운영체제(OS) 및 디바이스 시장 점유율, 인터넷 보급률, 국가별 인구 규모 차이를 보정해 산출됐다는 설명이다. 2026년 1분기 전 세계 근로 연령 인구(15~64세) 중 생성형 AI 사용자 비율은 16.3%에서 17.8%로 1.5%p 증가했고, 사용률 30%를 넘어선 국가는 직전 분기 18개국에서 26개국으로 늘었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UAE)가 70.1%로 세계 최초 70% 선을 돌파했으며, 싱가포르(63.4%), 노르웨이(48.6%), 아일랜드(48.4%), 프랑스(47.8%)가 뒤를 이었다. 미국은 28.3%에서 31.3%로 상승해 21위에 올랐다.
아시아의 약진은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장기 투자, 국가 차원의 AI 전략, 높은 소비자 수용도, 아시아 현지 언어에서의 모델 성능 개선, 신기술의 빠른 일상화 역량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2025년 6월 이후 성장 속도 상위 15개 경제권 중 12곳이 아시아였으며, 한국(+43%), 태국(+36%), 일본(+34%)이 사용자 증가를 견인했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신흥국에서도 동일한 흐름이 관측됐다. 14개 언어 지식 평가 벤치마크인 MMMLU에서 비영어권 성능이 개선되면서 메시징, 검색, 학습, 콘텐츠 제작 등 일상적 사용 사례의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확산 가속의 배경으로 꼽혔다.
반면 글로벌 노스와 사우스 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글로벌 노스의 생성형 AI 사용률은 27.5%로 직전 반기 대비 2.8%p 증가했지만, 글로벌 사우스는 15.4%로 1.3%p 증가에 그쳤다. 보고서는 전력 공급, 인터넷 연결성, 디지털 역량 부족 등 구조적 인프라 격차를 핵심 요인으로 지목하며, 해소되지 않을 경우 기존 불평등 구조가 더 고착화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는 AI 영향력 확대가 뚜렷해 전 세계 깃 푸시(Git pushes)가 전년 대비 78%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리포지토리 수는 2025년 1분기 대비 45% 늘었다. GPT-5.3-코덱스(GPT-5.3-Codex)는 SWE 벤치 프로 최고 성적과 터미널-벤치 약 77%, OSWorld 약 65%를 기록하며 에이전트 역량 평가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이 코드 추천 도구를 넘어 멀티모델 지원과 코딩 에이전트, 협업 기능을 통합한 AI 네이티브 개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년 소프트웨어 개발자 총고용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약 220만 명을 기록했고, 미 노동통계국(BLS) 초기 데이터에서도 2026년 3월 개발자 고용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 AI 이코노미 인스티튜트는 국가별 사용 양상의 차이를 더 정확히 반영하도록 측정 방식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며, 향후 추가 지표가 마련되는 대로 보고서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MS AI 확산 보고서, 이런 점이 궁금하셨나요?
Q. 한국의 생성형 AI 사용률 37.1%는 어떤 의미인가요?
A. 2026년 1분기 한국의 근로 연령 인구(15~64세) 중 37.1%가 생성형 AI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직전 분기 대비 6.4%p 상승해 전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입니다. 글로벌 순위도 18위에서 16위로 두 계단 올라섰습니다.
Q.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시아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평가한 근거는 무엇인가요?
A. 2025년 6월 이후 사용자 증가율 상위 15개 경제권 중 12곳이 아시아였고, 한국(+43%), 태국(+36%), 일본(+34%)이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디지털 인프라 장기 투자, 국가 AI 전략, 현지 언어 모델 성능 개선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습니다.
Q. 글로벌 노스와 사우스 간 격차는 어느 정도이며 왜 문제인가요?
A. 글로벌 노스 사용률은 27.5%로 2.8%p 증가한 반면, 글로벌 사우스는 15.4%로 1.3%p 증가에 그쳤습니다. 전력·인터넷 연결성·디지털 역량 등 구조적 인프라 격차가 해소되지 않으면 AI 혜택이 불균등하게 분배돼 기존 불평등이 고착화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Q. 깃허브 코드 푸시 78% 증가는 어떤 변화를 의미하나요?
A. AI 네이티브 개발 도구가 코드 작성, 디버깅, 테스트 등 다단계 과제를 최소한의 인간 개입으로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면서 개발 생산성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5년 소프트웨어 개발자 총고용도 전년 대비 8.5% 증가한 약 22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Seoul = Techsuda eyeball@techsu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