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6]퀄컴, AI 탑재 웨어러블 플랫폼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발표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퀄컴 테크날러지스가 차세대 개인 맞춤형 웨어러블 컴퓨팅을 위한 퍼스널 AI 플랫폼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구글 웨어OS, 안드로이드,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 환경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퍼스널 AI 웨어러블 플랫폼이다. 온디바이스 AI 구동을 위한 NPU(신경망 처리 장치)와 초저전력 연결 솔루션을 탑재해 웨어러블 기기에서의 AI 경험을 본격화한다.
주요 내용:
-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Snapdragon Wear Elite), 엣지 기반의 퍼스널 AI(Personal AI) 구동해 워치·핀·펜던트 등 다양한 폼팩터 전반에서 개인화된 상호작용 경험 및 인사이트 제공
- 업계 최초 NPU 기반 웨어러블 플랫폼으로 기기에서 직접 고성능 AI 작업 처리 지원
- 구글, 모토로라, 삼성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에서 플랫폼 채택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는 퀄컴 헥사곤 NPU를 통합해 엣지에서 수십억 파라미터 규모의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상황 인지 기반 추천, 자연어 음성 상호작용, 라이프 로깅, AI 에이전트 기반 작업 수행 등 다양한 퍼스널 AI 경험을 지원한다. 퀄컴은 이를 사용자의 모든 디바이스가 하나의 지능형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사용자 중심의 생태계' 비전의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성능 면에서도 전 세대 대비 큰 폭의 개선을 이뤘다. 스냅드래곤 W5+ 2세대 대비 싱글 코어 CPU 성능은 5배, GPU 성능은 최대 7배 향상됐다. 배터리 수명은 며칠간 지속 가능하며 실사용 시간은 전 세대 대비 30% 연장됐다. 급속 충전 기능으로 약 10분 만에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연결성 측면에서는 업계 최초로 6가지 첨단 기술을 통합한 멀티모드 연결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5G 레드캡, 마이크로파워 와이파이, 블루투스 6.0, 초광대역 무선기술(UWB), 위성항법시스템(GNSS), 비지상 네트워크(NB-NTN)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 집약했다. 이를 통해 셀룰러와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위성 기반 양방향 메시징과 긴급 통신이 가능하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총괄 부사장은 "퍼스널 AI 기기들은 스마트폰의 확장 기능을 넘어 분산형 AI 네트워크의 능동적 구성원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는 통합 NPU 아키텍처와 첨단 센서 처리 기능을 기반으로 진정한 퍼스널 AI 경험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웨어러블 기기가 단순 보조 장치에서 AI 네이티브 컴퓨팅 허브로 전환하는 흐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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