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글로벌 콘텐츠 전송 기술·노하우 총동원···BTS 컴백 라이브: ARIRANG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넷플릭스는 오는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라이브 이벤트이자, 음악 공연을 글로벌 규모로 생중계하는 첫 사례다.

BTS 컴백 라이브는 글로벌 생중계와 세계적 연출진, 대규모 현장 운영이 결합된 초대형 프로젝트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BTS의 퍼포먼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동시 생중계된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송출하는 라이브 이벤트인 만큼, 넷플릭스가 보유한 콘텐츠 전송 기술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로 한국 콘텐츠 알린 넷플릭스만의 기술력, 이젠 라이브로 확대!

넷플릭스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를 무대로 스트리밍을 제공하며 폭넓은 기술적 기반을 닦아왔다. BTS 컴백 라이브에 앞서, 넷플릭스는 <제이크 폴 vs. 마이크 타이슨>, <NFL 크리스마스 게임 데이>, <WWE>, <스카이스크레이퍼 라이브: 초고층 빌딩을 오르다> 등의 라이브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SVOD(구독형 VOD) 분야에서 갈고 닦은 콘텐츠 전송 역량을 ‘라이브’로 확장한 것이다. 특히, 생중계 환경의 특성에 맞춰 넷플릭스가 단계적으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고도화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고도화된 비디오 인코딩, 트래픽 분산해 주는 로드 밸런싱, 3중 안전장치와 다중 장애 복구 시스템까지

넷플릭스의 대표적 기술 중 하나는 고도화된 비디오 인코딩이다. 이 기술은 넷플릭스에 업로드되는 모든 콘텐츠의 용량은 대폭 줄이면서 대역폭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해상도와 화질의 스트리밍을 가능케 한다. 이렇게 처리된 영상은 실제 재생 시 사용자의 네트워크 환경과 TV, 스마트폰 등 기기 특성, 그리고 장면의 복잡성에 따라 품질과 해상도가 자동으로 조정된다. 지난 2020년 넷플릭스는 이 같은 비디오 인코딩 최적화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기술·공학 에미상(Technology & Engineering Emmy Awards)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비디오 인코딩 기술을 라이브 중계에도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도 이루었다. 서버 간 트래픽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트래픽을 분산하는 넷플릭스의 ‘로드 밸런싱(load balancing)’ 기술이다. 로드 밸런싱은 라이브 환경에 최적화된 전용 인코딩 기술과 파이프라인이라는 기반 위에 안정적인 스트리밍을 위한 3중 안전장치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메인 인코더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조 또는 3차 인코더로 자동 전환된다.

상황에 따라 인코딩 경로를 신속히 재배치해 스트리밍 지연을 최소화하는 ‘다중 장애 복구’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라이브 전용 운용 모드’를 도입해, 라이브 이벤트 중에는 끊임없는 영상 송출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핵심 요청을 우선 처리하도록 인프라 자원을 재배치한다.

넷플릭스가 라이브 중계를 위해 투자하고 있는 모든 기술의 근간에는 넷플릭스의 핵심 인프라인 자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ontent Delivery Network, CDN), 즉 오픈 커넥트(Open Connect)가 있다. 넷플릭스는 2012년 오픈 커넥트 도입 이후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와 협력망을 구축해 온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넷플릭스는 지난 10년간 동일한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비트 레이트를 약 60% 절감했으며, 향후에는 전체 콘텐츠 카탈로그를 현재보다 약 4배 적은 데이터만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대규모 스트리밍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와 비디오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라이브 환경에서 검증하며 완성해 가는 스트리밍 안전성

넷플릭스는 고도화한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하며 안정성도 검증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 클리블랜드 동물원의 고릴라 가족 일상을 생중계한 <베이비 고릴라 캠(Baby Gorilla Cam)>이다. 이 콘텐츠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라이브 환경에서 다양한 장애 상황을 검증하기 위해 제작된 테스트 프로젝트다. 아기 고릴라들이 노는 모습을 생중계하는 실제 환경에서 넷플릭스 엔지니어들은 인코딩 시스템 오류 발생 시 백업 인코더로 자동 전환되는 구조와 스트리밍 장애 복구 체계를 검증했다. 이러한 테스트를 통해 축적된 경험은 이후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 운영에 적용되며 스트리밍 복원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됐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최고의 라이브를 위해 최고의 전문가들이 2023년부터 축적한 라이브 노하우를 총동원해 이번 BTS 컴백 라이브 중계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특정 지역 관객이나 티켓 구매자에게 한정됐던 기존 오프라인 공연과 달리,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이 동일한 구독 환경 안에서 동시에 공연을 즐기는 K-컬처의 역사적 순간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생중계 될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은 넷플릭스 회원이라면 TV,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공연을 시청할 수 있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Netflix to Livestream BTS Comeback Concert Worldwide from Seoul's Gwanghwamun Square

SEOUL, March 18 — Netflix will broadcast "BTS Comeback Live: ARIRANG" to global audiences from Seoul's Gwanghwamun Square on March 21, marking the streaming giant's first live event in South Korea and its first global simulcast of a music performance.

The event relies on Netflix's advanced streaming infrastructure, including enhanced video encoding technology that earned the company a Technology & Engineering Emmy Award in 2020. The system features triple-redundancy load balancing and multi-path failover recovery to ensure uninterrupted delivery. The company's proprietary content delivery network, Open Connect, operates in partnership with more than 1,000 internet service providers worldwide. Since its introduction in 2012, Netflix has reduced bitrates by approximately 60% while maintaining picture quality, and is now developing technology that would allow its entire content catalog to stream using roughly 75% less data than current levels require.

"We have continuously invested in our own content delivery network and video technologies to deliver a stable viewing experience even in large-scale streaming environments," a Netflix spokesperson said. The concert begins at 8 p.m. KST on March 21 and is available to all Netflix subscribers at no additional cost across televisions, smartphones, and tablets.

奈飞将在首尔向全球直播BTS回归演唱会

【首尔3月18日电】流媒体巨头奈飞(Netflix)将于3月21日在首尔光化门广场举办的"BTS回归现场:ARIRANG"演唱会进行全球实时直播。此举标志着奈飞在韩国首次推出直播活动,同时也是该平台首次向全球规模直播音乐演出。

此次直播活动依托奈飞先进的流媒体技术体系。其高级视频编码技术曾于2020年荣获技术与工程艾美奖,并配备具备三重安全保障的负载均衡系统及多重故障恢复机制,以确保直播稳定传输。奈飞自有内容分发网络"开放连接"(Open Connect)已与全球逾1,000家互联网服务提供商建立合作关系。自2012年投入使用以来,该网络在保持画质不变的前提下已将码率降低约60%,目前正在研发可将全部内容目录所需数据量削减约75%的新一代流媒体技术。

奈飞方面表示,公司持续对自有内容分发网络和视频技术进行投入,旨在大规模流媒体环境下为用户提供稳定的观看体验。此次演唱会将于3月21日晚8时(韩国标准时间)正式开播,全球奈飞订阅用户无需支付额外费用,即可通过电视、手机、平板电脑等多种终端设备观看演出全程。

ネットフリックス、BTS カムバック公演をソウルから世界同時生配信

【ソウル共同】動画配信大手ネットフリックスは21日、ソウル・光化門広場で開催される「BTSカムバックライブ:ARIRANG」を全世界に向けてリアルタイム配信する。韓国で同社初のライブイベント配信となるほか、音楽公演をグローバル規模で同時生中継する初の事例としても注目される。

今回の生配信には、2020年に技術・エンジニアリング・エミー賞を受賞した高度な動画エンコーディング技術が活用される。また、三重の安全装置を備えた負荷分散システムと多重障害復旧機能により、安定した映像伝送が担保される。同社の独自コンテンツ配信ネットワーク「オープンコネクト」は世界1,000社以上のインターネットサービスプロバイダーと連携しており、2012年の導入以来、画質を維持しながらビットレートを約60%削減することに成功している。現在は全コンテンツカタログを現行比約75%削減したデータ量で配信できる技術の開発も進めている。

ネットフリックスの関係者は「大規模なストリーミング環境においても安定した視聴体験を提供するため、独自のコンテンツ配信ネットワークと映像技術に継続的に投資してきた」と説明した。公演は21日午後8時(韓国時間)から配信開始され、ネットフリックス会員であれば追加料金なしにテレビ、スマートフォン、タブレットなどあらゆるデバイスで視聴でき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