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구미 AI 데이터센터 착공…영남권 60조 투자 첫 가시적 성과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삼성SDS가 경북 구미시에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구미 AI 데이터센터를 착공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나섰다. 삼성SDS는 구미 AI 데이터센터 착공을 2026년 11월 2일 밝혔다.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구미시 공단동 약 1만 4000평 부지에 초기 전력 용량 60MW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이 지난 7월 발표한 영남권 60조 원 투자 계획 중 첫 가시적 성과다.
주요 내용:
- 규모·일정: 구미시 공단동 1만 4천 평 부지, 초기 60MW, 최대 120MW 단계적 확장, 2028년 말 준공 예정
- 기술: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고성능 GPU 서버 최적화, 공냉·수냉 하이브리드 쿨링, 대용량 전력 인프라·설비 이중화·비상전원
- 사업: 삼성SDS 자체 GPU 구축·운영, 고객 직접 GPU 설치·활용 코로케이션, 관계사 제조 RX 사업 지원, 외부 고객 AI 서비스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구미시 공단동 약 1만 4천 평 부지에 초기 전력 용량 60MW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급증하는 AI 수요에 맞춰 최대 120MW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규모 AI 전용 인프라다.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2026년 8월 말 구미시 착공 승인 이후 현재 공사 진행 중이며, 2028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이번 착공은 삼성이 지난 7월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에서 개최된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영남을 글로벌 피지컬 AI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약 60조 원을 투자하기로 한 계획 중 첫 가시적 성과다.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삼성SDS가 30년간 축적해 온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설계됐다.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AI·GPU 중심 서비스에 최적화된 고전력 IT 장비 운영 환경을 목표로, 유연성·확장성·신뢰성을 갖춘 미래 수요 대응형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건립된다. 삼성SDS는 이러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냉각과 전력 인프라 전반에 최신 기술을 적용한다. 고성능 GPU 서버의 높은 전력 수요와 발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용량 전력 인프라와 주요 설비 이중화, 비상전원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삼성SDS는 자체 GPU를 구축·운영하는 서비스 방식은 물론, 고객이 직접 GPU를 설치해 활용할 수 있는 코로케이션 사업도 함께 진행해 다양한 외부 고객에게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삼성SDS의 자체 대외 사업 역량 강화는 물론, 삼성 관계사들의 핵심 사업 지원에도 적극 활용된다. 특히, 최근 삼성 관계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제조 RX 사업과 연계해, 제조 현장의 정밀 작업 로봇 AI 학습 등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사장)는 "AI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산업의 경쟁력을 바꾸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려면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AI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필요한데, 구미 AI 데이터센터가 바로 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 구미 AI 데이터센터, 이런 점이 궁금하다
Q. 구미 AI 데이터센터 규모와 일정은 어떻게 되나?
구미시 공단동 약 1만 4천 평 부지에 초기 전력 용량 60MW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AI 수요에 맞춰 최대 120MW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2028년 말 준공 예정이다.
Q. 어떤 기술을 적용하나?
AI·GPU 중심 서비스에 최적화된 고전력 IT 장비 운영 환경을 목표로 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다. 공냉식과 수냉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을 적용한다. 네트워크나 스토리지 등 상대적으로 발열이 낮은 일반 서버 영역에는 공냉식을, 발열이 집중되는 고밀도 GPU 서버 영역에는 물을 순환시켜 열을 식히는 수냉식을 적용한다.
Q. 코로케이션 사업은 무엇인가?
고객이 직접 GPU를 설치해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삼성SDS 자체 GPU 구축·운영 방식과 함께 진행해 다양한 외부 고객에게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