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상권형)]맛에 진심을 쓰고 기적을 굽다, 광주 편지해떡갈비버거 ‘마음을 나누는 편지’가 완성한 로컬 상생 모델

1만 통의 진심이 배달한 기적, 골목상권에 더하는 편지쓰기의 온기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에서 특별한 골목 브랜드가 탄생했다. 협업 매출 1,000만 원 신규 창출, 한 달간 1만 명의 시민이 참여한 편지쓰기 행사, SNS를 통한 온라인 확산. 편지해떡갈비버거가 '마음을 나누는 편지'라는 이름으로 전개한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상권형)은 단순한 지원사업을 넘어, 지역 상권 부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았다.

편지쓰기 행사

매출은 올리고 마음은 나누고, 기부로 완성된 ‘선한 영향력’

이 프로젝트의 핵심 성과는 수치로 명확히 증명된다. 사업 전 대비 매출 1,000만 원, 수익 200만 원 증대라는 실질적 경제효과를 달성했으며, 편지쓰기 체험에는 총 1만 명이 참여해 1,000건의 편지가 작성됐다. 편지 1건당 1,000원씩 적립된 기부금은 총 100만 원에 달했다. 20개 협력 가맹점이 함께하며 상권 전체가 활기를 되찾았고, SNS와 온라인 채널을 통한 한 달간의 집중 홍보는 지역 언론 보도 4건으로 이어지며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17개 학교 및 기관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도 탄탄히 구축했다.

편지쓰기 기부체험 안내

전통과 트렌드가 버무려진 맛있는 혁신

'편지해 떡갈비 버거'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광주 송정동은 70년 전통의 떡갈비 골목으로 유명한 곳이다. 송정 떡갈비는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은 독특한 레시피로 전국 미식가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아왔다. 하지만 개별 소상공인들은 자본과 인력 부족으로 차별화된 브랜딩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편지해'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했다. 30년 전통의 떡갈비에 '편지'라는 감성적 스토리를 입히고, 현대적 ‘버거’ 형태로 재해석하며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담아냈다.

마음편지 선물꾸러미 굿즈 개발

단순한 한 끼를 넘어선 ‘브랜드 경험’, 선물하고 싶은 골목의 정체성

협업체는 새로운 브랜드 BI와 CI를 정립하고, 선물세트 포장 디자인과 맥주 OEM 라벨을 개발하며 상품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매장 내 편지지 전시존과 도시락 체험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식사가 아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리마켓 개최와 온라인 마케팅 활동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며 시너지를 창출했다. 고객들은 "편지지 포장이 귀엽다", "고급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개별 점포의 힘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성과를 협업을 통해 이뤄낸 것이다.

편지쓰기 행사 현장

혼자보다 강한 ‘협업체’, 전통을 혁신하며 협동조합의 길을 열다

상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낸 성과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협업체는 현재 협동조합 설립을 완료하며 자생적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졌다. '편지해떡갈비버거'의 '마음을 나누는 편지'는 감성과 맛, 스토리와 협업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소상공인 상생의 모범 사례다. 지역의 이야기를 상품화하고, 협력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며, 상권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은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광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취재= 제이랩앤컴퍼니 황유향 ohora0108@newj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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