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구글 AI 프로' 연간 구독료 40% 할인…이병헌·김고은 앞세워 캠페인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구글(Google)이 2026년 10월 31일까지 국내 신규 이용자에게 프리미엄 AI 요금제 '구글 AI 프로(Google AI Pro)' 연간 구독권을 40% 할인한 17만 4000원에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할인가는 기존 연간 요금 29만원보다 11만 6000원 낮고, 월 단위로 환산하면 1만 4500원이다. 구글은 할인 행사와 함께 '과정은 짧게, 결과는 확실하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캠페인을 같은 기간 진행한다. 배우 이병헌·김고은 등 5명이 출연한 캠페인 영상 6편도 공개했다.

주요 내용:

  • 2026년 10월 31일까지 국내 신규 연간 구독자 대상 40% 할인(29만원→17만4000원, 월 환산 1만4500원)
  • 5TB 스토리지, 딥 리서치, 개인 AI 에이전트, 안티그래비티, 제미나이 옴니 등 제공
  • 배우 이병헌·김고은, 경제 전문가 슈카, 출판편집자 김민경, 크리에이터 미미미누 출연 영상 6편 공개

구글 AI 프로는 기본 제미나이(Gemini)보다 사용량 한도를 늘리고 5TB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유료 요금제다. 웹 자료와 학술 자료를 스스로 탐색·분석해 보고서를 만드는 '딥 리서치(Deep Research)'가 대표 기능이다.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와 연동하는 개인 AI 에이전트는 메일 정리와 일정 관리, 문서 작성을 24시간 자율 수행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개발자용 앱 구현 도구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와 영상 제작 도구 '제미나이 옴니(Gemini Omni)'도 이 요금제에 포함됐다.

캠페인 영상은 출연자들이 각자 분야에서 구글 AI 프로를 활용하는 장면을 담았다. 배우 이병헌은 딥 리서치로 영미권의 최근 5년간 한국 콘텐츠 반응과 전망을 분석해 해외 인터뷰를 준비했다. 배우 김고은은 1950년대 1세대 여성 화가 배역에 몰입하려고 논문과 야사, 개인 기록물을 탐구해 연기 가이드를 구축했다. 경제 전문가 슈카는 글로벌 금융 동향 수집과 방송 대본 초안 작성을, 출판편집자 김민경은 메일 분류와 일정 등록, 회신 초안 작성을 개인 AI 에이전트에 맡겼다.

구글은 이번 캠페인의 주요 대상으로 크리에이터와 프리랜서, 1인 기업가를 꼽았다. 구글은 5명의 영상에 이어 테크, 재테크,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분야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실무 활용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구글 관계자는 "구글 AI 프로는 복잡하고 방대한 정보 탐색부터 일상 속 반복적인 워크스페이스 업무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이용자의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가장 강력한 개인 AI 파트너"라며 "더 많은 분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과정은 짧게, 결과는 확실하게' 이뤄내는 AI 혁신을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글 AI 프로 40% 할인, 이런 점이 궁금하다

Q. 누구나 40% 할인을 받을 수 있나요?
A. 아니다. 국내 신규 연간 구독자 가운데 혜택 적용 대상자에 한해 17만4000원 가격이 적용된다. 신청 기한은 2026년 10월 31일이며 구글 이용약관을 따른다. 월 구독이나 기존 구독자는 이번 할인 대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
Q. 무료 제미나이와 무엇이 다른가요?
A. 사용량 한도가 크게 늘고 5TB 스토리지가 기본 제공된다. 딥 리서치와 개인 AI 에이전트, 지메일(Gmail)·문서·스프레드시트·캘린더와 연동되는 '구글 앱 연동 제미나이(Gemini with Google Apps)'를 쓸 수 있다. 개발 도구 안티그래비티와 영상 제작 도구 제미나이 옴니도 포함된다.
Q. 딥 리서치는 실제로 어떻게 쓰이나요?
A. 이용자가 주제를 주면 AI가 웹과 학술 자료를 스스로 찾아 분석하고 전문 리포트 형태로 정리하는 기능이다. 캠페인 영상에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는 딥 리서치로 최신 뷰티 트렌드를 분석한 뒤 구글 슬라이드(Google Slides)로 발표 자료를 완성했다. 시장 조사와 배역 연구, 인터뷰 준비처럼 방대한 자료를 다뤄야 하는 작업에 쓰임새가 크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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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 전 산업 영역에 스며드는 소식에 관심이 많다. 1999년 정보시대 PCWEEK 테크 전문지 기자로 입문한 후 월간 텔레닷컴, 인터넷 미디어 블로터닷넷 창간 멤버로 활동했다. 개발자 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편집장을 거쳐 테크수다를 창간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태블릿을 가지고 얼굴이 꽉 찬 방송, 스마트폰을 활용한 현장 라이브를 한국 최초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