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샤우트 글로벌, 'AIBA AI 인용 지수 리포트' 9월호 발행…"AI 인용 10건 중 8건은 매월 인용 채널에서"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함샤우트 글로벌 AI 연구소가 7일 'AIBA AI 인용 지수 리포트' 2026년 9월호를 발행했다.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쌓인 AI 인용 10만 783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인용의 82.4%가 3개월 내내 인용된 채널 2564곳에서 나왔다. 새로 인용된 채널은 절반 이상이 다음 달에 다시 인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 유형별로는 SNS가 3개월 연속 가장 많이 인용됐고, 언론 인용은 3개월 연속 늘었다.

주요 내용:

  • 3개월 누적 AI 인용 10만 783건 분석… 전체 인용의 82.4%(8만 3093건)가 3개월 연속 인용된 채널 2564곳에서 발생
  • SNS가 3개월 연속 인용 1위… SNS 인용의 82.9%는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YouTube) 세 채널에 집중
  • 언론 인용 3개월 연속 증가… 전체 인용이 줄어든 9월에도 늘어

AIBA AI 인용 지수 리포트는 국내 첫 산업 단위 AI 인용 정기 조사다. 함샤우트 글로벌 AI 연구소가 주관하고 AI 전문 자회사 딜라이트커뮤니케이션(Dlite Communication)이 참여해 30개 산업군에 매월 같은 질문 1,616개를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퍼플렉시티(Perplexity) 세 모델에 입력한다. 이번 9월호는 7월 창간호와 8월호에 이은 세 번째 회차로, 브랜드명을 넣지 않은 정보 탐색형 질문의 답변 1만 800건과 여기에 담긴 인용 10만 783건을 합쳐 분석했다. 중복을 제외한 인용 채널은 1만 2228곳이었다.

채널 유형별로는 SNS가 3개월 모두 1위를 지켰다. SNS 비중은 7월 28.2%, 8월 34.6%, 9월 31.2%였고 3개월 누적으로 전체 인용의 31.6%를 차지했다. SNS 인용은 티스토리(34.0%), 네이버 블로그(26.2%), 유튜브(22.7%) 세 채널에 82.9%가 몰렸다. 언론 인용은 7월 5,056건에서 9월 8,054건으로 3개월 연속 늘었고, 20개 이상 산업에서 공통으로 인용된 채널 67곳이 전체 인용의 45.6%를 차지했다.

공인희 함샤우트 글로벌 AI 연구소장은 "세 회차 인용 데이터를 통합해서 분석한 결과 AI 답변의 근거는 매월 크게 바뀌지 않고, 반복해서 인용되는 소수의 채널에 집중돼 있었다"라며 "기업 마케팅 담당자는 매월 순위 변동에 반응하기보다, 자사 산업에서 반복 인용되는 채널에 정확한 브랜드 정보가 있는지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AI 답변 한 건은 평균 12.9건의 인용 링크를 달았고 채널로 묶으면 평균 9.3곳이었다. 로이터 인스티튜트(Reuters Institute) 조사에서 AI 챗봇으로 뉴스를 접하는 한국 이용자의 56%가 인용된 기사를 직접 방문한다고 답해 48개국 중 가장 높았다. AI 인용이 노출을 넘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만큼 기업은 언론, SNS, 자사 채널 전반에서 인용 근거를 꾸준히 쌓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AIBA AI 인용 지수 리포트 9월호, 이런 점이 궁금하다

Q. AIBA AI 인용 지수 리포트는 어떤 조사인가요?

A. 생성형 AI가 답변의 근거로 어떤 채널을 링크하는지 산업 단위로 매월 측정하는 조사다. 함샤우트 글로벌 AI 연구소가 30개 산업군에 매월 같은 질문 1,616개를 입력해 답변을 수집한다.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산업 단위로 AI 인용을 정기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Q. 새로 인용된 채널이 다음 달에 사라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리포트는 이유를 단정하지 않았다. 다만 8월에 처음 인용된 채널 4,083곳 가운데 9월에도 인용된 곳은 1,881곳(46.1%)에 그쳤다. 한 번 인용됐다고 해서 다음 달에도 근거로 쓰인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Q. 기업 마케팅 담당자는 무엇을 점검해야 하나요?

A. 매월 순위 변동에 반응하기보다 자사 산업에서 반복 인용되는 채널에 정확한 브랜드 정보가 있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 연구소장의 조언이다. 언론과 SNS, 기업 공식 채널에 걸쳐 인용 근거를 꾸준히 쌓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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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 전 산업 영역에 스며드는 소식에 관심이 많다. 1999년 정보시대 PCWEEK 테크 전문지 기자로 입문한 후 월간 텔레닷컴, 인터넷 미디어 블로터닷넷 창간 멤버로 활동했다. 개발자 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편집장을 거쳐 테크수다를 창간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태블릿을 가지고 얼굴이 꽉 찬 방송, 스마트폰을 활용한 현장 라이브를 한국 최초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