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삼성전자와 ‘엑시노스 AI 최적화 기술 공급’ 계약···“온디바이스 생성형 AI 대중화 이끈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AI 경량화·최적화 기업 노타(대표 채명수)가 삼성전자 최신 AP ‘엑시노스 2500’에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노타의 핵심 기술은 삼성의 AI 모델 최적화 툴체인 ‘엑시노스 AI 스튜디오’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성능과 모델 최적화 효율이 크게 향상되며, 클라우드 연결 없이 스마트폰에서 고성능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조철민 삼성전자 상무는 “노타 기술 적용으로 온디바이스 AI 개발 효율이 전작 대비 높아졌다”고 밝혔고, 채명수 노타 대표는 “삼성전자 상용 제품에 적용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글로벌 생태계 확장 의지를 강조했다.

노타는 삼성·LG·네이버·카카오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아 성장해 왔으며, 최근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북미·유럽·중동 등 해외 사업 확장에 투입해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Newsletter
디지털 시대, 새로운 정보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