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클라우드, GDC 2026서 AI 기반 게이밍 솔루션 공개… 연결·창작·보안 전방위 강화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텐센트 클라우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6에서 게임 산업을 겨냥한 AI 기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대거 공개했다. 최신 업그레이드된 게임 멀티미디어 참여 솔루션(GMES)과 보안 플랫폼, 3D 콘텐츠 생성 엔진을 망라하는 이번 발표는 게임 개발·운영·보호 방식 전반을 재정의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옴디아 마켓 레이더: 게임용 클라우드 플랫폼 – 2025'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주요 내용:

  • 업그레이드된 G보이스(GVoice)에 AI 실시간 대화, 음성 변조(매직 보이스), 실시간 번역 기능을 통합해 전 세계 플레이어 간 소통 장벽을 해소했다.
  • 엣지원(EdgeOne)과 안티-치트 엑스퍼트(ACE)를 결합한 다층 보안 시스템으로 악성 트래픽을 실시간 80%에서 0.2%까지 차단하는 수준의 방어 체계를 구현했다.
  • HY 3D AI 생성 엔진을 통해 텍스트·이미지·스케치 등 멀티모달 입력으로 고품질 3D 에셋을 수분 내 생성할 수 있으며, 독일 맥슨(Maxon)의 시네마 4D(Cinema 4D)에 2026년 말 통합 예정이다.

이번 발표의 핵심인 G보이스는 기존 게임 멀티미디어 엔진(GME)에서 확장된 통합 AI 제품군으로, 내장형 자동 음성 인식(ASR)과 대화 끼어들기 처리 기능을 갖춘 AI 실시간 대화 기능이 탑재됐다. 클릭 한 번으로 음색을 바꾸는 매직 보이스와 즉각적인 다국어 번역 기능도 더해져 PUBG 모바일, 델타 포스(Delta Force) 등 5개 대륙 플레이어 간 팀플레이 경험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보안 부문에서는 에지원이 레이어 4 TCP 가속과 디도스(DDoS) 방어를, ACE가 20년 이상 축적된 행동 탐지 기술 기반의 실시간 안티치트 시스템을 각각 담당한다.

시추안 리우(Shichuan Liu) 텐센트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 디렉터

시추안 리우(Shichuan Liu) 텐센트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 디렉터는 "오늘날의 게임은 플레이어들이 함께 연결·협력·창작하는 커뮤니티로, G보이스는 이러한 연결을 더 풍부하고 포용적으로 만들기 위해 설계됐다"며 "GDC 2026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업그레이드가 멀티플레이어 경험의 본질을 재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러브앤딥스페이스, 라그나로크 온라인 3, 운빨존많겜, 소울 나이트 프리퀄 등 국내외 타이틀과 넷마블(NetMarble) 등 주요 개발사를 지원하며 게임 클라우드 분야 리더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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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 전 산업 영역에 스며드는 소식에 관심이 많다. 1999년 정보시대 PCWEEK 테크 전문지 기자로 입문한 후 월간 텔레닷컴, 인터넷 미디어 블로터닷넷 창간 멤버로 활동했다. 개발자 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편집장을 거쳐 테크수다를 창간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태블릿을 가지고 얼굴이 꽉 찬 방송, 스마트폰을 활용한 현장 라이브를 한국 최초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