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TV·영화 크리에이터 육성 캠프 열어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틱톡이 2026년 10월 7일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에서 'TV·영화 크리에이터 육성 캠프'와 'TV·영화 크리에이터 워크숍'을 열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춘 이번 행사는 TV·영화 콘텐츠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틱톡은 초보 크리에이터에게 성장 가이드와 제작 노하우를, 전문 크리에이터에게 업계 인사이트와 실전 피드백을 제공했다.

주요 내용:

  • 오전 육성 캠프서 초보 크리에이터 50명 대상 성장 전략·플랫폼 활용법 교육 및 제작 실습
  • 오후 워크숍서 김민태 EBS PD, 김명선 CJ ENM 마케터가 스토리텔링·IP 협업 전략 강연
  • TV·영화 카테고리에 최대 3배 리워드 주는 '스페셜 리워드 프로그램(SRP)' 운영

틱톡이 이 분야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원작 IP 기반 콘텐츠가 롱폼을 넘어 숏폼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어서다. 작품을 리뷰하거나 캐릭터와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한 영상으로 이용자가 새 작품을 발견하고 기존 작품을 색다르게 즐기는 흐름이 틱톡에서도 두드러진다. 오전 캠프에서 틱톡은 초보 크리에이터 50명에게 단계별 성장 전략과 플랫폼 활용법을 공유했다. 이어 크리에이터 '난쟁이성현'이 기획·편집 노하우를 전했고, 참가자들은 조별로 아이디어를 짜 직접 콘텐츠를 만들었다.

오후 워크숍은 이미 활발히 활동하는 TV·영화 크리에이터를 위한 현직자 강연으로 꾸몄다. EBS '위대한 수업'과 '다큐프라임'을 연출한 김민태 PD는 세계적 석학의 지식을 대중 눈높이로 풀어낸 기획 과정을 소개하고 시청자 몰입을 높이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공유했다. 김명선 CJ ENM IP사업본부 마케팅팀 매니저는 제작사 관점에서 본 크리에이터 협업 성공 사례와 숏폼 제작 전략을 전했다. 강연 뒤 참가자들은 사전 과제로 낸 영상을 두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개선 방향을 찾았다.

틱톡은 2026년 4월 한국 콘텐츠 생태계에 5000만 달러(약 700억 원) 투자를 발표했고, 2025년 말부터 TV·영화 카테고리에 SRP를 도입해 크리에이터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업계가 전문성을 나누고 협업 기회를 찾도록 지원해 K-콘텐츠 창작 생태계를 넓힐 계획이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부산에서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만나 제작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눈 만큼, 크리에이터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콘텐츠에 대한 영감도 얻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틱톡은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K-콘텐츠와 새로운 이용자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틱톡 TV·영화 크리에이터 육성, 이런 점이 궁금하다

Q. TV·영화 크리에이터는 어떤 콘텐츠를 만드나?
A. 드라마·영화 작품을 리뷰하거나 캐릭터와 줄거리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원작 IP 기반 콘텐츠를 만든다. 기존 팬에게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작품을 보지 않은 이용자에게는 새 작품을 발견하는 계기를 준다.
Q. 스페셜 리워드 프로그램(SRP)은 무엇인가?
A. 틱톡이 특정 카테고리 크리에이터에게 일반 대비 최대 3배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2025년 말 TV·영화 카테고리에 도입했고, 이후 크리에이터 성장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Q. 이번 행사가 콘텐츠 업계에 주는 의미는?
A. 크리에이터의 제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방송사·제작사와 크리에이터 사이 접점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제작사는 숏폼 크리에이터를 작품 홍보 파트너로, 크리에이터는 업계 현직자의 노하우를 성장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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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 전 산업 영역에 스며드는 소식에 관심이 많다. 1999년 정보시대 PCWEEK 테크 전문지 기자로 입문한 후 월간 텔레닷컴, 인터넷 미디어 블로터닷넷 창간 멤버로 활동했다. 개발자 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편집장을 거쳐 테크수다를 창간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태블릿을 가지고 얼굴이 꽉 찬 방송, 스마트폰을 활용한 현장 라이브를 한국 최초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