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코텍스 코드 전면 고도화…"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컨트롤 플레인" 도약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22일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Snowflake Intelligence)와 코텍스 코드(Cortex Code)에 걸친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하고,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컨트롤 플레인(control plane)'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공식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흐름에 대응한 것으로, 기업이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 소스와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AI 모델을 단일 환경에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캐피타(Capita)와 유나이티드 렌탈스(United Rentals) 등 글로벌 주요 고객사는 이미 스노우플레이크 통합 거버넌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활용을 시험 단계에서 운영 단계로 확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요 내용:

  •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 사용자별 업무 워크플로우를 학습하는 개인형 업무 에이전트로 고도화…스킬스(Skills)·MCP 커넥터·딥 리서치(Deep Research)·iOS 모바일 앱·아티팩트(Artifacts) 등 다수 기능 추가
  • 코텍스 코드, AWS 글루·데이터브릭스·포스트그레스 등 외부 데이터 시스템과 VS Code 확장 기능·클로드 코드 플러그인 지원…2025년 11월 출시 이후 전체 고객의 50% 이상이 활용
  • 9100개 이상 고객이 매주 스노우플레이크 AI 제품 사용…캐피타·유나이티드 렌탈스 등 AI 실험 단계 넘어 본격 운영 확대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개인형 업무 에이전트로 진화했다. 사용자별 선호도와 업무 워크플로우를 학습해 시간이 지날수록 적합한 결과를 제공하고, 거버넌스가 적용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심층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정식 출시(GA)를 앞둔 스킬스(Skills)는 발표 자료 준비, 다단계 분석, 후속 조치 전달 등 반복 업무를 자연어 지시만으로 자동화하며, 새로운 MCP(Model Context Protocol) 커넥터는 지메일·구글 캘린더·구글 독스·지라·세일즈포스·슬랙 등 주요 엔터프라이즈 도구와의 직접 연동을 지원한다.

퍼블릭 프리뷰로 공개되는 딥 리서치(Deep Research)는 복잡한 질문에 출처가 명시된 다단계 보고서 형태로 답변을 제공하며, iOS 모바일 앱과 정식 출시 예정인 아티팩트(Artifacts)도 추가돼 분석 결과와 시각화 자료, 워크플로우를 저장·공유할 수 있게 됐다.

코텍스 코드는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개발자 레이어로 확장됐다는 평가다. 2025년 11월 출시 이후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며 현재 전체 고객의 50% 이상이 생산성 향상과 혁신 가속화를 위해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로 AWS 글루(AWS Glue)·데이터브릭스(Databricks)·포스트그레스(Postgres) 등 외부 데이터 시스템을 지원해 데이터가 존재하는 어떤 환경에서도 개발이 가능해졌다.

MCP와 ACP(Agent Communication Protocol)를 통한 외부 AI 시스템 연동,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S Code) 확장 기능(프라이빗 프리뷰)과 클로드 코드(Claude Code) 플러그인도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파이썬·타입스크립트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스노우사이트 내 클라우드 에이전트(Cloud Agents), 플랜 모드(Plan Mode), 스냅 앤 에스크(Snap & Ask) 기능이 함께 공개됐다는 설명이다.

바리스 굴테킨(Baris Gultekin) 스노우플레이크 AI 부사장은 "AI는 모든 기업의 운영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은 적절한 데이터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AI를 실제 업무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스노우플레이크는 고객이 데이터를 한 곳에 통합하고 핵심 시스템을 연결해 AI를 조직의 업무 수행을 돕는 실질적 도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사미어 부유루(Sameer Vuyyuru) 캐피타 최고 AI·제품책임자는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를 도입한 이후 의사결정이 빨라지고 운영 부담이 줄었으며, 고규제 대민 서비스 환경에서도 AI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토니 레오폴드(Tony Leopold) 유나이티드 렌탈스 최고기술·전략책임자는 "1600개 이상 지점에 걸친 팀이 자연어를 활용해 운영 성과를 이해하고 실시간 인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코텍스 코드는 AI 에이전트 구축과 확장을 도와 매출 성장 가속화와 장비 가용성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에이전틱 AI, 이런 점이 궁금하다

Q: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와 코텍스 코드는 어떻게 다른가?

A: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개인형 업무 에이전트로, 자연어 지시로 데이터 분석과 반복 업무 자동화를 수행한다. 반면 코텍스 코드는 개발자를 위한 AI 코딩 에이전트로, 복잡한 다중 시스템 기반 데이터 환경에서 AI를 직접 구축·오케스트레이션·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자 레이어다. 두 제품 모두 스노우플레이크의 통합 거버넌스 플랫폼 위에서 동작한다.

Q: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컨트롤 플레인'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A: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시스템, AI 모델, 도구, 워크플로우를 하나의 환경에서 통합 관리·실행할 수 있는 중앙 제어 계층을 뜻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실제 비즈니스 운영에 연계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가 적용된 단일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Q: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개발 도구와의 호환성은 어떻게 달라지나?

A: 코텍스 코드는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S Code) 확장 기능과 클로드 코드(Claude Code) 플러그인을 통해 개발자가 기존 IDE나 AI 코딩 환경에서 도구 전환 없이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AWS 글루, 데이터브릭스, 포스트그레스 등 외부 데이터 시스템과 MCP·ACP 프로토콜 기반 외부 AI 시스템 연동도 가능해져, 사용자는 기존 워크플로우를 유지하면서 코텍스 코드 기능을 직접 활용할 수 있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Newsletter
디지털 시대, 새로운 정보를 받아보세요!

테크가 전 산업 영역에 스며드는 소식에 관심이 많다. 1999년 정보시대 PCWEEK 테크 전문지 기자로 입문한 후 월간 텔레닷컴, 인터넷 미디어 블로터닷넷 창간 멤버로 활동했다. 개발자 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편집장을 거쳐 테크수다를 창간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태블릿을 가지고 얼굴이 꽉 찬 방송, 스마트폰을 활용한 현장 라이브를 한국 최초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