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로코, '몰로콘 26' 개최…AI 광고 시스템 카라로 앱·CTV·커머스 공략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글로벌 AI 광고 기업 몰로코(Moloco)가 2026년 11월 5일 서울에서 연례 플래그십 행사 '몰로콘 26(Molocon 26)'을 개최했다. '성장, 그 너머로(Where growth goes next)'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앱, 유통, 커머스,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몰로코는 AI 광고 시스템 카라(CARA)를 중심으로 앱·CTV·커머스 미디어에서 고객을 찾는 방법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
- 안익진 CEO "이제 병목은 제품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발견되는 일"…오픈 인터넷에서 AI로 고객 찾기 제시
- AI 시스템 카라, 하루 1조 건 이상 광고 기회 평가…전환 예측·입찰·소재 최적화
- 퍼포먼스 CTV·커머스 미디어로 확장…앱·TV·커머스 플랫폼에서 성과 측정

안익진 몰로코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프닝 키노트에서 AI가 성장의 공식을 뒤집었다고 진단했다.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지만, 새로운 앱, 스크린, 커머스 플랫폼이 사람들의 관심보다 빠르게 늘면서 고객에게 발견되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안익진 CEO는 "이제 병목은 제품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발견되는 일이고, 몰로코는 바로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안 CEO는 그 기회가 오픈 인터넷에 있다고 말했다. 오픈 인터넷은 어느 한 기업도 소유하지 않은 수백만 개의 앱과 사이트, 스크린이다.
전동환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몰로코의 모든 제품을 움직이는 AI 시스템 카라를 소개했다. 카라는 복합 광고 추천 아키텍처(Compound Ad Recommendation Architecture)를 뜻하며, 30개가 넘는 AI 모델, 에이전트, 특화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시스템이다. 카라는 하루 1조 건이 넘는 광고 기회를 평가하며, 누가 전환할지, 광고 기회의 가치는 얼마인지, 얼마를 입찰할지, 최적의 공급 경로는 무엇인지, 어떤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줄지 예측한다. 시스템의 한 부분에서 일어난 개선은 나머지 전체로 퍼져 나간다. 복합 시스템인 카라가 모든 입찰과 성과, 시그널에서 학습하기 때문이다.
이혜정 CTV 파트너십 총괄은 이제 CTV도 디지털 미디어처럼 구매하고 최적화하고 측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몰로코는 모바일에서 만든 퍼포먼스 AI를 출시 때부터 TV 화면에 적용해, 예측한 가치에 따라 가정의 프리미엄 TV 지면에 입찰하고, 앱 설치와 웹사이트 구매를 목표로 최적화하며, 홀드아웃 테스트로 광고가 없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성장이 얼마인지 측정한다. 이현채 아시아태평양(APAC) 전략 이니셔티브 총괄은 커머스 미디어가 한국 주요 플랫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채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스캐터랩(Scatter Lab), 패션 브랜드 이아(EAAH), 블루미디어, 발리우즈(Valiuz) 등 고객사, 파트너사도 무대에 올라 성장 경험을 공유했다.




몰로코 몰로콘 26, 이런 점이 궁금하다
카라(CARA)는 무엇인가?
몰로코의 AI 광고 시스템으로, 복합 광고 추천 아키텍처(Compound Ad Recommendation Architecture)를 뜻한다. 30개가 넘는 AI 모델, 에이전트, 특화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시스템으로, 하루 1조 건이 넘는 광고 기회를 평가한다. 광고주가 목표와 예산을 정하면 AI가 이용자의 전환 가능성을 예측해 광고 노출, 입찰 가격, 소재를 최적화한다.
퍼포먼스 CTV는 무엇인가?
몰로코가 모바일 퍼포먼스 AI를 TV 화면에 적용한 광고 상품이다. 예측한 가치에 따라 가정의 프리미엄 TV 지면에 입찰하고, 앱 설치와 웹사이트 구매를 목표로 최적화한다. 홀드아웃 테스트로 광고가 없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성장이 얼마인지 측정한다.
몰로콘 26은 어떤 행사인가?
몰로코의 연례 플래그십 행사로, 2026년 행사가 세 번째다. 2026년 11월 5일 서울에서 '성장, 그 너머로'를 주제로 열렸고, 앱, 유통, 커머스,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테크가 전 산업 영역에 스며드는 소식에 관심이 많다. 1999년 정보시대 PCWEEK 테크 전문지 기자로 입문한 후 월간 텔레닷컴, 인터넷 미디어 블로터닷넷 창간 멤버로 활동했다. 개발자 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편집장을 거쳐 테크수다를 창간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태블릿을 가지고 얼굴이 꽉 찬 방송, 스마트폰을 활용한 현장 라이브를 한국 최초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