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차 립부 탄 CEO의 '새로운 인텔'… 18A 양산과 맞춤형 실리콘으로 반격 시작했다
"코끼리산(Elephant Mountain) 1000계단, 284미터를 올랐다가 한 조각도 잃지 않고 멀쩡히 내려왔다.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 립부 탄 인텔 CEO는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그가 곧이어 풀어놓은 이야기는 등산 무용담이 아니라, 한때 컴퓨팅의 대명사였다가 위기에 빠진 회사를 어떻게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있는지에 대한 14개월간의 보고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