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X 혁신 2.0' 본격화… 개인에서 조직으로, 편의에서 실용으로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이 전사 AI 전환(AX)을 한 단계 고도화하는 'AX 혁신 2.0'을 가속화한다고 2026년 11월 1일 밝혔다. 핵심 방향은 '개인에서 조직으로, 편의에서 실용으로'다. 2.0은 구성원 개인의 AI 활용을 넘어 조직의 업무 프로세스, 협업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데이터 접근, 시스템 연계, 보안 등 'AX J커브'의 골짜기를 돌파해 조직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주요 내용:
- 핵심 방향 '개인에서 조직으로, 편의에서 실용으로' — 개인의 AI 활용을 넘어 조직 업무 프로세스와 협업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설계
- 실행 프로그램 3종: AX 이네이블러 TF와 AX 샌드박스, AX 카탈리스트 1기 10명(2026년 9월 선정) — 올해 에이전트를 직접 만든 구성원 4000명 이상, 사내 정기 활용 에이전트 1500개라는 토대 위에서 추진
- 기술 3종: 데이터 원문 노출 없는 Z.E.Z(Zero Exposure Zone, 특허 출원)와 데이터 데스크, 워크맵으로 데이터 보호와 활용을 양립하고 AX J커브 골짜기 돌파

AX 혁신 2.0은 구성원 개개인의 AI 활용을 넘어 조직의 업무 프로세스, 협업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데이터 접근, 시스템 연계, 보안 등 'AX J커브'의 골짜기를 돌파하고 조직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AX J커브는 AI 도입 직후 재교육, 업무 재설계, 데이터·조직 정비로 업무 효율이 일정 부분 떨어질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이 골짜기를 넘어선 조직은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핵심 실행 프로그램은 AX 이네이블러 TF, AX 샌드박스, AX 카탈리스트 세 가지다. AX 이네이블러 TF는 AI 활용 과정에서 생기는 공통적인 어려움을 전사 차원에서 해결하며, 교육·지원체계 개선, 데이터·보안 기술 인프라 고도화, AI 에이전트 사번제 도입, 평가체계 마련 등 경영 인프라 재설계도 맡는다. AX 샌드박스는 기존 업무 방식을 AI 중심으로 처음부터 재설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상반기 서비스 개발 조직 실험을 거쳐 하반기 전사 각 조직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X 카탈리스트는 AX 혁신을 선도하는 구성원이 전사 변화의 촉매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2026년 9월 구성원 10명이 1기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AX 혁신 2.0을 뒷받침할 기술도 개발해 도입하고 있다. 대표 기술은 AI에 데이터 원문을 직접 노출하지 않고 업무를 처리하는 Z.E.Z(Zero Exposure Zone)로, 개인정보 등 민감한 원본 데이터는 별도 영역에서 안전하게 관리하고 AI에는 메타데이터·비교 토큰·계산값 등 업무에 필요한 처리 결과만 전달하는 구조이며, 특허를 출원했다.
데이터 데스크(Data Desk)는 각종 데이터에 대한 설명, 업무적 맥락을 자동으로 생성해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워크맵(Work Map)은 기존 업무자료, 목표 등을 바탕으로 AI가 업무 흐름을 먼저 파악하고, 대화로 업무 지도를 만드는 방식이다.


SKT AX 혁신 2.0, 이런 점이 궁금하다
Q. AX 혁신 2.0은 1.0과 무엇이 다른가?
1.0이 구성원 개인의 AI 활용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면, 2.0은 조직의 업무 프로세스, 협업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해 조직 차원 성과를 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Q. AX J커브는 무엇인가?
AI 도입 직후 재교육, 업무 재설계, 데이터·조직 정비로 업무 효율이 일정 부분 떨어지는 구간을 뜻한다. 이 골짜기를 넘어선 조직은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Q. AI 에이전트 사번제는 무엇인가?
AI 에이전트에 사번을 부여하고 평가체계를 마련하는 경영 인프라 재설계 방안이다. AX 이네이블러 TF가 맡는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테크가 전 산업 영역에 스며드는 소식에 관심이 많다. 1999년 정보시대 PCWEEK 테크 전문지 기자로 입문한 후 월간 텔레닷컴, 인터넷 미디어 블로터닷넷 창간 멤버로 활동했다. 개발자 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편집장을 거쳐 테크수다를 창간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태블릿을 가지고 얼굴이 꽉 찬 방송, 스마트폰을 활용한 현장 라이브를 한국 최초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