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이쿠, AI 빌딩 에이전트 '코빌드' 공개…"AI 내재화가 핵심"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AI 성공을 위한 플랫폼 기업 데이터이쿠(Dataiku)가 24일 서울 서초구 에피소드 강남 262에서 '데이터이쿠 서밋 서울 2026'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빌딩 에이전트 '데이터이쿠 코빌드(Dataiku Cobuild·이하 코빌드)'를 공개했다. 코빌드는 현업 사용자가 자연어로 비즈니스 목표를 입력하면 이를 운영 환경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프로젝트로 자동 변환하는 솔루션이다. 데이터이쿠는 이날 AI를 일상 업무 전반에 내재화하는 '전사적 확산(Enterprise diffusion)'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이를 위해 사람과 오케스트레이션, 거버넌스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

  • '데이터이쿠 서밋 서울 2026'은 25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 하모니 볼룸에서 국내 고객사 및 파트너, 전문가 약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 코빌드는 자연어로 입력한 비즈니스 목표를 검사 가능한 운영 수준 AI 프로젝트로 자동 변환하며, 모든 결과물을 시각적 흐름(Visual Flow)으로 제공한다.
  • 데이터이쿠는 스노우플레이크와 오픈AI, 앤트로픽, AWS 베드록, 구글 제미나이 등 대형 언어모델(LLM) 환경을 지원해 기업의 데이터 주권과 모델 선택권을 보장한다.

데이터이쿠 서밋은 파리와 도쿄,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글로벌 플래그십 행사다. 서울 행사에서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기반 AI 등 최신 기술이 실제 업무와 조직에 적용되는 사례, 확장 가능한 AI 환경 구축 방안 등이 공유된다. 이날 간담회는 김종덕 데이터이쿠 코리아 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김종덕 지사장은 전 세계 75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신뢰하는 AI 운영 핵심 플랫폼으로서 회사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한국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를 끌어올리는 'AI 성공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앤드류 보이드(Andrew Boyd) 데이터이쿠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총괄 수석 부사장

앤드류 보이드(Andrew Boyd) 데이터이쿠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총괄 수석 부사장은 'AI 성공을 위한 플랫폼'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AI 성공의 핵심 요소로 전문가 역량 확대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에이전트,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IT를 꼽았다. 이달 18일 출시된 코빌드는 최신(프론티어) AI 모델을 활용해 관련 데이터를 찾고 워크플로를 설계하며,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머신러닝 모델,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등 핵심 구성 요소를 코딩 없이 자동 생성한다. 모든 결과물이 시각적 흐름 형태로 제공돼 초기 기획 단계부터 거버넌스가 자연스럽게 내재화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 사내 전문가의 지식과 판단 기준을 AI 에이전트의 추론 로직으로 전환하는 'E2A(Expert-to-Agent)', 분산된 다수의 에이전트를 단일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는 '에이전트 매니지먼트' 등도 소개됐다.

우재하 데이터이쿠 커스터머 솔루션 부문 한국 총괄은 플랫폼에서 AI 에이전트가 구축·운영되는 과정을 라이브 데모로 선보였다. 앤드류 보이드 부사장은 "AI의 가치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실제 조직 안에서 작동할 때 드러난다"며 "비즈니스 사용자가 쉽게 이해하고 리스크 관리 조직이 이를 통제하며 IT 부서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하는데, 데이터이쿠 플랫폼은 이 세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김종덕 지사장은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개별 모델 성능보다 이를 안전하게 확장하고 통제하는 체계가 중요하다"며 "국내 고객사가 AI를 단발성 실험이 아닌 전사적 운영 체계로 발전시키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이쿠 코빌드와 AI 내재화 전략, 이런 점이 궁금하다

Q. 코빌드는 어떤 솔루션인가.
A. 현업 사용자가 자연어로 비즈니스 목표를 입력하면 검사 가능한 운영 수준 AI 프로젝트로 자동 변환하는 솔루션이다.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머신러닝 모델,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등 핵심 구성 요소를 코딩 없이 자동 생성한다.
Q. 기존 코드 생성 도구와 무엇이 다른가.
A. 기존 도구가 개발 속도는 높였지만 결과물 검토와 거버넌스에서 한계를 보인 것과 달리, 코빌드는 검증 가능성과 통제 가능성을 함께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든 결과물을 시각적 흐름으로 제공해 초기 기획 단계부터 거버넌스를 내재화한다.
Q. '전사적 확산'은 무엇을 의미하나.
A. AI를 일부 부서의 단발성 실험에 그치지 않고 일상 업무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에 내재화하는 것을 뜻한다. 데이터이쿠는 이를 위해 사람과 오케스트레이션, 거버넌스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Seoul = Techsuda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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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 전 산업 영역에 스며드는 소식에 관심이 많다. 1999년 정보시대 PCWEEK 테크 전문지 기자로 입문한 후 월간 텔레닷컴, 인터넷 미디어 블로터닷넷 창간 멤버로 활동했다. 개발자 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편집장을 거쳐 테크수다를 창간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태블릿을 가지고 얼굴이 꽉 찬 방송, 스마트폰을 활용한 현장 라이브를 한국 최초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