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신임 최고경영자에 엠마 왐슬리 선임…2027년 1월 4일 취임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HP는 이사회 만장일치로 엠마 왐슬리(Emma Walmsley)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2026년 11월 5일 발표했다. 임기는 2027년 1월 4일부터 시작된다. 왐슬리 신임 CEO는 최근까지 글로 벌 바이오제약기업 GSK 최고경영자를 역임했으며, 지난 7년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 왔다. 2026년 2월부터 임시 최고경영자 직무를 수행해 온 브루스 브루사드(Bruce Broussard) 후임으로 CEO직을 맡는다.

주요 내용:

  • 엠마 왐슬리, 2027년 1월 4일부터 HP 신임 CEO 취임
  • 브루스 브루사드, 칩 버그 후임으로 같은 날 이사회 의장 취임
  • 왐슬리, GSK CEO 9년 역임·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7년 활동 경력
엠마 왐슬리 HP 신임 최고경영자 (사진=HP)

브루사드 임시 CEO는 같은 날 칩 버그(Chip Bergh) 뒤를 이어 이사회 의장에 취임한다. 버그 의장은 2015년 HP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2017년부터 의장직을 수행해 왔다. 브루사드가 2027년 1월 4일 의장직을 승계할 때까지 의장직을 유지한다. HP는 이번 인선을 다음 도약에 필요한 역량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 글로벌 탐색 프로그램 결과라고 설명했다.

왐슬리 신임 CEO 경력은 제약, 소비재를 아우른다. 2017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GSK를 이끌었으며, 9년여 재임 기간 동안 대대적인 기업 변혁을 이끌며 경영 성과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고 HP는 밝혔다.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 분할 성공 이후 전문의약품, 백신 분야에 전략적으로 집중했으며, R&D 파이프라인을 재활성화하고 재무구조를 강화했다. 2010년 GSK에 입사해 2015년 GSK 소비자 헬스케어 CEO를 거쳐 그룹 CEO로 선임됐다. 이에 앞서 로레알(L'Oréal)에서 17년간 근무하며 주요 글로벌 소비재 사업을 구축하고 이끌었다.

HP가 왐슬리 CEO에게 기대하는 역할은 AI 시대 성장 동력 확보에 있다. HP는 대규모 조직 변혁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를 맞아 HP 창의성, 혁신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내외부적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루사드 임시 CEO는 "HP는 기술 산업 중요한 변곡점에서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왐슬리는 대규모 조직을 이끌고 대대적인 변혁을 완수한 검증된 CEO"라고 평가했다.

왐슬리 신임 CEO는 "HP는 일의 미래를 이끌어온 상징적인 글로벌 기업"이라며 "AI 시대 동력을 적극 활용하고 HP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고객, 주주, 파트너, 임직원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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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왐슬리 CEO는 언제 취임하나?

A. 2027년 1월 4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HP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선임했으며, 발표일은 2026년 11월 5일이다.

Q. 왐슬리 CEO는 어떤 경력을 가졌나?

A. 2017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GSK 최고경영자를 역임했다. 지난 7년간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멤버로 활동했다. GSK 입사 전에는 로레알에서 17년간 근무했다.

Q. 기존 경영진은 어떻게 되나?

A. 임시 CEO를 맡아 온 브루스 브루사드는 같은 날 칩 버그 뒤를 이어 이사회 의장에 취임한다. 버그 의장은 2017년부터 의장직을 수행해 왔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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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 전 산업 영역에 스며드는 소식에 관심이 많다. 1999년 정보시대 PCWEEK 테크 전문지 기자로 입문한 후 월간 텔레닷컴, 인터넷 미디어 블로터닷넷 창간 멤버로 활동했다. 개발자 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편집장을 거쳐 테크수다를 창간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태블릿을 가지고 얼굴이 꽉 찬 방송, 스마트폰을 활용한 현장 라이브를 한국 최초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