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반도체·피지컬AI·데이터센터로 초격차 산업강국 도약"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반도체와 피지컬AI(Physical AI),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삼각축으로 삼아 '초격차 산업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하고 "오직 속도전만이 살길"이라며 정부와 민간 역량의 총결집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반도체와 피지컬AI(Physical AI),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삼각축으로 삼아 '초격차 산업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하고 "오직 속도전만이 살길"이라며 정부와 민간 역량의 총결집을 강조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은 AI(인공지능)와 로보틱스가 결합한 '피지컬 AI(Physical AI)'가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전 산업군으로 확산했음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드리미(Dreame), 노쉬(Nosh), 버지(Verge), 선레드(Sunled), 스트럭(Strutt) 등 기술적 완성도를 높인 혁신 기업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 아마존 부스는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중심에 있었다. 수년간 아마존의 상징이었던 인공지능 스피커 '알렉사'는 이제 기본값이 되었고, 그 자리를 위성 인터넷과 초소형 AI 웨어러블 기기가 채웠다. 아마존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음성 비서'를 넘어, 우주와 일상을 아우르는 '초연결 생태계'를 선언했다.
수많은 첨단 기기 사이로 난데없이 굉음을 낼 듯한 슈퍼카 한 대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주인공은 바로 이탈리아 람보르기니(Lamborghini)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스포츠카 ‘레부엘토(Revuelto)’. 하지만 이곳은 자동차 기업 부스가 아니었다. 이 슈퍼카가 전시된 곳은 글로벌 산업 소프트웨어 기업 ‘PTC’의 부스였다.
“2025년이 AI, 보안,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기술 기반을 구축한 해였다면, 2026년은 이를 사업 성과 확대와 실질적인 수익 구조로 연결하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기술 전문성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신뢰하는 IT 인프라·솔루션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싱크탱크인 'AI Economy Institute'가 2025년 하반기 글로벌 AI 도입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 ‘AI Diffusion Report: A Widening Digital Divide’를 발표했다.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 AI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그 혜택은 더욱 불균등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CES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혁신의 검증 무대입니다. CES는 단순한 쇼케이스를 넘어, 기술이 커뮤니티·비즈니스·정책과 만나는 곳이죠. 올해는 특히 글로벌 리더와 스타트업, 정책 결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10년간의 성장과 경쟁력을 좌우할 기술들을 조명했습니다.”
"안녕? 난 알렉스야. 난 사람과의 접촉을 두려워하지 않아. 그렇게 만들어졌거든."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위로보틱스(WIRobotics) 부스.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ALLEX)'가 관람객에게 손을 내밀었다. 조심스럽게 손을 잡자, 로봇은 사람의 악력에 맞춰 부드럽게 손을 흔들었다. 딱딱한 기계가 아닌, 마치 사람의 근육처럼 유연한 반응이었다.
“이제 AI는 화면 속에서 나와 현실의 노동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피지컬 AI(Physical AI)’의 파도 앞에서 한국 기업들은 더 이상 ‘순혈주의’를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 ‘메타버스의 어머니’로 불리는 전진수 볼드스텝 대표(前 슈퍼랩스 대표, SKT 부사장)가 CES 2026 현장에서 던진 화두는 ‘위기’와 ‘개방’이었다. 김덕진 소장과의 인터뷰에서 전 대표는 AI와 로봇이 결합한 새로운 산업 지형도를 분석하고, 한국 기업들의 생존 전략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산업 간의 벽이 무너졌다. 가전 회사가 자동차를 만들고, 100년 된 중장비 기업이 최첨단 AI 기업으로 변모했다. CES 2026 현장에서 만난 정원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센터장은 이번 전시를 ‘경계의 붕괴’와 ‘AI의 실질적 적용’으로 정의했다. 김덕진 소장(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은 7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현장에서 현재 세르비아 ODA(공적개발원조) 주재원으로 활동 중인 정원모 센터장을 만나 올해 CES의 핵심 흐름과 한국 IT 산업의 과제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2026년에도 CES에 왔다. 전시장을 가득 메운 한국관의 규모는 외형적으로 대단한 국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스타트업 지원과 수출만이 살 길이라는 목표 아래, 지원기관들의 KPI는 어느 정도 채워진 듯하다. 나도 양이 질을 만든다고 믿는다. 많은 시도가 성공 확률을 높인다는 것도 굳게 믿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접근법, 즉 질적 성장을 위한 2.0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세계 최대 건설중장비 업체 캐터필러(Caterpillar)가 '노란색 중장비' 제조사를 넘어 첨단 AI 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캐터필러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엔비디아(Nvidia)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물리적 AI(Physical AI)' 전략을 전격 공개했다.
대한민국 토종 로봇 기업이 전 세계 기술의 격전지인 CES 2026에서 글로벌 빅테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에 둥지를 튼 ‘에이로봇(A-ROBOT)’이 그 주인공이다. 에이로봇은 이번 CES에서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앨리스(Alice)’ 시리즈를 앞세워 제조·물류 현장을 혁신할 ‘피지컬 AI(Physical AI)’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